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2단계,

두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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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0일 04시 37분 등록

"뭔가를 할 수 있거나 할 수 있다고 꿈을 꾼다면 그것을 시작하라!
용기 안에는 비범함, 기적, 힘 있다."

꿈꿀 수 있는 모든 것은 이룰 수 있다.
성실한 생활을 할수록 행복해질 수 있다.
원하는 변화를 규칙적으로 실천하라. 목표는 우리가 현재에 충실할 수 있게 해 준다.



1. 제목 : 꿈을 실천하는 하루를 산다.

2. 기상시간 : 4시 40분
   새벽 활동 시간 : 5시~ 7시

3. 목표 : 건강한 삶을 산다.

 가. 공부하는 습관 (퇴근 후 3시간)
  1) 평일: 과제
  2) 주말: 환경교육 기본서 정리
              ㄱ.환경교육의 원리와 실제
              ㄴ.환경교육 교수학습론
              ㄷ.환경윤리(발제문 읽고 생각하고 그것을 정리하기)
  2) TEPS --------------------------------------------------> 5월 14일
  3) 독서리뷰
              ㄱ. 스위치
              ㄴ. 공감의 시대
              ㄷ. 웃음의 치유력
              ㄹ.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ㅁ. 에코지능
              ㅂ. 스웨이
              ㅅ. 넛지
              ㅇ. 브레인 룰스
              ㅈ. 설득의 심리학
              ㅊ. 김미경의 아트스피치
              ㅋ. 스틱
              ㅌ. 인간관계의 기술
              ㅍ. 극한의 협상 찰나의 설득

 나. 운동하는 아침 
 
1) 걷고 달리기 10km
 다. 채식으로 가는 식단 
 라. 감사일기

4. 중간목표와 각오
 가.
10km 달리기 (1/29 또는 2/12) -------------------> 1월 29일 10km 성공
 나. 하프 마라톤 (4월 17일)
 다. 독서리뷰 1편/주



나는 나를 사랑한다 ♥
 -나는 존귀한 사람이다.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나는 열정적인 사람이다.


5. 예상되는 난관과 극복방법
 - 최소수면 5시간 확보 (밤11시~ 4시)
 - 설연휴 (가족의 도움, 반드시 일찍 자야한다.)
 - 주말 여가활동으로 에너지 충전 

6. 목표 달성 후 내 삶의 긍정적인 변화 (미래일기 쓰기)
 1) 4월 17일 한겨레 마라톤
 
2) 5월 14일 오후3시 텝스 시험장 
 3) 4월 20일 200일 완주

7.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1) 1월 30일 : 가족선물
  2) 200일 완주 : 제주도 올레길


...출사표 1차 수정 (2011.02.28_반환점을 돌아온 날)

IP *.21.10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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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4 22:46:55 *.21.107.46
2011.03.14(월)_4시에 일어나서
매일 아침 오늘처럼 눈이 번쩍, 그것도 내가 원하던 시간에 일어난다면 참 좋겠는데..
아마도 요근래 이런 저런 이유로 헤이해졌던 나에게 경종을 울리는 날인 것 같다.
마음만 먹으면 되는건데, 그 마음을 먹지 않고 있었구나!
집중해서 읽으면 아무리 이른 새벽 시간이라도 졸릴 수가 없다. 다른 날 내가 졸렸던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는지
스스로에게 묻는다.
잠조차 오지 않게 큰 긴장감으로 작용했던 첫 번째 과제는 엉뚱하게 다른 과제물을 읽어가는 현주다움으로 기억되겠지. 주말동안 정말 열심히 읽었는데 다른 조의 읽기 과제였던 것이다 ㅠㅠ
첫날이어서 다행이기도 하고 첫번째 인상인만큼 다음엔 200% 더 잘해야겠다. 이번주엔 미리 읽고 생각하도록 하자. 그것이 내가 행복한 수업으로 들어가는 나와의 약속이니까.
자.. 이제 내일의 과제를 향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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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1.03.15 03:14:51 *.154.223.196
현주님 우리 같이 4월 17일 한겨레마라톤 뛸까요? 저희 학교분들로 이미 식구가 좀 늘었지만 현주님과 같이 뛰고 싶다는 마음은 여전합니다.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봅니다. 하프 완주에 연습이 더 필요하다면 이번에는 가볍게 10km는 어떨까요? ^^ 학교 일, 대학원 수업 듣기, 혼자 공부로 남보다 꽉찬 하루를 만드시는 현주님, 잘은 모르지만 그냥 잘 해내실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주말 중앙도서관 출석부 도장 찍기 저도 따라해 보고 싶어지는군요. 저는 한 번도 안 가봤지만 인천에도 중앙도서관이 있습니다. 어느 도시에나 중앙도서관, 중앙고등학교, 중앙시장이 있는 듯 해요.^^  - 주인이 있든 말든 휙 들어와 놀다가는 아랫집 이웃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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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5 10:50:05 *.143.199.187
현주님 지난번 세미나에 뵙지 못해 아쉬웠어요..
여전히 열심히 공부하시고, 달리고 계시네요 ^^
100일 파티때엔 나오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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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5 23:14:19 *.21.107.62
2011.03.15(화)_내가 좋아하는 것, 희망. 꿈. 비전
1. 새벽엔 에세이를 썼다. 내가 생각하는 ESD.
다행히 과제를 수행한 덕분에 수업 시간에 참여할 수 있었고 함께 하는 사람들과 생각을 나눌 수 있었다. 한 학기 강의를 들었고 당시엔 이해하고 그 깊이와 의미가 좋아서 더 공부해 보고 싶었던 강의이다. 지난 수업은 잘 차려진 밥상이었다면 이번엔 내가 잘 차려보아야겠다. 주도적으로 공부하고 미리 과제를 준비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노력한만큼 지식과 생각이 깊어질 것이다.  
2년전 봄에 들었던 수업을 생각하며 '내가 생각하는....'으로 각자의 개념으 정리해 보는 주제도 좋았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준비단계처럼, 지금 우리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학습자의 지적 준비도는 어떠한지 등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놓치고 있었던 중요한 요소는 '형평성'이다. 다시는 까먹지 말자.
2. 퇴근후 공부하기
쓰기과제는 했고 읽기 과제를 다 마치지 못하고 수업에 임했다. 오늘은 다행히 강의 위주여서 배경과 발전에 대해 듣고 이해하면 됐지만 다음 주부터는 미리 예습을 꼭 해야한다. 선심쓰는게 아니라 이건 기본임을...!
협동학습의 원리처럼 내가 다른이들과 나누고 싶다면 공유하려는 마음 못지않게 제공되는 정보의 질 또한 책임질 수 있다면 좋겠다. 현재의 나에겐 다독다상량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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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라
2011.03.16 22:47:20 *.161.82.69
ㅎㅎ.. 모두들 현주님 안나와 궁금했구나..
역시나 소라도 단아한 이마를 가지신 현주님이 안나와 많이 궁금했더랬습니다.
현주님의 꿈도 아주 많이 궁금했지요.
도서관에 출석부 찍기라는 표현에 저도 마음이 동하네요.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도서관의 생활화를 시도해 봐야 겠어요.
마라톤도 함께 해보고 싶지만...  그건 좀.... 민폐일듯.. ㅎㅎ
현주님 건강하시고 다음 모임때 꼭 뵈어요~~ 
다독다상량의 흐름 이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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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7 05:12:05 *.21.107.57
2011.03.16(수)_학교에 올인
1. 새벽출석을 하고선 다시 자고 말았다. 요며칠 무리하기도 했지만 3월이라 업무강도가 높은 걸 생각하면 그래 이럴 수도 있다.. 생각된다. 딱 한 가지만 한다면 참 잘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지금 하는 일을 크게 학교생활/ 학교업무/ 공부하기로 나눠본다면 내가 학교에서 맡고 있는 업무가 가벼운 것이라면.. 이보다 3월이 힘들지 않을테고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생활하는 것이나 공부하는 것 둘 중 하나만 집중해서 한다면 무언가 할 수 있겠단 그냥 짧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 두 가지를 잘 하고 싶고 그래서 오늘도 야근을 하게되나 보다.
2. 퇴근시간후 3시간 야근
3월임에도 불구하고 월화에는 칼퇴근을 해야하는 이유로 오늘은 학교에 올인하기로 맘을 먹고선 출근했다. 5시부터 8시까지 어떤 일들을 했나.. 생각해 보면 근무시간 내에 그리고 교과시간에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었다. 물론, 오늘은 그 시간에 다른 일들을 해야했지만. 다음주에는 정시에 퇴근을 하고 퇴근후 공부하기를 실천하는 패턴이 돌아오면 좋겠다. 3월 30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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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1 05:01:17 *.21.108.218
2011.03.18(금)_공통점

