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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2013년 4월 16일 00시 34분 등록

사랑하는 선생님

가시는 걸음걸음이 편안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그곳에서도 시처럼 행복한 삶을 사시길 빕니다.

 

망설이고 후회하고 생각만 하고 있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는 것을,

삶이 유한하고, 유한하기에 아름답고,..  아쉽고,... 처연하다는 것을,..

 

벚꽃이 눈 시리도록 아름다운 봄날에

그 곳으로 돌아가신 선생님

지난 시간들이 행복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도 시처럼 사시길 기원합니다.

 

 

IP *.247.1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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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8 15:53:59 *.97.72.143

사부님,  봄의 화사함과 흐드러지게 피었다가 지는 벗꽃 흩날리는 길들을 살랑이는 봄바람처럼 걷기 좋아하셨지요.

 

특히나 남해를 자주 찾으셨고, 남도의 향취를 풍미하시길 좋아하시곤 하였답니다.

 

그곳에 어떤 그리움이 멈춰있었던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저희들 기억에도 새록새록 남아있네요.

 

오래 오래 잊지 말고 좋은 사람 좋은 추억 간직한 채 어제보다 아름다워지길 놓지 말고 부단히 노력하며 살라는 당부이셨던가 봅니다.

 

사부님께선 천상에서도 틀림없이 그리 사실테고, 이제 다시 뵙고 못 뵙고는 어쩌면 우리들 삶이 결정할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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