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3단계,

세

  • A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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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9일 09시 24분 등록


기상 시간 :  5시30분


새벽 활동 : 끄적끄적, 책읽기, 가끔씩 뛴다!


목표 :  나를 만난다. 피하지 않고 보다 깊은 나를 만난다.

            거짓도 없이 꾸밈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만난다.

            그리고 받아들인다.

            새벽에 무엇을 하든 나를 만나기 위한 방법들이다.


결과 :  간결해진다. 자유로워진다. 유연해진다. 집중한다.

           감사하게 내가 가진 문제들은 모두 과잉에서 오는 것이다.

           불필요한 것들, 진짜가 아닌 것들은 이제 과감히 버리고 간결해진다.

           쓸데없이 바쁘고 정신없지 않는다. 자유로워진다. 유연해진다.

           진짜에 집중한다.

           



정말이지 이제는 잘 마무리 하고 싶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고 싶다.


단군을 부여잡은  시간들 속에 나는 꽤 많이 자랐지만...


처음과 다르게 실패가 익숙해진 것일지도 모르겠다.


저 아래 작년 이맘 때 쓰던 단군 일지가 있다.


시간은 참 빨리도 흘러간다.


지나고 나면 더욱 그렇다.


이 소중한 시간들을 더이상 지나간 것을 되새김질하거나,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면서 보내지 말자.


정신없이 흘려보내지도 말자.


단군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늘 새롭게 다짐하고,


단군을 완주하기 위해 조금은 이른시간에 하루를 정리하자.


단군과 함께 하루하루를 차곡차곡 쌓아가자.


화이팅

IP *.32.243.111

댓글 126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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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4 12:44:22 *.32.243.111
2014.08.04 78일차


마이솔수련 35일차.


아침에 눈은 떴으나.. 오후에 있는 요가때문에 마음의 여유가 없어 요가를 못 갔다.

근데 계속 불편하다.

오늘 나는 취직이 될까? 아님 미친듯이 다시 이력서를 보내야 할까?

꽤나 유연해졌다고 믿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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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4 21:49:35 *.120.172.212

ANIA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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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8 10:05:22 *.223.3.164
2014.08.05 79일차


마이솔수련 36일차


어제 면접을 보고 요청한 추가 서류때문에 오랫만에 거의 밤을 샜다.

여름이라 늘 밝은 하늘을 보다가...

푸르스름한 새벽을 본 기분은 묘했다. 


덕분에 요가를 또 가지 못했다.

요가를 안가면 찝찝하다. 하루종일 기분이 묘하다.

근데 나는 지금 또 기분이 왔다갔다 두둥실.

계속 노는 것보다, 삼사일 후를 모르는 것이 더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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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8 10:06:50 *.223.3.164

2014.08.06 80일차.


마이솔 수련 37일차.


요가를 또 못갔다.

불안함이 밀려와 잠을 잘 못들고 새벽에 잠시 깬다.

근데 막 우울하거나 힘들지 않다.

이 감정들을 뭐라 표현해야하지?

뭔가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와도 끝까지 가지 않고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 같은게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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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8 10:07:45 *.223.3.164

2014.08.07 81일차


마이솔 수련 38일차


오전에 최종 면접이 잡혀서 요가를 갈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그러나 그 시간동안 나는 방방거리기만 했다.

어찌 되었던 빨리 결론이 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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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8 10:09:06 *.223.3.164

2014.08.08 82일차


마이솔 수련 39일차


어제 나는 최종합격.

만족할만한 자리는 아니지만 해보고 싶던 것이니 됐다.

새로운 시작인 것이니까.

마음이 편안해졌다.

술도 한잔 했다.

그리고 매우 푹 잤다.

마지막 20번째 결석을 했다.

그리고 요가를 갔다.

확실히 사일만이라 굳어질때로 굳고, 어제 고기와 술을 먹었기에 숨막혀서 너무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괜찮다.

이렇게 매트위에서 서 있었으니까.

남은 날들은 진짜 목숨걸고 출석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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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8 21:38:39 *.120.172.212

숨겨진 하루가 있었구나. 오늘이 마지막인줄 알았는데, 목숨걸고 끝까지 지키길 응원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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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2 10:44:26 *.32.243.111

2014.08.09 83일차


마이솔수련 40일차


오늘은 요가 클래스가 없는 토요일...

그리고 세미나가 있는날...

끄적끄적거리고, 차도 한잔 마시고..

뭔가 여유 있으면서도 정신없는 아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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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2 10:45:24 *.32.243.111

2014.08.10 84일차


마이솔 수련 41일차


어제 먹은 술 덕분에 결국 요가를 가지 못했다.

먹으면 안되는 줄 알면서 먹는게 문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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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2 10:46:16 *.32.243.111

2014.08.11. 85일차


마이솔 수련 42일차


어제는 제사였다.

엄마아빠가 모두 출근하셔서 혼자서 제사 준비를 했다.

음식을 하고 시장을 다녀오고...

힘겁고버겨운 덕분에 오늘 아침에는 출석만하고 잠듬..

하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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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2 10:47:34 *.32.243.111

2014.08.12 86일차


마이솔 수련 43일차


유난히 눈이 일찍 떠졌다.

몸도 그만큼 무거웠지만 요가원에 고고.

요새 수련이 좀 흐트러져서 걱정했는데 하나하나 잘 되었다.

그리고 나는 드디어 오늘, 하프시리즈를 완성했다.

이게 꾸준함의 힘이구나!

