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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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두

  • 리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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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9일 18시 09분 등록

'교양있는 건축가'를 위한 좋은 습관을 몸에 아로새긴다.

성공기준 : 85일 완수

 

새벽시간 : 5시30분-6시30분 : 단군일지 쓰기 및 글 읽고 의견달기
                    6시30분-7시30분 : 도면 모사 및 스케치 하기 
저녁시간 : 9시30분-10시30분 : 운동 및 기타 등등

 

 

 건축가 12명을 그린다.

도미니크 페로

5/20-5/26

글 읽고 내 의견 달기, 도면1장그리기

스케치 1장 그리기

쿱 힘멜블라우

5/27-6/2

유엔 스튜디오

6/3-6/9

베르나르 츄미

6/10-6/16

스티븐 홀

6/17-6/23

렘 쿨하스

6/24-6/30

마시밀라노 푹사스

7/1-7/7

아키텍쳐 스튜디오

7/8-7/14

피터 아이젠만

7/15-7/21

마리오보타

7/22-7/28

지엠피

7/29-8/4

케이피에프

8/5-8/11

 

 

나의 전체적인 목표

100일 단군때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날려버리고자 한다.

그때는 내 안의 연민과 반항으로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음을 합리화하고 수용했다.

그러나 200일 현재는 새벽활동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로지 그것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기록하고 몰입하고자 한다.

12권의 건축가작품집을 일주일동안 읽고 쓰고 그리며 모방한다.

중간목표

1. 읽고 쓰고 그리며 생긴 결과물들을 블로그에 올린다.

2. 읽고 쓰고 그리며 생긴 결과물들을 모형으로 만들거나 레빗으로 올려본다.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방안

1. 내가 100일 단군을 하면서 많이 언급했던 부분이 바로 기초생활질서이다. 이것들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음으로써 그 다음 순서를 수행하지 않았다. 이를 위해서 그 순간의 편안함을 선택하기 보다는 당장 이행함으로써 다음 순서로 진행하고 나 자신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시기와 습관을 맞이하도록 하자. 이것은 내가 유년시절에 익혀서 갈등을 유발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부분인데 아직도 이런 부분에 갈등을 느끼고 생활의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것을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나의 심리적인 갈등과 육체적인 피로로 계속 갈등하며 잠을 자거나 작업을 하느니, 바로 그 순간 습관을 타파하고 내 자신에 대한 아주 작은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

2. 나의 목표는 건축가인데, 내 심연과 신체는 자꾸 그것과는 반대로 가는 행동을 선택한다.

두려움 때문인데 200일동안은 이것과 정면대응하고자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포기가 되지 않을 것이며 발전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나의 정체성에 대한 방향도 확신이 서지 않을 것이다. 자, 나는 우선 내가 건축가로서 어떤 가치와 행동을 수행할지 내면의 기억과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부터 하나씩 섭렵하여 나 자신의 깊은 곳부터 바로 세우자.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묘사

1. 100일을 수행하면서 출석에 목숨걸고 노력했던 부분이 나를 이나마 유지하게 한다. 물론 그 후의 행동에 대해서는 많은 반성을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노력했던 부분이 나를 200일로 이끌었다. 200일을 하면서 나는 나에 대한 신뢰를 더욱 견고하게 쌓아갈 것이다. 그래서 나 자신에 대해 더욱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내가 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서 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천가능하게 행동할 것이다. 200일을 통해서 내가 건축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자신에 대한 신뢰를 더욱 견고하게 하여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는 인격체가 되도록 변화할 것이다.

2. 나는 사회 안에서 더욱 활동적이고 생산적이며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모할 것이다. 100일동안의 기록을 통해서 내가 무엇을 고민하고 바꾸려 하는지 알게 되었고, 과거로부터 많이 벗어날 수 있었다. 많은 부분이 내 환경에서 습득된 것이라 나도 모르게 행동하던 부분들을 더욱 끄집어내어 내가 목표로 하는 교양 있는 건축가로써 한걸음 올라설 수 있을 것이다.

감정적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하기보다는 이성적이고 감성적으로 접근하여 더욱 많은 부분을 내 안에서 끄집어내고 그로 인해 발전하는 내가 서 있을 것이다.

 

나에게 줄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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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9 08:10:32 *.146.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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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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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관찰 및 성찰
-학원 교육생들과의 회식
-다양한 분야와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
-자신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타인의 이야기로 좀 더 확장되는 세계
-반면교사와 주도, 에티켓, 호감가는 대화의 포인트를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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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9 08:11:01 *.146.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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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내역
-노인종합복지관 자료 분석 및 주변현황 분석

 

활동관찰 및 성찰
-오랜만의 지역분석
-광역적인 자료에서 장소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을 찾는 것이 포인트
-자료를 해석하는 것이 정말 흥미로운 과정임
-P&G에서 상무까지 승진한 여성의 책이 자료분석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함
-그 때 그 때 이끌려 읽히는 책의 유용함
-연구가 불필요하고 다 아는 것을 재확인하는 소모적인 학문이라고 여겼던 속좁은 의견을 바꾸는 계기
-연구의 목적과 관점, 이끌어가는 방향과 체계를 좀 더 파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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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9 08:11:38 *.146.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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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내역
-노인종합복지관 자료 분석 및 주변현황 분석