단군이 프로젝트, 협동학습, 생태주의, 글쓰기, 환경 교육, 혁신학교 등
내가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모임에 나오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나와 공통분모를 쉽게 발견하곤 한다.
그 중에서도 삶을 다루는 문제에 있어서 생태, 환경, 협동(공생) 이러한 것들에 대한 생각이 같은 걸 발견할 때 더욱 반갑고 기쁘다. 요즘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인 협동학습을 통해 학급 교육과정을 만들어가는 분의 글을 읽었고 나와 생각과 마음이 같은 학교분들을 만나는 자리가 있어서 좋았다. 마음이 든든한 하루다.

그런데.. 금요일 새벽은 기억에 없다.
>.<


2011.03.19(토)_Haste makes waste
바쁘고 시간없다고 하니까 오히려 짧게 갈 길을 돌아가고 있다. 역시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최선이었다.
인터넷을 통해 클릭주문으로 문 앞에서 받을 수 있는 것을 동대문까지 직접 방문하는 일을 자초하고 말았다.
서울에 살면서 평화시장을 직접 본 게 첨이라니 그간 무얼하며 지냈나하는 생각도 들었고 동대문 상가에 많은 상점을 보는 것도 재밌었는데.. 맘 속은 먹구름>.<
소중한 것을 미리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발 등의 불, 1분 1초가 시급한 일들에 매여 하루를 살다보면 1년 그리고 내 삶의 많은 부분들이 그런 나날들로 점철될 것이기 때문에. 나에게 소중한 것,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을 생각해 왔는데.. 꾸준한 실천에 있어서 내 생활 패턴의 악습을 고쳐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잘못된 습관일까? 아님, 제한된 시간을 잘못 활용하는걸까? 또는 너무 많은 것을 한 번에 하려는 욕심일까?
해결책이 있을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즐겁게 하면서 아이들과 행복하고 공부도 재밌게 할 수 있는 비법.
구하라, 그럼 얻을 것이다 ^^


2011. 03.20(일)_Nice! Neis?