근데 내일부터 요가원 휴가다ㅠㅠ

매트를 가져왔으니 내일부턴 집에서 혼자 좀 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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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22:05:25 *.209.124.86

요즘도 요가 하나요?

 

새로운 한 주도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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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8 11:31:41 *.226.212.185

2014.08.13. 87 일차


밀린 단군일지 쓰기.


요가원이 휴가다.

집에서 해보겠다고 야심차게 매트를 갖고 왔지만 이상하게 집중을 할 수가 없다.

끄적끄적...

내가 선택한 것이 맞는지..

더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건 아닌지...

내가 나를 못 믿는 것이 아닌지...

계속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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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8 11:34:25 *.226.212.185

2014.08.14. 88일차


일어났다가 삼십분만에 잠들어버림...ㅠㅠ

끝까지 쉽지 않은 단군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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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8 11:37:26 *.226.212.185

2014.08.15. 89일차


아침에 정신없이 일어나...

지난 단군을 회상하며 시간을 보냈다.

처음 승완쌤이 단군 해보지 않겠냐고 전화왔을때 끄적거렸던 것들...그때 내가 한 말들도 기억이 나고...

진짜 여러번 참석했던 세미나들도 기억이 나고..

과제들을 해보면서 느꼈던 감정들도 생각이 나고...

뭔가 스치듯 흘러가고 있다.

이번엔 진짜 단군을 꼭 성공하고 싶다.

근데  하루만 더 결석해도 끝이라  잠을 많이 뒤척인다.

눈뜨면 정신없이 시계부터 본다.

그래도 예전처럼 일어나서 아주 힘든 것이 아닌데.....

새벽에 한 다섯번은 깨는 것 같다.

이렇게 긴장하며 하는 단군은 첨인듯...ㅎㅎ

제발 꼭 성공하자!


아침에 정신없이 일어나...

지난 단군을 회상하며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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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8 11:38:29 *.226.212.185

2014.08.16. 90일차


매일 신나게 지내고 있었기에 휴가가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레프팅을 하러 인제에 놀러간다.

오랫만에 여행에 아침부터 들떠서 눈이 번쩍!

게으른 탓에 아침에 일어나 짐싸느라 시간 다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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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8 11:38:52 *.226.212.185

2014.08.17. 91일차.


밤새~ 술먹고 놀다가 출석체크 하고 잠들어버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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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8 19:52:23 *.32.243.111

2014.08.18. 92일차


여행의 피로가 풀리지 않아서...아침에 일어났다 금새 잠들었다.

청소하고, 요가를 다녀오고 차분하게 지나가는 하루..

이제 10일도 남지 않았다.

단군 끝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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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8 23:16:29 *.37.83.10

야물딱지게 끝까지 화이팅 정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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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0 16:45:18 *.32.243.111
2014.08.19. 93일차


오랫만에 새벽 요가.

좋다.

그리고 뭔가 이상할 정도로 잘 되서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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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0 16:46:12 *.32.243.111
2014.08.20. 94일차


어제 요가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 아침에 요가가는 길이 즐거웠다.

이제 해는 꽤 늦게 뜨고...

바람은 꽤 선선해졌다.

가을이 오는가보다.

단군도 끝나고 있다.

6일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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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1 14:22:20 *.32.243.111
2014.08.21. 95일차


단군 실패할까봐 겁이나서 제대로 잠을 못잔다.

으이구~ 이럴꺼면 진작 긴장해서 하지! ㅎㅎㅎ

어쨌든 덕분에 일찍 자려고 예전보다 몇배는 더 노력하고,

그래서 잠들어서 몇번이고 깨고,

그렇게 아침을 비몽사몽 맞이하고 요가를 간다.

오늘은 비가 왔고,

그래서 더 유연해질 것 같아서 발걸음이 설레였고,

수련이 힘들었지만 행복했다.

회사도 다음주나 되서 출근할 것 같다고 한다.

뭔가 맘에 들지는 않지만...

마지막 마무리 시기라 생각하고...

차분히 한주일을 보내야겠다.

단군만큼이나 동진쌤과의 수업도 이제 얼마 안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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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5 10:56:28 *.226.213.55
2014.08.22. 96일차


오늘은 레드 클라스가 있는 날.

사실 단군을 실패할까봐 계속 새벽에 깨서 정작 중요한 새벽활동은 조금 흔들흔들...

그래도 나의 의지에 내가 박수를 쳐줘야지!


집중해서 훈련하는 이 느낌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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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5 10:57:40 *.226.213.55
2014.08.23. 97일차


요가 수업이 없는 토요일.

오랫만에 여유부리는 아침이었는데 오빠가 꽃바구니가 필요하다고 하여 급히 꽃시장으로 출동.

오랫만에 꽃을 한아름 사다가 바구니를 만드는데..

매우 정신없고 머리아팠지만 흐뭇했다.

그냥 자기 합리화든 어쨌든 나는 참 좋은 시간을 보낸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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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5 10:59:14 *.226.213.55

2014.08.24. 98일차


어제 꽃시장 다녀와 체력이 방전되어 하루종일 쉬었더니 밤에 잠이 안와서 거의 밤을 새다시피했다...

결국 아침에 뻗어서 요가는 못가고 체력측정하러만...

다이어트는 성공하지 못한 것 같지만 운동을 하는 몸으로 만든 것은 성공.

체력이 엄청 좋아졌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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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7 20:14:36 *.212.43.162

마무리 잘 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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