 

활동관찰 및 성찰
-프리젠테이션 작업
-설명을 위한 목적이 확실한 이미지 작업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부각시켜야 하겠는지, 말로는 불가능한 것은 없음
-그러나 그것을 이미지와 도표, 도식화하는 것은 별개의 영역
-머릿속의 생각을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도록 업그레드해야 하는 도구기술
-노인들의 특성과 경제적인 환경, 살아온 시간, 배경이 된 이야기들을 관심있게 들어야 좀 더 살아있는 프로그램이 생성됨
-세태와 미래의 접점을 연결하는 현재를 바라보는 안목을 좀 더 깊이있게 만들어가야 함
-뻔한 이야기보다 뻔하지 않은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나의 내면을 좀 더 넓고 깊게, 그러나 반짝거리게 다듬어가야 함
-프로젝트가 끝난 후 묘한 감정들, 무언가 지치게 하는 것들, 허탈한 감정들
-휴식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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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9 08:12:04 *.146.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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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내역
-노숙자 새벽배식봉사

 

활동관찰 및 성찰
-부흥의 절묘한 그래프, 모일 때와 그렇치 않을 때의 분위기는 너무 다르다
-함께 일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가짐과 태도는 전체 분위기를 너무 쉽게 변질시킨다.
-고유의 태도를 잘 식별하여 나를 이끌어가고 주는 사람을 먼저 파악하여 다가가는 게 방법!
-내가 무언가 하려고 하기보다는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 신나게 하는 것이 방법!
-나와 다른 부분을 찾아 분노하기보다는 피하는 것이 상책, 이것은 오지랍!
-내 안의 갈등과 분노를 잘 풀어가보자! 변화는 서서히, 그러나 확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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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9 08:12:31 *.146.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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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내역
-마리오 보타,리움 미술관과 교보생명 도면 모사

 

활동관찰 및 성찰
-기학적인 건물이 주는 느낌, 면과 면이 만나서 생기는 새로운 면, 그것이 주는 감동
-단순한 형태, 거대한 스케일의 건물이 주는 경이로움
-면과 면이 만나는 틈으로 들어오는 빛
-재료 물성이 드러내는 분위기, 보타는 벽돌을 주로 사용하는데 그것이 주는 견고함은 중력과 빛에 대해서 더욱 특별하게 느끼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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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9 08:14:38 *.146.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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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내역
-gmp

 

활동관찰 및 성찰
환경을 설계하는 문제에 대한 적절하고 수용 가능한 해답과 방안을 찾기 위해서, 우리 건축가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대화에 참여하고 변화하는 조건에 우리의 사각을 조율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무엇을 지을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지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이를 둘러싼 복잡한 정치적, 경제적 기제와 함께 우리 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건축은 회화, 조각, 음악, 문확과 같이 고유의 예술이 아니다.
건축은 사회적 활용과 연관될 뿐만 아니라, 건축물이 자리한 위치, 선택한 자재와 기술, 조달 가능한 자본의 조건에도 좌지우지된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요구에 따라서 조건 지워진다. 그러므로 모든 건축물들은 기존의 조건과 작업에 참가한 건축가들의 이상과 모범사이의 대화에서 진화한 결과물이다.
많은 현대의 건축가들은 이러한 독백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자신들이 만들어내고 조건화시킨 이론을 제시한다.
그러한 조건들은 상상 속의 것으로 현실의 구체적인 작업이 요구하는 바를 반영하지는 못한다.
건축가의 사회적 용도는 자기 자신이 환경을 설계하는 전문가로서 자신의 주체적인 가치 체계에 따라서 조건에 접근한다는 사실에서 도출된다. 이러한 시각에서 건축이란 사회적인 활용을 하는 예술이라고 정의되며, 건축의 결과물은 내재적이고 외재적인 요소의 상화 작용에서 부상되는 것이다. 이러한 변증법은 건축가의 지적인 위상과 기존의 조건이 갖는 대항성 사이에 가로놓여 있다.
자유전개와 자연 요소가 지적 예술적 개념의 탄탄한 구조와 상호 작용할 때만이 건축적 형태로 구현되는 인간 사회의 진정한 이미지 속에서 통합 체제가 생성될 수 있다.

 

단순성에 대한 필요
내가 염두해 두는 것은 실현 가능하고 자명하고 분명하며 장식이 배제된 방식으로, 양산을 간단한 해답으로 내놓는 사고도 이러한
사고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실현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단순성이란 겸손함, 절제, 소재의 통일을 목표로
삼고 있다. 무엇보다도 단순성이란 기능의 조직화를 위해서 지켜야 할 좌우명이다.