오전부터 시작한 일이었는데 저녁이 되어 마칠 수 있었다. 2월부터 미리미리 준비하려고 했었는데 시스템이 협조를 해 주지 않았다. 핑곈가? 우선, 월요일 교직원 안내할 자료는 완성이 됐는데 새로운 시스템을 스마트하게 사용할  나만의 tip이 없다는 점이 좀 아쉽다. 매뉴얼을 읽고 FM대로 말씀드려야겠다.
하고 싶은 일은 10가지였는데 과연 주말동안 몇 개의 일을 처리했을까? 다른데 마음을 뺏기지 않고 온통 내가 할 일만 생각하고 숙제하며 보냈는데 시간이 더 많았음 좋겠다. 바쁘다는 말이 가장 싫고 시간은 만들면 된다는 말의 신뢰도가 떨어진 날이다. 어떡하면 좋을까?
3월이 지나면 수월해지리라는 무한긍정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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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1 23:35:43 *.21.108.199
2011.03.21(월)_넘치는 자신감을 가져요!
1. 2시 30분에 깨서 읽기 과제 <59초>를 읽었다.
심리학자 리차드 와이즈먼이 쓴 이 책은 1분도 채 되지 않아 상대의 마음을 살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실험결과들에 대해 각각의 상황과 대상을 달리하며 소개하고 있다.
앞 부분 "내 편 만들기"는 호감에 대한 내용이다. 우리가 상대의 호감을 사야하는 경우는 매우 많겠지만 크게 공식적인 면접상황과 비공식적이고 자유로운 상황으로 나누어 이 책에서는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첫번째 면접에서 점수는 따는 방법으로는 우선 능력과 성적보다는 '호감'을 사는 것이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는 기업과 면접관 칭찬하기에서부터 면접관과 공통의 화제에 대해 대화하기, 자신이 앞으로 하게 될 일과 조직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미소와 눈맞춤 등이 있다. 그리고 약점이 있는 경우, 대화의 처음에 말한다면 솔직함과 신뢰성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고 자랑할 점이 있다면 이 내용은 대화의 끝 부분에 겸손하게 제시하는 편이 좋다. 그리고 대개의 실수에 대해 당사자는 매우 크게 생각하고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주변인들은 내 생각보다 그리 크게 생각하거나 집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면접과 같은 공식적인 상황에서의 호감을 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일상 속에서 부딪히는 관계 속에서 미묘한 방법으로 호감을 사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에 대해서 크게 프랭클린 효과, 실수 효과 그리고 뒷담화의 사례를 두어 설명한다. 프랭클린 효과는 도움요청하기로 말할 수 있다. 정치인이었던 프랭클린은 당대의 라이벌이었던 모 정치인으로부터 책 빌리기에 성공하면서 그의 협조를 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존F.  케네디에게는 미군의 쿠바 피그스만 침공이 군사작전상 큰 실수로 기록되는 역사적 사건이 있었다. 이 때 케네디의 지지율은 오히려 더 높아졌는데 완벽할 것 같은 케네디가 자신의 잘못된 판단을 인정하는 모습, 인간적인 모습에서 사람들의 높은 점수를 얻어냈다는 연구결과이다.  뒷담화로 호감을 얻을 수 있을까? 제 3자에 대한 긍정적인 뒷담화는 자발적 기질 전이에 의해 이야기 속 주체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하는 당사자까지도 긍정의 눈으로 바라보게하는 효과가 있다. 앞으로는 타인에 대한 긍정적인 뒷담화가 널리 퍼지는 날을 기대해 보고 싶다.
읽기 과제를 하면서 '아하'하고 생각한 점이 있다. 우리는 문제를 정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한 실험과 연구를 한다. 이 때, 보다 효과적인 연구를 통해 자신의 연구와 실험이 널리 쓰이길 바라며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 이런 거창한 목표는 차치하고서라도 자신의 연구가 빛바래기 보다는 널리 유용하게 쓰이길 바랄 것이다.
무엇보다 명확한 연구 주제와 구체적인 연구 목적이 설정되어야한다. 그리고 이를 가장 시원하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연구 방법들을 찾고 작은 실험 연구들을 꾸준히 실행해 나아가야 한다. 이 책의 머리말에 '보일러공'의 이야기가 나온다. 보일러가 고장난 집 주인은 몇 달에 걸쳐 고치려고 노력해 보았지만 도통 해결이 되지 않아 보일러 공에게 해결을 의뢰한다. 잠시 후, 1분도 채 되지 않아 보일러공은 문제의 지점을 콕 찝어 해결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내가 갖고 있는 연구과제,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일까? 지금 내 연구 주제는 매우 추상적이다. 한 주간 연구 주제와 목표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결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연구방법을 생각해 보려고 한다.
이 책이 나에게 주는 시사점은 '메세지의 효과적인 전달방법'이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정보 또는 콘텐츠는 양에 있어서 비슷하다. 하지만 우리가 갖는 유사한 정보들의 배열과 조직 그리고 목적의식에 따라 학생참여의 반응률도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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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4 05:16:58 *.21.108.199
2011.03.22(화)_좋은 사람들
감사합니다.
1. 이른 새벽에 일어나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마음과 시간, 장소와 함께하는 분들을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하루24시간을 살지만 꿈을 잊지 않고 미래의 풍광을 생각하며 꿈을 실천하는 삶을 기억하게 해 주신 점 감사합니다.
3. 원하던 시스템, 체계 속으로 들어가서 공부를 즐기는 친구들, 명랑한 스승님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4. 맑고 밝은 사람들을 가까이에 두고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를 맺게 해 주신점 감사합니다.
5. 그들의 흥겨운 노랫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점 감사합니다.
6. 아이들의 밝은 표정, 웃음을 보고 같이 행복해 하고 즐거울 수 있는 마음, 그리고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일년간 볼 수 있도록 서로를 연결해 주신 점도 감사합니다.
7. 구태의연함, 안일함에 빠지지 않고 새로움을 즐기고 노력하고 그 속에서 기쁨을 발견하려는 자세를 갖게 하신 점도 감사합니다.
8. 물의 날, 아이들과 세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교사의 마음적 여유 그리고 준비된 자료가 있어 감사합니다.
9. 내가 원하는 것, 되고 싶은 모습, 가고 싶은 길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음을 그리고 옆에서 항상 든든한 후원자이자 응원자가 되어 나를 돕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10. 감사할 줄 아는 자세가 습관이 되도록 잊지 않고 감사한 일 5가지를 떠 올리는 현재의 저를 사랑하게 한 점 감사합니다.

