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자유

주제와

  • 조회 수 2446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03년 5월 30일 09시 05분 등록



고장난 시계, 1995 강미선작





잠자기 전, 1995





친구, 1995






그리움, 1995






보따리, 1995





매화 가지










소리하나



소란스러운 소리는 늘 위로 솟구치지만,

조용하고 다정한 소리는 낮은 데를 찾아서

걸어내려옵니다.

퇴락한 절에서 돌아내려오는데, 문득 등뒤에서

가벼운 풍경소리 들립니다.

잊고 있던 그 소리에

얼른 인사드렸습니다.

저는 그 소리 사는 것 모르고

빈집이라 했습니다.

그 집에 주인 없지 않았습니다



/ 이철수




IP *.230.251.206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