 

다양성과 통일성
다양성과 통일성 사이의 균형이 잡혀갈수록 환경을 생각하는 설계로서의 우수성도 높아진다. 거주 환경이 불편한 것은 통일성이 지나쳐서 단조로움을 느낀다거나 다양성이 지나쳐서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구조적 체계
구조적 체계의 목적은 건축물의 형태를 분명하게 창조하려는 데 있다. 건축물을 시각적으로 읽힐 수 있게 만들고 분명한 공간적 지향성을 갖추고자 하는 것이다. 각각의 디자인은 구조적인 원칙에 기반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서 건무를 구획화하고 기능을 조직적으로 통합하게 된다. 평면도와 입면도는 반드시 이러한 구조적 원칙에서 도출되어야만 한다. 내게 있어서 구조적 원칙이란 설계 과정의 법칙이다.

 

놓칠 수 없는 개성
모든 설계 구상은 특정한 정체성을 찾으로는 시도에서 도출되기 마련이다. 여기서 고려해야 하는 것은 그것 자체로의 고유성이나 정형적인 임의적 행위가 아니라 주어진 조건과 맡겨진 과업의 특정 조건으로부터 뚜렷한 개성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이다.


건축은 예술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것은 나 자신의 방종을 위한 합리화였다. 건축은 많은 사람들과의 합작품인 것이다.
대가들은 자신만의 건축관을 정립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며 조율하고 조율하여 완성시킨 오랜 시간의 결과물인것이다.
gmp 건축이 어느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지, 건축가란 어떠해야 하는지 좀 더 큰 안목으로 바라보게 한다.
그리고 지성인으로서 사회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서 좀 더 자각하게 한다. 내가 지성인으로서 자격을 갖추기를 바라게 한다.
바람이 아닌 진행형으로 행동하는,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는 내가 되도록 더욱 갈망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말은 좀 아껴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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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30 09:53:22 *.73.9.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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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내역
-gmp  난닝 국제 컨벤션 및 전시 센터

 

활동관찰 및 성찰
-엄청난 규모의 건물을 주로 설계하는 조직. 이들은 건축적인 요소는 물론 구조적인 부분까지 정확하게 파악하여 진행하는 건물을 주로 진행한다. 그래서 협업, 파트너쉽, 정치,경제적인 사회분위기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어필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현재 내가 배우고 있는 bim을 좀 더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3개의 평면을 가지고 그것이 어떻게 형상을 이루고 있는지 3차원적인 상상을 하고자 한다. 생각의 탄생이란 책을 읽으면서 3차원적인 상상도 훈련으로 습득하고자 하는 목표가 생겼다. 도면을 모사하면서 3차원적인 상상을 하는데 사진과 병행하며 상상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도 함께 한다.

작가 위주의 조직과 파트너 위주의 조직, 이 양극에서 나는 어떠한가? 나는 건축가로써 어떤 기질을 갖고 있는가?
더 구체적으로 경험을 되짚어가며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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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31 12:41:54 *.242.48.1

단 하나를 들이파는 것..... 고독하지만 멋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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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2 13:45:21 *.61.23.211

음....그런건가요? 고꾸라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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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2 13:41:52 *.61.2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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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내역
-대극장 템포드롬
-스위스 호텔

 

활동관찰 및 성찰
-광할하다고 할 수 있는 수평공간, 그 위를 덮어야 하는 지붕, 그것을 지지하기 위한 방책
GMP를 보면 볼 수록 구조적인 부분에 더욱 매력을 느낀다. 기하학적인 모양으로 건물을 디자인하고 그것을 지지하고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기본 도형을 사용하여 단순미를 유발하는 것은 구조의 매력이다. 혹은 스케일의 거대함에 매료된 것일까? 무엇인지는 조금 더 지나봐야 알겠지만 이 조직을 통해서 건축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영역에 대해 확실하게 눈을 떳고 구조에 대해서 많은 매력과 공부의 필요성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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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2 13:42:51 *.61.2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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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내역
-나의 꿈 씨앗 찾기

 

활동관찰 및 성찰
-100일 때 세미나 자료를 훑어보고 200일때 자료를 훑어보고 다시 내가 적은 100개의 소망을 적고 있다.
기사준비를 하면서 머리가 경직되어서 그런줄만 알았는데 내가 알고 접한 세계가 그것뿐이라는 것에 놀라울 뿐이다.
가고 싶은 장소는 내가 편안해하고 좋아하는 공간으로 한정이 되어 있고, 내가 기억하고 혹은 닮고 싶은 사람도 내가 경험한 시간에 한정적이라는 것, 하고자 하는 것도 현시점에 내가 갈구하고 필요로 하는 애정결핍과 욕구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적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내 자신의 속좁음과 무지함에 괴로워한다.
내가 무엇을 바라고 하려고 하는지는 현재의 불만과 절망에서 오는 반항일 뿐 마음 속 깊은 희망과 이상은 아니지 않을까?
그러나 현재의 불만과 욕구를 해소하기 전에는 오랜 시간 나를 더 잡고 있을 뿐, 내가 이 상황에서 더욱 벗어날 수 있도록 발버둥을 더욱 힘차게 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답이다 라는 결론을 잠정적으로 내린다.
그래서 더욱 과거의 기록을 보려하지 않고 100개의 씨앗을 찾고 고르고 그것을 가지고 내가 현재 희망하는 세계로 갈 수 있는 징검다리를 놓는 게 해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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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2 13:44:37 *.61.2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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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내역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
-라인에너지 풋볼 스타디움
-알렉산드라 빌라, 리가, 라트비아
-폰 게르칸 주택