2011. 03.23(수)_중요한 날
주말 시간을 몽땅 내가 하고 싶은 공부하기에 투자하기로 계획을 세웠었지만 현실에선 당일의 과제해결에 급급했던 3월이다.
오늘은 학생들의 부모님들을 처음으로 뵙는 날이다. 마음의 준비와 생각의 준비 그리고 PPT 또는 유인물을 준비해서 일년동안 내가 어떻게 학생들과 보낼 것인지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의 날이다. 오늘 이 시간을 잘 보냈는가? 그들은 나를 이해하고 내 편에 서 줄 것인가? 회의를 마치고 스스로에게 물었을 때 그들에게 이성적으로 접근해서 논리를 폈지만 그들 안의 코끼리 즉, 감정은 움직이지 못했나.. 하는 생각을 했다.
한편으론 협동학습의 원리를 공부할 아이들의 모습을 다음달 수업에서 보여줘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3주간의 시간동안 협동학습의 구조에 대한 이해와 연습이 필요하겠다.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즐겁게 공부하고 함께 행복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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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5 05:21:34 *.21.107.129
2011.03.24(목)_익숙한 새벽
아침형인간인 나에게도 새벽5시는 이른 시간이었던 적이 있다. 이제는 오전 5시는 새벽 5시라기보다는 아침 5시라는 느낌이다. 최소한의 수면시간 6시간을 채워야 다음날 정상적으로 효율200%의 하루를 보냈었지만 가끔 잠이 부족한 날도 참을 수 있게 된 것도 하나의 큰 변화인것 같다. 내가 이전의 나와는 좀 달라지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건 참 기분좋은 진화이다.
 은 습관은 꾸준히 지켜나가되 매일 조금씩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싶다. 다행히 지금은 옳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고 나아가고 있다. 그래서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다.
비록 3월 한 달, 아침 운동을 거의 하지 못하고 내 시간을 업무와 학급경영에 사용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제 조금씩 되찾는 여유 속에서 아침 기상의 습관을 더욱 불붙인다면 하루 사용에 대한 만족도 높아지고 과제 해결에 대한 기쁨과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즐거움, 감사함이 더하리라 믿는다. 200일차를 끝까지 함께 갈 수 있어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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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희
2011.03.25 11:20:19 *.143.199.187
저도 동감합니다. 이제 5시는 새벽이 아니라 그냥 아침인듯 해요. ㅋ
300일차도 함께해요 현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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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6 04:33:05 *.21.107.129
2011.03.25(금)_스트레칭
드디어 오늘 아침시간엔 나만의 스트레칭과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었다. 내 삶의 에너지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또 때론 강박적으로 아침 운동에 매이는 건 아닐까하고 스스로에게 묻고 고민하기도 했었는데.. 이분법적인 결론은 없다. 운동을 매일 아침 꼭 해야한다는 것과 운동을 하지 말고 그 시간에 한 글자라도 책을 보는 것으로 100% 대체하는 것, 두 가지 방법중 단 하나의 것만 선택할 수는 없다. 병행하기도 하고 때로는 하나의 방법에 더욱 충실해야할 때도 있음을 인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놓치지 말아야하는 것은 일만시간의 법칙. 가장 좋은 것은 오롯이 새벽2시간의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엔 퇴근 이후의 시간을 활용하는 것 그래서 deep practice의 시간으로 일만시간이 채워져야 한다. 부디 그러하길 바란다. 결국 일만시간 법칙의 집행은 내 의지에 의해서 나의 선택과 판단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침엔 하고 싶은 운동으로 스트레칭을 했다. 몸이 이완되고 피가 순환하고 근육도 긴장이 풀리는 시간.
몸의 스트레칭처럼 머리의 스트레칭도 필요하다. 한적한 곳에서 무념무상으로 나무를 바라보고 꽃을 보고 맑은 소리를 들을면 참 좋겠다. 올해 3월 가장 기피하게 된 단어 '바쁘다'로 인해 삶 속 가치의 우선순위,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그리고 타인에 대한 관심갖기를 노력으로 키워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성격적으로 배려하고 양보하기는 잘 하는 편인데 진심어린 관심갖기는 어렵다. 인간대 인간으로 따뜻한 관심을 갖고 서로의 발전을 기대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갖게될 인간관계의 질은 얼마나 더 향상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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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8 04:58:18 *.21.108.146
2011.03.26(토)_소중한 것
충실하지 못한 새벽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을 하거나 숙제를 하거나해서 아침 일찍 일어났다고 해도 이미 그 시간은 나를 위한 시간이 아닌 다른 목적을 위한, 임자가 있는 시간이 되곤한다. 이런 날들이 쌓이다 보니 이제는 처음의 생각, 내가 그동안 쌓아왔던 내 스스로에 대한 생각과 나와의 약속들이 흐트러지고 있다. 할 일도 많고 해야 할 일들에 떠밀려 살고 있는데 이런 와중에 아침 운동시간이 가능할까? 내가 진정 원하느 것이 아침 달리기인가? 
나는  아침 달리기를 통해 에너지를 얻고 생각을 정리하곤 했다. 그래서 아침 운동이 나에게는 새벽활동임과 동시에 나와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잘 살아가고 있는지 반문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하루를 살아가기에 빠듯한 나날이다.
새벽활동을 위해 충분히 생각하지 못해서 옳지 못한 판단을 내리는 건지, 아님 현재 내 상황에서 내가 내릴 수 있는 가장 탁월한 선택인건지 나도 잘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러면서 나에게 협상을 제안한다. 최소한의 아침 운동 시간을 확보하되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 대체하고 부족한 공부시간을 이 때로 채우자라고.


2011.03.27(일)_I ♥LIB.
가만히 혼자서 우리반 아이들을 떠올리면 입꼬리가 올라가면서 웃는 나를 발견한다. 넘치는 사랑을 아이들은 알까? 이 마음 이대로 변치 않을지어다 ^^
그리고 어제와 오늘은  도서관에 앉아서 공부를 했다. 토요휴업일이 무색할 정도로 이틀이란 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버렸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내 손에 남은 지식이나 지혜 덩어리는 없다.
다만 과제부담에서 약간 벗어났을 뿐이다. 앞으론 주말 시간은 큰 지각변동이 없는 이상 도서관으로 꾸준히 나와야겠다. 몇 번의 노력으로 영어천재가 될 수 없음을, 몇 시간 노력으로 논문왕이 될 수 없다는 것도 안다. 그러니까 꾸준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로 하자.
휴일 아침에는 집에서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의지가 있다. 그래서 새벽부터 아침 시간에는 집중해서 집에서 책을 본다. 그런데 문제는 오후가 되면서 잠깐 누워보고도 싶고 이것저것 신경도 쓰이고... 그러니 11시쯤 집을 나서서 도서관으로 향하는게 가장 좋은 (현재 생각한)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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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2 04:56:44 *.21.108.146
2011.04.01(금)_막상 시작하면 금방인것을
어제 늦은 밤까지 편집하던 엑셀파일을 새벽에도 이어 작업했는데.. 어? 2학기는 아직 안해도 되는거였구나 ㅎㅎ
그럼 어제까지 했던 것으로 이 편집작업은 끝난 것이다. 오늘도 한 시간쯤 더 해야하나.. 생각했는데..
3월부터 해야할 일 목록 중에 있으면서 끝내지 못하고 있던 일 중 하나였다. 다행히 아침에 가볍게 끝나서 오후
동료선생님들에게 내용 전달을 깔끔하게 할 수 있었다. 예시도 보여드리고.
막상 맘을 먹고 시작하면 금방인 것들이 참 많다. 그런데 한편으론 이런 사실을 알면서 늘어가는 리스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여튼, 4월의 시작이 깔끔해서 참 좋다.

