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부
- 조회 수 2714
- 댓글 수 1
- 추천 수 0
이런 애통한 일이....
사부님!
늦었지만 소식 접하고도 가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늘 계실 것 같았는데....
모임에 잘 참석치 못했던 게으름이 너무나 후회가 됩니다.
이제는 두번다시 뵐 기회가 없어지고 말았네요...
항상 여유롭고 풍요했던 사부님이 얼굴과 목소리가 너무 그립습니다...
댓글
1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어부님, 개인적으로도 연락을 드렸습니다만 잘 닿지 않아 애가 탔더랬습니다.
언제가의 꿈벗 모임(세렌디피티?)에서 멋지게 낭송하셨던 시(주요한의 불놀이)를 아마도 사부님께서도 기억하고 계셨을 것입니다. 정말 죽음이 임박해서까지도 애써 정신줄을 놓지 않은 상태로 찾아온 이들을 즐겁게 맞이하려고 무척 애쓰시고 또 놀라우리 만큼 선명하게 다 기억하고 계셨더랬습니다. 아마도사부님께서는 당신의 입장처럼 피치못한 상황들에 대해서도 다 이해하고 계실 것입니다. 오프라인 공간 살롱 9도 마련해 두고 가셨으니 언제고 들려주셔요. 써니도 무척 뵙고 싶답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5 | 사부님 영전에 이 책을 바칩니다 [1] | 운제 | 2024.07.03 | 273 |
164 | 이제사 인사 드림니다. | 빈잔 | 2021.03.15 | 1753 |
163 | [스승님과의 추억]가을밤 | 정야 | 2018.04.11 | 2321 |
162 | 스승님. 제자 인사 올리겠습니다. [2] | SOAP | 2020.12.19 | 2331 |
161 | 선생님의 독자입니다 | vibari | 2019.11.30 | 2332 |
160 | [스승님과의 추억] 계곡의 이른 봄 | 정야 | 2018.04.14 | 2476 |
159 | 깊은 삶 | 청년홈즈 | 2013.04.22 | 2665 |
158 | 2008년의 봄 | 건암 | 2013.04.15 | 2668 |
157 | 감사했습니다. 편히 쉬세여. | 김종성 | 2013.04.15 | 2674 |
156 | 지지 않겠습니다. | Muse "the story" | 2013.04.16 | 2683 |
155 | 아~ 그리운 이름이여... | 섬마을선생 | 2013.04.15 | 2698 |
154 | 여행 그 이후 [2] | idgie | 2013.04.17 | 2699 |
153 | 시 | 한정화 | 2013.05.02 | 2699 |
152 | 삼가 명복을 빕니다. | 너른숲 | 2013.04.15 | 2705 |
151 | 또 한잔 했습니다. | 비에이라 | 2013.04.18 | 2712 |
150 | 선생님 고마웠습니다 | 도현 | 2013.04.15 | 2713 |
» | 사부님! 편히 쉬세요~ 죄송합니다 [1] | 어부 | 2013.04.16 | 2714 |
148 | 선생님, 편히 가십시오~ | Win-Win Case | 2013.04.15 | 2717 |
147 | 별이 되어... [1] | 하사모 | 2013.04.16 | 2718 |
146 | 그 곳에서도 행복하시길 빕니다 [1] | 아름다운 그녀 | 2013.04.16 | 2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