 

활동관찰 및 성찰
-1939년에 지어진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을 확장공사하는 프로젝트. 그것들을 보존하고 존중하면서 새로운 기능과 기술을 넣어야 하는 작업.
우리나라라면 전부 헐고 새로 지었을테지만, 공사전 구조물을 해체하면서 번호를 입혀가며 다시 재건하는 노력과 가치들.
기존의 구조물들이 더욱 돋보이게 하려는 현재의 사람들, 그들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이라는 것이 더 감동이다. 기존의 것을 보완해가며 하는것은 아무것도 없는 땅에서 모든 걸 새롭게 만드는 것보다 더 귀찮은 일이다. 그전에 작업했던 사람들의 생각과 기술등등을 파악해야 하고 또 내가 지금 하려는 것이 그것들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지 고려해야 하며 더 나아가 새로운 것을 접목해야 하기 때문이다.당연한 일이지만, 나에게는 이 과정과 작업이 감동이며 부러운 영역이다.
올림픽 스타디움과 풋볼 스타디움은 차이가 많다. 일단 관중석 배치부터 다르다. 올림픽 스타디움은 새 둥지처럼 원형으로 배열되었지만 풋볼스타디움은 직사각형 배열로 사각지대가 형성된다. 그리고 정면에서 보았을 때도 많이 다르다. 관중석의 경사가 정면에서 보인다. 경기장의 외피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지붕을 지지하는 구조방식이 다르다. 올림픽 스타디움은 관중석 중간에 기둥을 배열하여 지붕을 지지하지만, 풋볼 스타디움은 모서리에 현수막구조를 이용하여 매달아 지지하는 방식이다. 이는 관중석의 시야확보를 위함이다.

 

빌라와 주택의 차이
빌라는 일본식 가구를 응용하여 계획한 것 같다. 먼저 그리드적인 공간으로 분할되어 있는 것과 처마선의 느낌이 그러하다.
평면을 그리드로 나누었으나 외관은 경사를 이용하여 계획한 부분이 정갈하고 목재의 사용으로 따듯함을 유발한다.
군더더기 없는 평면과 외부의 경사 높낮이를 달리 하여 입체감있는 조형을 만든 것이 인상적이다. 그런데 주택은 구조적인 부분을 너무 강조한 것 같다. 구조체 안에 구획된 공간같은 느낌만 있을 뿐 그외의 다른 감정은 느낄 수가 없다. 다행이 외부 풍경이 훌룽해서 그쪽으로 시야를 개방하고 있고, 외부 목재를 수직으로 사용하여 입면의 입체감을 부여할 뿐 건축적인 느낌은 가질 수가 없다.
미니멀한 가구배치와 빌트인 벽가구로 추측해보는데 불필요한 것은 모두 제거하고 단순성을 강조한 것 같다. 구조적인 그리드에서 율동감 혹은 경직성을 탈피하기 위해 원형 계단을 배치한 것 아닌가 하는 추측도 해 본다.


GMP의 건축은 다양하겠지만 내가 작품집으로 접해 보는 건축물들은 거의 대규모시설이다. 이들은 건축적인 요소보다는 구조적인 부분들이 더욱 중요하다.
그리고 공간들의 대부분이 통합된 공간에서 구획만 되어 있을 뿐 나뉘어 있지 않다. 순환동선이 이루어지고 가시성이 확실하게 이뤄지는 동선계획이 필요한 것 같다. 하고자 하는 것이 분명하면 해결책도 확실하게 나오나보다. 무엇보다 내가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GMP를 보면서 건물은 우선 땅에서 중심을 잡고 지탱해야 하는 부분이며 안전하게 지지되어야 한다는 것을 더욱 절실하게 깨달았다.
앞으로 건축디자인을 할 때 건축적인 요소도 중요하지만 먼저 어떻게 지지해야 안전하고 구조적으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공간을 크게 활용할 수 있는지 보이지 않는 힘의 작용을 더욱 상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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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2 13:55:47 *.61.23.211

스스로에게 고백하지만, 이제서야 건축작품집의 글들이 내 안에 들어오고, 도면이 들어오고, 글 쓰는 것이 재밌어졌다.

첫 100일동안은 내가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럽고, 그림을 그리고, 마라톤을 하고, 요가를 하는 것이 그렇게 큰 일이었다.

그래서 누구를 만나던지 내가 하는 일에 대해 먼저 말하고 자랑스러워하고 잘난체하고 강요하고 그랬다.

꼭 그만큼 허세를 부리고 속은 비어가고 자존감과 자존심은 반비례했다. 날 붙잡아 줄 누군가를 애타게 바라고 애걸하는 애정결핍 거지였다.  출석외에는 기록하는 것 외에는 크게 하는 일 없는 시기였다.