2011.04.02(토)_방식의 변화
다른 사람은 1시간에 마칠 일을 나는 2시간 걸린다고 생각될 때의 기분. 흠.. 나는 글 1편을 간신히 읽어내지만 다른이들은 수월하게 2편을 읽었다고 말할 때의 씁쓸함. 요 기분에서 벗어나고자 공부하는 습관, 숙제하는 방식을 변신시키기로 했다. 오늘 읽을 글에서는 한 자 한 자 외우듯 읽는 것이 아니라 흐름을 읽고 대강의 내용을 파악하며 쑥쑥 넘어가야겠다. 지난주엔 이틀 걸렸지만 이번엔 오늘 꼭 마치고 말리라! 읽으면 읽을 수록 속도는 빨라지겠지 또 그러하다는 걸 아니까 열심히 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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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4 05:40:05 *.21.107.199
2011.04.03(일)_막상 시작하면 금방인것을2
새벽활동 시간이 아침 운동이 아닌 과제와 학교업무을 분할처리 시간으로 사용된 건 피할 수 없는 상황인 것 같다.
피할 수 업다면 즐겨야 하나?
이번주 읽기 과제의 양을 보고(숫자만으로 지레 짐작하여) 겁먹고 있었는데 다행히 매우 평이하게 서술되어 있어서 읽기가 참 수월했다. 도서관에서 5시간 정도 공부하고 났을 때 읽을 페이지가 딱 절반 남아있어서 이를 어쩌나.. 걱정했는데 오늘 아침 2시간동안 다 읽을 수 있을 정도였으니^^
두려워하지 말고
미루지 말고, 곧바로 시작하라
그럼 무엇이든 해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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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2 06:15:39 *.21.108.7
2011.04.11(월)_수업리뷰
1. 논문-작은 연구(구체적이고 쉽게 실천가능한)
2. 조작적 정의-추상적이기 쉬운 논문 컨셉(ex. 긍정적인 정서)의 일부를 구체화하여 조작적으로 정의(ex.볼펜을 옆으로 물었을 때의 표정)하여 컨셉을 발현한다.
3. 논문 리뷰-연구 컨셉을 어떻게 구체화 하였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나라면 어떤 연구방법을 선택할까 생각해보기
조작적 정의의 키워드는 무엇인가 찾아보기
4. 집단 동조- 작은 차이로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을 <넛지>를 읽고 함께 생각해 보았다. 집단 동조는 선택설계자로서 교사로서 사용하면 좋은 기술 중 하나이다. 작은 변화와 작은 힘으로 학생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행동,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다.
5. Litttle things can make a big differece.
"인간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학습자에게 과도한 기대를 하면서 실망하지 말고,
나부터 작은 변화를 시도하자." -Jay M. 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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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2 06:24:53 *.21.108.15
2011.04.10(일)_협동학습연수2
오늘 연수 주제는 모둠세우기와 암기숙달구조
1. 모둠구성
활동과제를 안내할 때에는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예를 들어가면서 설명하고 주의점도 반드시 말해준다.
4월에는 ㄷ자형으로 앉아봐야겠다.
내가 학급세우기와 모둠세우기를 하면서 잊고 있었던 중대한 실수를 발견했다. 활동의 목적을 아이들에게 말해주지 않고 그냥 놀기시간이 돼 버린건 아닌지 하는 걱정이 들었다. (다행히 월요일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확인했더니 아이들은 내 마음을 알고 있었구나! 기특한 녀석들 ^^)
이제부턴 활동 후 반드시 정리단계로 소감을 나누는 반성의 시간을 갖도록 해야겠다. 정리단계에서 교사가 할 수 있는 질문으로는 어떤 점이 좋았는가/잘 됐는가 다음에 이와 같은 활동을 할 때 더 노력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와 같은 것들.
10분 취지와 놀이방법 안내
20분 학급세우기(모둠세우기 활동)
10분 정리 및 반성
2. 책
교실에서 바로 할 수 있는 통합교육활동 164가지(초등편)
일반교사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프로그램/ 서울경인특수학급교사연구회
주의력결핍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이들을 위한 지도서
3. 협동학습을 위한 준비물(내가 갖춰야 할)
-마이크
-모둠칠판(B4)
-학급온도계
-과제물 점검표
-소리조절판
4. 암기숙달구조 체험

