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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2013년 4월 16일 06시 25분 등록

 

당신을 만나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어제 미사를 드리는 중간

한마디 하라는 신부님 말씀에

당신을 더이상 볼 수 없는 안타까움을

이야기 했었지요.

 

세상살이 힘이들때 찾아오면

간이역을 지키고 계시겠다는 그 말씀

지키지 못한 것을 원망했었지요.

 

생각해보니

세상살이 어려울 때

당신을 만나 힘을 얻었고

당신을 만나 행복했던

수많은 시간들이 있었음을

잊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리움으로 남겠지만

당신과 만나 행복했던

그 그리움의 기억만으로도

힘을 낼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당신을 만나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가시는 그곳에서도 평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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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8 15:43:24 *.97.72.143

햇빛처럼님

 

그래요, 서로가 서로를 비추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

 

님은 이미 넘칠만큼 주고 가셨으니

 

우리가 당신을 비출 일만 남은 것 같기도 합니다려.

 

열심히 글 올리고 활동한 만큼의 공백도 크리라 생각됩니다만 우리 모두 힘내자고요.

 

전처럼 시도 자주 올려주시고요. 물론 저도 그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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