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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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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이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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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4일 11시 25분 등록
수탉문화부족 이은미입니다.
매일매일 작은승리를 경험하고 계신분들도 많으시고 반면에 서서히 지쳐가고 계신분도 서서히 보이시는듯 합니다. 저 또한 지난주에만 2번이나 제시간에 출첵을 하지 못했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자학하지 않고 다시 힘을 내어 시작면서 삶의 패턴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저는 오늘 단군일지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제가 어제 '습관'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중앙대 교수이면서 행동분석전문가이신 홍준표 교수님의 강의 였는데요, 마침 단군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제게는 단비 이상의 강의였습니다. 혹시 보신분들이 계신지 모르지만 올해 신년 프로그램으로 KBS에서 홍교수님 연구진을 바탕으로 '습관'이라는 다큐를 방송한 적이 있더군요.

습관에 있어 기적같은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Self-recording, 즉 자기기록 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겐 단군일지라 할 수 있겠지요. 자기기록을 스스로 기록하므로 타인이 아닌 자기가 자신 스스로 칭찬과 반성을 하는것입니다. 다시말해 자기성찰입니다.

습관을 변화시키는데 있어 필요한 대표적인 세가지는 자기동기와 자기강화 (자기가 스스로 정하는 행동계약 같은것) 그리고 자기관찰입니다.

우리는 이미 단군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왜 이것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자기동기가 충만한 상태입니다.
또 중간 점검으로 작은 승리 구간마다 스스로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그것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각자 출사표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그 출사표에 매일의 단군일지를 작성하기로 약속을 했지요.
다시말해 단군일지는 자기관찰이고 자기성찰입니다.
이것은 바로 자기 스스로 힘을 내게하는 동력이며, 마침내 우리를 완주하도록 만드는 기적같은 변화를 맛볼수 있도록 이끄는 훌륭한 도구라는 것입니다.

저는 강의를 듣는 내내  가슴이 뛰었습니다. 이 사실을 여러분께 빨리 알려드리고 싶었거든요.
생각해보니 지독한 올빼미인 제가 금방 포기하지 않고 매일매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단군일지의 힘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새벽시간을 보내고 단군일지를 기록할때, 아직은 미흡하고 부족한점이 많긴 하지만 그날의 작은승리의 짜릿한 맛을 경험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그맛은 내일도 다시 승리하도록 이끄는 자가발전이 되고, 밤문화를 스스로 간소화 시키게 하는 동력이 되지요.

지금까지 단군일지를 잘 작성하고 계신분들은 충분히 공감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혹시 단군일지의 중요성을 잘 몰라서 혹은 이런저런 일로 우서순위에 밀려서 잘 기록하지 못하셨던 분들은 이제 부터라도 Self-recording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참 이왕이면 바로 즉시 기록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참고하셔요.
우리의 매일매일의 작은 기록이 모여 100일간의 역사가 되고 그것을 통해 끝까지 완주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참고: kbs에서 방영된 '습관'다큐입니다. 참고하실분 보셔요.
1. (kbs)신년기획 네트워크 특선 습관 2부작 (1)마음의 밧줄을 끊어라_20100102.avi
2. (kbs)신년기획 네트워크 특선 습관 2부작 (2)꼴찌탈출,습관변신보고서_20100103.avi

IP *.118.5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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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
2010.06.04 16:43:31 *.190.106.2
단군일지의 힘이 이렇게 큰줄 몰랐네요.
매일 잠들기전에 단군일지를 쓰기로 했는데, 단군일지 쓰는 시점을 좀 더 앞당겨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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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
2010.06.05 07:50:33 *.109.61.147
이영아님 안녕하세요.
오래가려면 자기 자신을 스스로 움직익 하는 동력,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봐요.
하겠다는 의지만으론 오래 갈 수 없다는 거죠.
그 동력의 역할을 단군일지가 해 줄수 있다고 생각해요.
영아님도 화이팅하시고 끝까지 완주하시길!!
그래서 매일 새벽의 위대함을 유지하시길 바래요. 즐거운 토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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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우
2010.06.04 17:04:48 *.136.209.2
단군일지를 통해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와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하니 좀 더 성실히 써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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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
2010.06.05 07:52:21 *.109.61.147
최성우님 단군일지 감동입니다. 너무 재미있고 이 새벽 시간을 어떻게 운영하시는지가 한눈에 쏙 들어오던걸요..
지금처럼 쭉~~ 전집입니다. 나무와 함께하는 일...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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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2010.06.04 21:42:14 *.59.199.94
그렇군요. 단군일지의 위력^^이 대단한 것이었군요.
저도 그 위력을 조금씩 느껴가고 있는 듯 합니다.
특히나 다른 분들이 쓰신 꼼꼼한 일지는 큰 자극이 됩니다.
제가 약속한 그 두시간을 더욱 열심히 보내야겠다는 다짐과
좀 더 큰 성취감을 일지에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특히나 이은미님의 예쁜 사진이 곁들여진 감수성이 묻어난 일지는 감동적이기도 했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자기 관찰과 자기 성찰 잊지 말고 일지에 정성을  좀 더 들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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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
2010.06.05 07:55:05 *.109.61.147
저의 일지를 칭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강의를듣고 좀더 세밀하게 정성껏 써야겠다는 생각했습니다.
햇살님 일지도 너무 멋지세요. 저는 이 일지가 100개가 모이면 정말 근사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아마 100일 대장정이 끝났을때 후회하게 될것 같아요.
즐거운 주말 ~ 행복한 주말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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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6.05 03:55:44 *.176.113.147

은미님
좋은 정보, 그리고 배려가 담긴 격려, 감사합니다.
단군일지를 좀 더 꼼꼼하게 작성해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일지쓰는 시간을 좀 더 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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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
2010.06.05 07:58:55 *.109.61.147
부족장님 화이팅요^^  글쓰기 부족이 부족장님으로 얼마나 많은 힘을 얻고 있는지 아시지요.
부족장님의 '사랑의 인사'라는  글이 궁금하군요. 좋은글 많이 쓰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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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진
2010.06.05 04:43:46 *.38.133.51
은미님!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관심있게 본 다큐입니다.
제 컴퓨터에 저장해서 보고 있지요.
출장 기간동안에는 다른 바이어들의 메일을 확인할 유일한 시간이 새벽시간이라 단군일지를 이어가지 못할 것 같아 아쉽네요. 다녀와서 다시 이어가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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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
2010.06.05 08:00:38 *.109.61.147
먼곳에서 다큐같은 신선한 일지 기다립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가신 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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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5 08:54:31 *.72.208.16
예전에 해당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마음 편지를 쓴 적이 있어서 링크합니다. 못 보신 분은 한번 보세요. http://www.bhgoo.com/zbxe/228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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