!SD, ESD, 자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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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2 06:34:50 *.21.108.15
2011. 04. 09(토)_협동학습 연수1
폭풍 업무의 달 3월을 보내고 주변 분들이 체력저하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맞은 토요휴업일임에도 불구하고
야심찬 계획으로 신청했던 협동학습 연수에 참석해서 공부를 했다. 성격을 외향형과 내향형으로 구분할 수 있듯이
연수에 참여해서 에너지를 얻는 집단과 다른 집단으로 구분한다면 나머지 한 집단은 어떻게 정의하면 좋을까? 홀로 공부하는 집단? 여튼, 연수를 들으면 배울점이 많고 생각할 거리들이 많아 참 좋다. 아니 정말정말 좋다. 에너지가 쭉 올라가는 느낌! 그런데 이렇게 주중과 주말에 몰아몰아 일을 하고 연수를 듣고 공부를 하는 생활이 과연 지속가능한가.. 라는 질문앞에선 다소 막막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약간 무리하고 있는 게 사실이니까. 하지만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신념은 공부든, 일이든, 연수든 할 수 있을 때 후회없이 하자이다. 다음에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데 나중에 내 개인적인 시간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그 때 더 공부할 걸.. 하는 후회가 남지 않기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즐겁게^^
1. 3월 활동 반성
-EBS '집중'에 관한 프로그램 찾아보기
-소리송
-배움공책 사용법 지도
-수업일지 쓰기
2. 생태교육
교육의 목적을 창의력 신장으로 생각할 때 이것의 바탕은 상상력이고
상상력, 이 힘의 원천은 감수성이다. 감수성은 노작중심 교육과 체험중심 교육을 통해 신장시킬 수 있다.
감수성이란 외부자극을 받아들이는 능력
3. 질문
어떻게 생태적으로 학생들이 놀 수 있을까?
-(학교)...?
팽이, 굴렁쇠, 사방치기, 비석치기 등의 놀이, 운동장 놀이 지도
-체험학습 프로그램
생태적 마임드로 설계된 체험학습 장소와 프로그램을 찾아 보자
ex) 두물머리 생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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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2 06:40:35 *.21.108.15
2011.04.08(금)_읽기 과제
1. 넛지Nudge: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읽기 과제는 챕터3을 읽고 발제문을 만드는 것. 언제나 욕심이 앞서서 마음만으로는 이 책을 얼른 다 읽고나서 멋진 발제문을 쓰는 것이다. 챕터3으로 가기 전에 처음의 차례, 작가의 말 등을 읽어본다. 그리고 1장부터 읽기 시작했다. 3장부터 읽더라도 내용이해에 무리는 없다. 왜냐하면 어떤 사회적 현상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실험을 통해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앞의 이론이나 실험, 사례에 대한 연계는 필요하지 않다.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이 공동 집필한 이 책은 두께는 다소 얇진 않지만 그렇다고 어려운 내용은 아니고
게다가 학자들이 이렇게 재치있게 글을 쓸 수 있구나!하고 큭큭 웃으면서 읽을 수 있는 유쾌한 책이다.
과제를 하고나서 3장이후부터 꼭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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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3 05:14:24 *.21.108.103
2011.04.07(목)
자체적으로 8시까지 출근하시로 공식발표한 첫 주.
지금까지 무리없이 8시 정각이전에 출근하고 있다. 사실, 조기출근(?)은 나에게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다.
새벽기상이 자리잡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침형 인간인 나에겐 아침 잠이 부족해서 늦게 일어나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다만, 8시까지 출근하기 전에 집에서 무엇을 했는가와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이른 출근을 하고나서 학교에서 무엇을 했는가하는 두 가지 질문에 대해 자신있게 대답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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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3 05:22:00 *.21.108.103
2011.04.06(수)
바쁜 한 주가 끝난 느낌이다. 월,화가 지났다면 한 주의 과업이 80% 끝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표현처럼 단순한 느낌일 뿐, 현실 세계 속에서는 또다른 과업들이 줄줄이 비엔나처럼 날 기다리고 있다.
새벽시간동안 숙제를 하거나 학교일을 하거나 둘 중 한 가지를 하고 있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 이 시간만큼은 절대 포기하거나 양보할 수 없다고 선언하고 새벽수련을 하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고 또 그렇게 사용해야 옳다. 내가 일만시간의 법칙을 실천해 보고 싶고 승완님의 세미나에서 배운 것처럼 하루 2시간동안 deep practice를 하려면 그래야 하는데... 이번 200일차에서는 그 점이 가장 아쉬운 점이다.
그렇다면 새벽활동 시간에 '일'말고 다른 무엇을 하면 만족스러울까?하는 아주 기본적인 질문이 남는다. 100일차 때에는 그리고 처음으로 도전했던 200일차에서는 난 아침운동이라고 단언했었다. 아침 운동이 나에게 에너지를 만들어주고 가끔 생각들을 풀어나가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것이 정말 중요할까? 소중한 것일까?
하는 생각들이 요즘 자주 든다.
어쩌면 현실 속에서 아침 운동을 할 수 없었떤 3월 한 달을 보내고 난 뒤, 현실을 받아들이고 수렴한 상태의 타협적인 생각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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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3 05:57:45 *.21.108.202
2011.04.05(화)_수업리뷰
1. 관심주제
-환경윤리와 ESD
-교육과정에서의 ESD
-학교에서의 ESD ( Whole school approach)
(외국ESD사례)
-교수학습방법
2. 지속가능발전교육: ESD-J 교재
<미래를 만드는 '사람을 키우자>(지속간으발전교육을 위한 교육 10년 추진위원회 출판)
ESD입문서
다양한 형태, 이름으로 실천되고 있는 교육들
ex) 평화교육, 환경교육, 인권교육, 국제이해교육, 젠더교육,
개발교육: 제3세계 지원, 내발적 발전을 돕는 교육 즉, 외부의 지원을 지양하고 스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성장동력을 키워나가는 것
3. 소개받은 책
-가족식사의 힘
-사회과학 논문작성법(정병기)
-우리 학교 숲으로 가요(오창길)
! ESD는 지속적인 실천을 위한 '장'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협동학습을 도입한다.
4. (PPT #50)ESD 접근방법
1) ESD 모델학교
(일본UN대학지정) 통영RCE(Regional Centre of Expertise)
2) 학교숲

5. (PPT #63)지속가능한 학교
호주ESD사례 whole school approach(2006)
Changing school
(호주 빅토리아주)
(PPT #70) 지속가능한 학교(AuSSI)
-호주의 ESD는 for Environment 측면이 일본보다 강함
-AuSSI가 되는 가시적인 방법
: 자연, 물, 에너지, 쓰레기, core module
-Green school(동영상보기)

Q1. 호주빅토리아주 (환경)교육과정은 학교 자체의 선택인가? 주정부의 지정사항인가?
Q2. 교육내용이  1학년은 물, 2학년은 에너지와 같이 학년마다 다른 주제로 이루어지나?
Q3. 그렇지 않다면
한 학년에서 다섯가지 영역을 모두 지도하고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내용과 범위가 확장되는가?

A. 'Gould league and CERES' 라는 단체에서 만든 프로그램...................................

구별하시오!!!
whole school approach(2006)/  Changing school
(호주 빅토리아주)/  지속가능한 학교(Au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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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1.04.13 06:52:45 *.154.223.196
통영 RCE가 경상대학교 학생들이 하는 것 말인가요?
현주님 혹시 4월 17일(일) 1~4시에 생태놀이 강좌가 북한산에서 있는데요 시간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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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3 05:58:49 *.21.108.103
2011.04.04(월)_5th 학습활동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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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2011.04.15 15:46:32 *.213.89.155
칭찬릴레이 뒷북소녀 소라입니다.^^
그래도 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이렇게 단군일지에 남깁니다.