200일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거라도 붙잡고 있어야 하는 비상구였다.

일어나서 출첵하고 억지로 책을 펴거나 도면을 그리고 글을 읽었다. 기록하는 것에 집착하기보다는, 유치한 하루일과를 기록하기보다는, 그날그날의 감정을 기록하기보다는 원래의 취지대로 새벽시간의 기록을 남기고자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진짜 새벽시간에는 출석체크를 하고 다시 자고 다시 일어나서 하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래도 매일매일 들여다보면서 기록을 하기로 결심했다. 거짓이긴 하지만, 그날 그날 건축가로써 성장하고 싶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래서인지 70일이 지난 현재는 진짜로 글이 읽히고 도면이 그려지고 기록이 커졌다.

그들의 말에, 글에 현혹되기 보다는 내가 무엇에 매혹당하는지 하고싶은 욕구를 갖는지 조금씩 찾아지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은 없지만, 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는 마음이 생겼다.

무엇을 하려고 하기에는 내가 처한 상황이 그리 밝지 않다. 그러나 하고 싶은 마음이 얼룩지지 않도록 깨끗하고 맑은 마음이 유지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노력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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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2 15:50:56 *.61.23.211

이상하다.

단지 하나를 포기했을 뿐인데.

열흘 남짓 락페스티벌을 가기 위해 음악을 찾아 듣고, 3일중 첫날 1일만이라도 다녀오겠다고 갖은 방법을 찾고, 양보와 민폐를 끼쳐가며 노력하다가 두 가지 이유로 떠나기 전날 저녁, 포기했을뿐인데.

그 포기도 이틀동안 마음가는대로 고민해 보고 통보한 것인데, 왜 이렇게 다른 일에 집중이 안 되는 것일까?

우선순위를 정하고 비젼시나리오를 쓰는 것이 부담되는 일인건가? 아니면 하고 싶은 것을 못하는 마음, 고집을 꺾은 것이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인가?

어허랏! 추수리도록 마음을 바꾸자. 지나간 결정, 스스로한 결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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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6 12:10:33 *.242.48.1

비전 시나리오 공유해 주세요.

멋질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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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1 23:44:41 *.192.237.226

넵, 이제서야 노트북 열었네요. 올려볼께요. 부끄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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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7 19:45:34 *.12.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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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내역
-노숙자 새벽배식봉사

 

활동관찰 및 성찰
-여러 사람이 만났을 때 나누는 대화와 내용에 대해서 좀 더 신중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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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7 19:45:52 *.12.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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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관찰 및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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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7 19:46:09 *.12.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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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f
-프로젝트2단계, 지붕층,옥탑층 모델링


활동관찰 및 성찰
-kpf
상반된 것들의 병렬배치와 혼성문화적 형태에 대한 관심은 초창기부터 내 작업의 핵심에 있었다.
내가 고층건물의 설계에 불어넣은 것은 근원적 감성인 것이다. 결과적으로 내가 설계한 건물들은
하나의 제스츄어로 채워진 경우가 드물다. 나의 작품들은 대개 구성요소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되며, 이러한 구성요소들의 관계는 결코 분열을 추구하지 않는다. 이 구성요소들은 항상 전체
를 위한 존재인 것이다.

도시 랜드스케이프에 대한 지속적 열정
특정 문화를 그것들이 속한 주어진 환경에 연계시키며, 디자인에 대한 열정적 건축철학을 보여준다.
중추적인 요소는 우수한 디자인에 대한 지속적인 신념이다. KPF는 이러한 우수성의 기준은 상호 협력을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프로젝트에 접근한다. 또한 KPF는 장인정신을 수용하여
공개적인 아이디어의 교환을 장려하며, 건축 디테일에서부터 혁신적 공법 분야의 세계적 리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팀에 각 프로젝트들을 배정하고 각 팀을 그들 프로젝트의 요구에 맞도록 조정한다.

KPF의 작업상 주된 관심은 도시와 그곳을 살아가는 도시민이다. KPF는 혁신적인 연구와 기술을 실현할
수 있는 설계로 건물을 창조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이로써 지역 사회에 환경적으로 책임성이 있는
기술들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항상 전체를 위한 존재인 것이다라는 말이 내가 현재 가장 필요하고 목표하고 있는 것과 일치해서진
이 글귀가 나를 붙잡는다. 나는 아직 전체보다는, 단체보다는 내가 우선이고 내 필요와 감정, 하고
싶은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조화를 이루기보다는 분열과 단독으로 움직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조화와 평화, 성장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좀 더 벗어던지고 무엇을 새로 입어야 하는지 하는 계기이다.
또 우수한 디자인에 대한 열정과 기술력, 신념, 상호협력을 하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향해 부단히
계발하고 경험해야 하는 걸까?
좀 더 많은 봉사활동과 단체활동을 통해 나를 더 내려놓고 조화를 이루기 위해 좀 더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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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7 19:46:28 *.12.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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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관찰 및 성찰
-고층 건물들은 그 속성상 고립되어 있고 자치적이다. 그들 자체 생태학적 요구들이 다른 구조물들과의
관계를 형성하는데 저항적으로 만든다. 그러나 하나의 도시 환경의 성공은 개별 건물간, 그리고 건물
과 그 건물들이 속한 장소간의 역동적 상호작용에 달려 있다. 도시 건물들이 상호작용하지않을 때 그
도시는 아무도 대화하려 하지 않는다.
고층빌딩의 인격화된 특성들이 나에게는 매력적인데 이들은 사랑과 증오의 감정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그들은 그 규모로 인해 위협적이고 게다가 이들은 남성적 표상으로 가장 잘 인식된다. 하지만 가장 공공
연한 남성적 자세에는 아마도 그 안에 상응하는 여성성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여성적 속성의 출현이 고층
빌딩의 공적 정체성에 위협이 될 수도 있지만 나는 지속적으로 건물의 특성을 살리는 방법으로서 남성,여성
간 대화의 다의성을 탐구해왔다.

