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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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11일 일요일 오후 2시 13분
2010년에 6기연구원 새내기들 입학여행이자 연구원 봄소풍의 한 장면입니다.
강원도 어느 계곡이었는데 지명은 전혀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 봄소풍에 대한 기억이 머릿 속에는 전혀 없습니다. 스승님께서 저 멋진 자세로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도요.
자료를 찾아보면 어딘지, 모든 말씀을 하셨는지
다 나오겠지만 지금 제겐 그것이 중요하지 않기에 접어 둡니다.
이 사진을 보니 떠오르는 그때의 느낌은 있습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저 냇물이 꽤나 세차게 흘렀던 것,
6기들이 스승님 옆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을 보며 우리 5기의 시대는 갔구나..생각했던 것.
나무가지에 파릇한 기운이 세찬 냇물소리와 잘 어울린다 여겼던 것.
냇물에 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서성거렸던 것....
스승님을 알고 나서부터 다시 이른 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승님께서 제게 다시 봄을 찾아 주셨지요.
올해도 나는 봄을 즐기기만
스승님이 계실때만큼 꽉찬 즐거움은 없어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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