현주님은 늘 단아한 이미와 따뜻한 미소가 떠올라요.
굉장히 여성적인 외모를 가졌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나 설명을 할 때면
어느새 단단하고 힘이있는 현주님을 만나곤 했습니다.
현주님안에 여성성과 남성성이 참 잘 노닐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동재님에게 이후에 나라를 이끌 인재라고 하셨지만
저는 현주님이 뭔가 앞으로 큰 일을 하실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00일에 현주님의 천복을 살짝... 옆보며 함께 가고 싶네요.
일교차가 큰데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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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11.04.18 18:26:44 *.98.16.15
늘 단아한 분위기의 현주님. 이번 200일차는 어떠셨는지요..?
사실 새벽기상습관화를 놓치셔서 재도전을 하셨지만, 내면탐구는 조용하지만 단단히 이루어오고 계신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200일차 파티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지 않아 미리 인사드리겠습니다. 지난 시간 함께하여 무척이나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300일차를 함께하실지 어떨지 모르지만, 늘 그 밝은 웃음 언제가 간직하는 행복한 현주님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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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9 06:05:09 *.21.107.76
2011. 04.18(월)_수업후기: 질문법과 비유법
1. 발표요령 : (제한된 시간 내에) 가장 중요한 것을 가장 먼저 발표하라
-실험자는 연구목적(가설검증)을 위해 어떤 차이를 만들었는가?
연구방법 내에서 그 차이를 어떻게 (조작적)정의했고 실험처리에서 설명하는지를 간단명료하게 보여야 한다.
-결과처리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했나?
-자신의 응용 아이디어는 맨 마지막에 발표함으로써 듣는 자로 하여금 원전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2. Learn from Ss (Don't teach them)
소개받은 책 <나는 학생이다>
3. '놀람'연구 논문의 의미
Ss들이 학습에서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게 연구해야겠구나.
'인지갈등이론' 갈등 상황 속에서 얻게 된 지식과 정보(=>놀람!)는 더욱 오래 기억됨.
4. 연구가치있는 단서들
-집단내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경우(상황론적 해석)/ 집단 외부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경우(서양적 사고와 해석)
ex. *장풍 교사
-가설 하나만 공개하는 경우와 대립되는 가설 두 개를 미리 보여주는 경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ex. a집단에게는 인간활동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발생때문에 지구온난화가 진행되었다.
b집단에게는 1번의 가설과 함께 지구기후 변화는 자연발생적인 것이다라는 가설을 함께 제공함.
5. 가상적 시나리오 활용법 (Prof. Ryu's 연구과제)
Haire, M., 1950, "Project technique in marketing research", The Journal of Marketing, 14(5), 649-656

A: 짐은 주머니에 충분한 돈이 있다.
Korea :  준다. America: 준다
B: 짐은 자신의 버스비 밖에 없다.
Korea :  안준다. America: 준다
==> 한국은 상황에 따라 행동의 차이가 크지만 서양은 행동 표현이 고정적이다.

6. 상황이론, 환경결정론의 영향을 인정한다.
그래서 학생들이 접하게 될 정보를 어떻게 구조화하고 가공해서 제공해야 할지에 관심이 많다.
즉, 학생이 접하는 환경을 교사들이 어떻게 만들어주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이해도와 기억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Ryu.
7. 사후판단편향(Hindsight bias)  -바루크 피쇼트-
답과 결과를 먼저 알고 나면 이전에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착각하는 경향
학생들에게 지식과 정보(답과 결과)를 먼저 알려주고 설명하려들면 그들은 이미 알고 있는데(나도 알고 있는데~) 선생님이 또 설명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발생한다. 따라서 지식을 건네주기 전에, 먼저 질문하도록 하자.
즉, 교사가 먼저 말하지 않고 학생들로 하여금 먼저 말하게 한 뒤, 답을 설명해 주면 이미 알고 있었던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이 교사와 일치하여 나에게 동조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는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8. 비유법
내 글에 비유법을 적용해 보자. 논문의 조작적 정의 또는 환경관련 지식, 설명에서 발췌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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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9 06:17:51 *.21.107.76
2011. 04. 17(일)_두문불출 과제하기
일요일이다. 잔인한 4월이란 말을 인정하듯 햇살이 참 좋다. 게다가 상쾌한 아침엔 봄바람을 타고 온 언니의 전화 한통이 잠깐 고민스럽게 했다.
" 공원에 가자!"
무척이나 나도 봄날의 공원을 산책하고 싶었지만 과제와 학교일, 그리고 다가올 발표대비 다음주 과제와 자료수집
이러한 것들이 머릿 속을 점령하고 있는 이상 웃으며 콧노래부르며 공원에 갈 수 없음을 알았다.
그래서 또 "다음에.."
그 다음은 언제 오는건가요? ㅜㅜ

학회지 한 편을 읽고 정리하는데 무척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매번 방식을 바꿔야겠단 생각이 들지만.. 어떻게 바꿔야할지 방향이 서지 않는다. 다만, 한 줄기 희망이 보이는 건 한 번 읽고, 다음날 다시 읽고 정리를 하면 내용이 명확해지고 실험의 전개가 매우 잘 이해된다는 것이다. 공부의 기쁨이 아니겠는가!
이번 과제를 하면서 얻은 또 하나의 결론은 미리미리 준비하고 그 연구에 대해 생각하고 그 생각을 다시 내 말로 정리해 보면 연구자의 가설과 연구목적, 실험 설계등이 체계적으로 이해되고 머릿 속에서 연구방법이 뚜렷이 새겨진다는 것이다. 역시 중요한 건 미리미리 그리고 반복학습
과제를 제일 먼저 등록하는 쾌거를 기록하고 두 번째 학교일을 했다. 가족도 못 만나고 친구와의 약속도 지키지 못하고 인간관계가 피폐해져가고 있다. 소중한 것을 지금 하고 있는가?
주말에 몰아서 과제를 하기 보다는 평일 저녁에 과제를 하고 주말 시간에 내적, 외적으로 에너지를 보충하는 방식으로 생활패턴을 바꿔야함을 절실히 느낀다. 그리고 고민했다. 지속가능하지 않은 지금의 방식에서 벗어나도록 하자. 이번주에는 다음주 과제를 화, 수까지 읽고 요약하고
목요일까지 모듈과제 읽고
금요일 자료수집, 정리 (논문)
토요일 오전 자료수집, 정리 (한국사례)
일요일 PPT 이렇게 되면 환상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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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1.04.25 17:34:52 *.114.49.161

호미로 도시를 경작하라!