우리는 한 도시 여건의 기존 원동력으로부터 새로운 구조물에 대한 우리의 영향력을 이끌어내기를 더 선호
한다. 우리에겐 현재 상태가 미래를 초래한다. 이것이 항상 우리가 작업하는 방식이다. 과거에서 미래로의
연계는 이전 상태에서 발산되는 압력을 바탕으로 각각의 연속적 도시의 개입이 증강할 때만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사실 때때로 새로운 시작인 백지상태가 필수적이기도 하다.


현존하는 것 위에 구축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그저 단순히 하나의 컨텍스트 안에서 일반적인 스타일의
예들을 찾아내고 한 장소의 일반적인 특성을 거짓으로 흉내 내는 것인가? 또는 한 컨텍스트 안에서 더 큰 의
미를 추구하여 새로운 개입이 그 배경을 설명하고 재정의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여 원동력을 발달시키고 활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인가?

고층건물 건축가는 자신의 구조물로 한 장소의 규모, 균형 그리고 그 의미를 바꾼다. 우리의 책무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러한 변형을 초래하여 교묘하게 병렬 배치함으로써 컨텍스트를 인격화사고 규모의 비율로 우리의
구조물들을 층의 형태로 만들어 이들을 효과적인 균형상태로 연결하는 것이다.

고층건물은 너무나도 미국적인 발명품이이서 헤르메스의 스카프나 메레세데스 벤츠 또는 피카소의 작품처럼
새로운 상황에 전시되는 또 다른 수입품으로만 간주될 수 있는 것인가? 고층빌딩이 서울, 프랑크푸르트,
상하이와 같은 장소의 특성과 의미 있는 연계를 이룰 수 있을까? 지역적 정체성의 도입이 우리의 임무에 부가
된다면, 고층빌딩은 두드러진 것들을 초월하여 고유한 것의 캐리커쳐 이상이 될 수 있을까?
지역적 모티프를 면밀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 이를 엄청나게 부각시키는 것은 아주 어리석을 정도록 본질적
의미를 바꾸어 놓을 수 있다. 작은 수준의 의미가 더 큰 수준으로 성공적으로 전환되는 일은 드물다.


학부 때 고층건물을 설계한다면서 지역 분석을 하고 층별 조닝과 코어 계획을 하면서 에너지관련 계획도 넣었다.
하고 싶은 말과 그리고 싶은 그림만 그리려고 했고, 잘 그리고 싶은 마음은 굉장했으나 실력은 미비했다.
실력은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으나 그 때보다 나아진 것은 윌리엄 페더슨이 쓴 글이 조금은 이해가 되고 그림이
그려진다는 것이다. 고층건물이 주변과의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 도시공간에서 공공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
등등의 정동섭 교수님의 말씀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나는 이제 이런 말들을 활용하고 실행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부지런히 많은 건축가들의 글을 읽고 도면을 따라 그리고 기술을 습득하기에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찾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2주간의 새벽수련을 통해 못다본 작품집을 더
보고 좀 더 관심이 가고 흥미를 깨우는 분야를 기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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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7 19:46:51 *.12.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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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관찰 및 성찰
머지않아 세계 인구의 90%정도가 도시 중심지에서 생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세계 도시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은 현재 가장 중요시 되는 과제 중 하나다. 삶의 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많은 인구를 동시에 많은
인구를 수용하는 문제가 현대 사회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난관 중 하나이다.fierad의 재개발 계획은 도시의
필요를 수용하고 밀라노의 오랜 역사와 과거의 영광을 향유하는 도잇에 21세기를 향한 소망을 해결 하고자
하는 원칙들에 근거한 것이다.
이 기본 종합 계획의 원칙적 목표는 역동적 다목적 지구 즉, 일상생활과 직장, 학습, 오락, 문화, 스포츠
그리고 레저 활동의 공간을 모두 확립하는 것이다. 계획은 사용 가능한 토지 자원을 최대한 이용하여 개발
부지의 많은 부분이 밀라노의 새로운 '방사형 공원'으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아담한 도시적 형태를 확립하는
것이다. 또한 건축, 경관, 그리고 도시 디자인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강력한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환경적
원칙들에 토대를 둔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 창조에 힘을 쏟고 있다.

