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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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20년 12월이 되어서야 스승님의 뜻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배움을 얻었습니다.
일면식도 없으며 현재 스승님과 만나 뵐 순 없지만.. 이미 마음으로 스승님의 참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스승님의 고견을 여쭙진 못하지만 이미 답을 주셨으니 가르침을 받아 뜻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책 페이지를 한장 한장 넘기면서.. 몸에 전율이 느껴진 적은 처음이었고, 그 감동이 여기까지 저를 이끌었습니다.
저같은 배움에 목마른 제자를 위하여 모든 것을 통찰하시고 그 뜻을 전달해 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날 순 없어도 느낄 순 있습니다.
제 나이 이제 서른하나입니다. 스승님. 젊은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삶의 지침과 올바른 정신과 태도에 대해 많은것을
뜯어 고쳐내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직 고쳐지지 않은 것들도 많습니다.
오늘부터 스승님의 가르침에 따라 열정을 태우며 삶의 참 의미를 따라 가려 합니다.
제가 언젠가 다시 여기에 왔을 때, 그때 스승님께 자랑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의 가르침대로 삶에 임하였더니.. 정말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그 어느 누구에게도 자랑하려 하는 것이 아닌.. 스승님께.. 저 이렇게 열심히 살았다고.. 칭찬받고 싶습니다.
이렇게 저의 마음을 어린아이처럼.. 스승님께 기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강하면서도 유연하게.. 부드럽지만 올곧게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