텃밭보급사업 신청 안내



I. 사업개요


1. 사업명 : 텃밭보급을 통한 도시농업활성화 사업


2. 사업목적


상자텃밭 보급을 통하여 아동, 청소년의 생태교육과 가족 및 노인여가 활동을 지원한다.

다양한 형태의 텃밭보급으로 누구나 쉽게 텃밭공간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보급하여 도시농업을 활성화 시킨다.

텃밭을 활용한 아동텃밭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농업의 중요성과 올바른 먹을거리에 대한 교육을 하고, 텃밭강사활동의 활성화를 통해 녹색일자리를 창출한다.


3. 사업형태 및 규모


상자텃밭보급


- 정사각화분: 고추, 토마토 등 크기가 큰 열매채소용 작물재배

- 채소밭화분: 상추등 잎채소를 중심으로 재배할 수 있는 화분

- 화분, 유기농분갈이흙, 배합토, 유기농퇴비, 모종으로 구성

- 10개를 기본단위로 신청하는 기관의 조건과 활용방안에 따라 규모를 결정해 주세요


한평텃밭보급


- 아스팔트나 시멘트, 딱딱한 땅위에도 설치가 가능한 한평텃밭

- 방부목데크, 배수판, 부직포, 마사토, 배합토로 구성

- 기본크기는 3.6m×0.9m(3.24㎡)로 토심(높이)는 약 30cm정도

- 활용할 수 있는 공간에 따라 크기를 다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업규모

상자텃밭

한평텃밭

650개

40개

1차 보급 (5월)

400개

25개

2차 보급 (8,9월)

250개

15개



4. 사업일정

일 정

내 용

비 고

4월 18일~ 27일

홍보 및 신청

인터넷 등

4월 27일

신청기관 심위

4월 28일

지원기관 발표

5월 2일~ 21일

1차보급 사업수행

8월 이후

2차보급 사업

2차 접수예정

5월~ 11월

사업모니터링

11월

결과보고서제출, 사례집제작


II. 지원기관 선정기준


□ 텃밭지원기관의 선정기준

텃밭보급사업은 인천시사회단체보조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개인보다 기관과 단체를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이는 공공사업으로의 공익성에 기반을 두고 계획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원된 텃밭이 어떻게 활용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곳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도시농업과 텃밭의 활성화에 대한 파급효과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보급할 예정입니다.


1. 공익성

- 개인이 가꾸는 텃밭이 아니라, 공동이 함께 가꾸며 보다 많은 시민(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곳에 가산점이 있습니다.


2. 활용성

- 아무리 좋은 텃밭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면, 지원사업의 의미가 없습니다. 텃밭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있는 곳에 가산점이 있습니다.

- 아동교육, 공동체경작, 프로그램활용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가진 기관을 우선 선정할 것입니다.


3. 파급효과

- 텃밭을 통해 얼마나 지역사회 혹은 주변에 텃밭활성화에 대한 파급효과


III. 지원신청


1. 신청기간

2011년 4월 18일 ~ 4월 27일 오전 11시


2. 신청서류

- 텃밭보급사업 지원신청서 1부

- 텃밭설치공간 사진

- 필요시 텃밭활용계획서 1부


3. 신청방법

- 이메일: dosinongup@naver.com

- 팩스: 302) 431-4549

- 우편/방문: 인천시 남동구 간석4동 527-3 2층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 문의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http://cafe.naver.com/dosinongup 032) 201-4549

 담당자 김충기 010-3294-9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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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단군3기 천복부족 출사표] 그들의 신화, 나의 신화 [93] [2] 장호식 2011.05.09 8925
55 [단군3기_천복부족_출사표] 300일차를 향하여... [101] 김영훈 2011.05.09 8969
54 [단군3기_출사표_천복부족] 웹디자인 마스터 프로젝트 ... [109] [3] 김소연 2011.05.09 14492
53 [단군3기_현무부족_출사표] : 선택과 집중 [19] 황석준 2011.05.08 8943
52 [단군 3기-천복부족-출사표] 푸른 새벽, 그와의 만... [58] 홍승연 2011.05.08 8833
51 [단군3기_천복부족_출사표] 새로운 시작! 새로운 꿈을 ... [99] 박현민 2011.05.08 8768
50 [단군3기_천복부족_출사표] 나도 타오르고 싶다 [118] 이대훈 2011.05.08 9062
49 [단군3기_천복부족_출사표]다시 한 번 목숨 걸고, 천... [15] 김희수 2011.05.08 8796
48 [단군 3기_출사표_천복부족] 빛나는 진주를 캐다. 그... [111] 김보미 2011.05.08 9047
47 [단군3기_천복부족_출사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124] 김신희 2011.05.07 8920
46 [단군3기_천복부족_출사표] 학생처럼 [117] 김난희 2011.05.06 8851
45 [단군3기_천복부족_출사표] 선행학습 [47] [7] 김혜진 2011.05.05 8783
44 [단군2기_출사표_천복부족] 천복으로 가기 위한 한 발... [16] 최용훈 2011.01.18 8818
43 [단군2기_출사표_천복부족] 새벽, 진정한 나를 만나다 [20] 박정하 2011.01.11 8843
42 [단군2기 - 출사표 - 천복부족] 나에게 주는 선물 [27] 강영미 2011.01.10 8422
41 [단군2기 천복부족] -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다. [9] 최영옥 2011.01.10 9052
» [단군2기_출사표_천복부족] 꿈을 실천하는 하루를 산다... [79] 송현주 2011.01.10 8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