21세기 KPF건축의 특징은 세계무대에서 자사 위상을 높여 주었고 또한 KPF가 전 세계를 무대로 건축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던 '기술적 우수성'과 '운영 효율성'이라는 자질을 지속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이는
것이다. 혁신은 KPF의 의제에서 점점 더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모든 프로젝트의 시작에서부터 중요시되는
조사와 분석은 정밀한 디자인 과정을 지지해주는 것이다. 또한 정교한 세부 사항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며
건축 자재들의 특질에도 많은 관심을 쏟아 자연적인 석재들을 더욱 더 자주 사용하고 있다.
이제 컴퓨터와 CAD 프로그램은 건축 디자인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여전히 컴퓨터와 CAD는 발전의 초창기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시간이 좀 더 흐르면 컴퓨터와 캐드는 건축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건축물 그리고 심지어는
건축의 목적까지 다시 정의하게 만들 것이다.
우리는 수작업 과정을 계획하고 컴퓨터를 통해서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컴퓨터는
단순하고 수동적인 건축 자료의 수신자 역할 이상을 할 수 있다.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 첨단 분야는 캐드 기술을
확장하여 디자인 설계 과정에서 더욱 더 정교하게 활용하는 것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캐드 프로그램들은 "일괄
적인" 명령 체계를 가진 것으로, 일정하게 관습적이며 단기적인 피라미터를 사용하는데, 즉 벽과 문과 창문을 배치
하고 벽은 지붕과 슬래브를 지탱하는 식의 구조로 모든 부분이 전통적인 건축 관행을 토대로 하여 정리된 방식이다.

KPF는 더욱 더 강력한 패러다임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것은 전통적인 캐드시스템과 알고리즘을 토대로
한 파라미터 모델 방식을 섞어서 혼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파라미터 모델 방식은 건축 대상 중심의 프로그래밍에
크게 의존하며 전통적인 컴퓨터 언어들과 현재 사용되는 캐드 사이의 경계를 초월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고유한
건축 개념하에서 기하학적 그리고 논리적 관계들을 모델화하기 위해서 고안된 것이다. 복수 기하학을 포함한 기하학은
룰 시스템의 결과로써 생성된 것이다. 이러한 기하학은 이후 건축 정보 관리 유형 응용을 예를 들어 보, 벽, 무의
구조들에 역학적으로 연결되어 사용되게 된다.
매개 변수 시스템은 행동과 지성을 가지고 있다. 일련의 특정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는 사무소의 건축가들이
행위를 모델링하는 작업에 사용하기 위해 요구하는 것이다. 결과로서 나타나는 그래픽은 지성적이고 민감하다.


얼마전 단군세미나에서 롤모델을 연구해보라는 과제를 생각해보면서 르꼬르비지에를 연상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책과 시디롬 자료들, 그리고 그의 일생기를 알게 된 후로 염두해 두긴 했지만, 다른 건축가들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때문에 시작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사람으로 연구해보기를 결정했다. 이유야 어떻든 내가 바로 시작할 수
있고 현재까지 내가 하고자 했던 그림과 글을 지속적으로 쓴 사람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그리고 KPF의 글을 읽으면서 이들이 자신의 회사의 업적과 브랜딩을 하는 방법이 나에게 매력을 끈다.
자신들이 하고 있는 부분과 기술적인 영역에 대한 분석과 조사, 연구 그리고 건축방법에 대해 혁신적인 방법을
염두해 두고 사람들이 모여 있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나는 작가적인 성향인지 조직적인 성향인지는 이제는 잘 모르겠다. 둘다 좋고 매력을 느끼기 때문이다.
같은 방향을 가며 고민을 하고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들이 모여 있는 곳을 찾아갈 수 있도록
내 안의 많은 끼들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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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1 23:51:21 *.192.23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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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관찰 및 성찰
-KPF글 읽기
-스케일을 큰 건물위주이며, 개념위주 스케치이므로 도면모사에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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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1 23:51:38 *.192.23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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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관찰 및 성찰
-KBIM건축사사무소 연봉협상 및 면접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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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1 23:51:58 *.192.23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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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새벽배식봉사

 

활동관찰 및 성찰
-정시간 버스타고 지키기
-철학과 가치, 습관, 소통의 근본적인 구조가 다른 사람과의 시간의 어려움
-나의 의견에 대한 객관적 소견과 표현욕구 조절의 필요성
-단체내에서의 분위기와 조화를 유지하기 위한 성숙함 결여, 반복 연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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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1 23:52:24 *.192.23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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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관찰 및 성찰
-알람 놓치고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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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1 23:53:46 *.192.237.226

2013 8. 단군의 후예를 통해서 자기에 대해서 꾸준히 고민해 보고 갈등하던 문제들이 어느덧 군더더기는 제거되고 본질적인 부분만 남겨 정리를 하는 단계에 와 있다.

과거의 즐거움과 괴로움에서 벗어나 현재를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고, 상황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융통성이 생기고, 내 감정과 분출하는 것에 대해 정당성을 갖기 시작했다.

내 감정의 기원과 깊이에 대해서 관망할 수 있는 여유가 생김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보다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나는 대단히 자기중심적이고 감정적인 사람이었다. 그러나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생기면서 많은 부분들을 재조명하기도 하며 새로운 관점으로 나를 바라보게 되었다. 그 후 내 자신의 소망과 목표를 위해 과거의 습관과 생각을 생산적이고 발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화하였다.

이제 내가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3가지를 넘어서보고자 한다.

첫번째로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이다. 나의 어린 시절 형성된 트라우마와 내가 자란 생활환경에서 기인한 불만, 첫번째 사귄 남자친구와 소통과 대화의 부재로, 남자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를 갖지 않았다. 그것들에 대해 몰랐을 때는 내 감정에 대한 변덕스러움, 성적 수치심, 관계 형성과 유지에 대한 무지, 무례, 올바른 본보기의 부재, 내 상황의 객관적인 분석의 부재, 내가 진정 원하는 가치와 태도 등에 깊게 고민해 보지 않아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두번째로 건축가로써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일을 하면서 서로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서로에 대한 배려와 애정이 깔린 조직체를 찾아가는 것이다. 일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감정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감정에 휘둘려 미성숙한 행동으로 괴로워하기 보다는 내가 잘못하는 과정에 대해 근본적인 부분을 구별해서 듣고 이성적으로 접근하고 행동하는 건축하는 지성인이고자 한다. 무조건 굽신거리기보다는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부하직원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상사의 가치와 판단을 존중하고자 하는 노력을 부단히 하고자 한다. 올바른 지향을 가지고 주변의 상황과 조언들을 신중하게 구별하고 깊게 고민하면서 믿을 수 있는 사원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나의 능력과 부족함을 늘 정확하게 인식하여 주변의 모든 기회를 예민하게 활용하고자 한다.

세번째 건축가로써 어떤 지향점을 두고자 하는지 좀 더 고민해보기 위해 내 안에 대가들의 경험을 축척하는 수련시간을 좀 더 강도높고 밀도 있게 실행하고자 한다. 나는 내가 만난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을 좀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계획하고 여유와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며 살고 싶게 하고 싶다. 이런 나의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많은 강연과 소규모 만남을 통해서 일반사람들의 생각과 인식을 변화시켜 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 내 안에 끼를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해보고 대가들의 사고방식과 결과물들을 내 끼와 연결하여 새롭게 창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현재 하고자 하는 욕심만 나열하는 거를 넘어서서 구체적으로 그것들을 나의 언어로써 표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찾아야 한다. 그래서 그것들을 내가 간직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결과집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

 

이 중요한 3가지가 해결이 되어야 나는 다음 단계로 진입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에게 있어서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조직, 내 자신을 신뢰할 수 있는 노력과 결과물이 절실하다. 과거의 관성과 상처, 변화지 않으려는 고집, 두려움을 넘어서는 이 시기를 이겨내야 나는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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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1 23:55:09 *.192.237.226

건축사사무소 건축가되기 위한 비젼 시나리오


나는 건축가로써 새로운 경력을 쌓는 시간을 시작했다. 양재동에 위치한 건축사사무소이다.
소장님은 직원들의 건강을 생각하여 식사를 같이 하며 대접하는 경영방식을 가지고 있다.
내일 일을 시작하면서 나는 어떤 건축가가 될 것이며 어떤 직원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 비젼
시나리오를 작성한다.

나는 1년 남짓의 현상설계 경력을 가지고 있는 건축가이다. 일을 즐겁고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과정에서의 즐거움을 한껏 느끼며 최선을 다하는 건축가이다. 원만함을 넘어서 해피바이러스를
전달하는 신앙의 메신저로써 일의 본질을 먼저 파악하고 순서를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정하여
과정에서의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며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는 건축가이다. 내가 알고 있는 점을
잘 구별하여 일의 진행과정에서 보고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며 상사와의 소통을 통해 진행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여 윈윈전략을 구사하는 건축가이다.
새롭고 두려운 일과 사람, 그 밖의 일을 맞아들일 때 정면으로 응수하며 도전하는 건축가이다.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여기며 진심을 담아 친절하며 온유한 태도와 미소를 띤 건축가이다.
출퇴근하는 시간과 길에서 책을 읽는 집중시간을 통해서 좀 더 생산적이고 발전적이며 깨어있는
건축가이며, 먼저 출근하여 주변을 정리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통하여 하루하루 성장하는 건축가이다.
늘 20분 전에 준비가 완료되어 언제라도 시작할 수 있는 근면하고 성실한 건축가이다.
매일매일 일을 하는 것을 감사하게 여기며 관계와 소통에 대해 성찰하는 성실하고 부지런한 건축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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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1 23:56:28 *.192.23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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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사무소 첫출근
-새롭고 발전적인 습관형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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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5 23:47:45 *.238.10.31

첫 출근 축하드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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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9 12:07:58 *.242.48.1

늦었지만... 축하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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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0 06:01:49 *.70.78.26

리오바님 ^^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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