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3920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샘이 깊은 물’이라는 분이 다음과 같은 말이 무엇을 뜻하는 지 물어 왔습니다.
‘자신을 망각하는 정도가 클수록 나의 세계는 넓어진다’ (힙펠)
사랑은 두 개의 육체를 가진 하나의 영혼인지 몰라요. 사랑에 빠지면 우린 그렇게 되기를 바라지요. 세상을 사랑하면 세상과 하나가 되고, 꽃을 사랑하면 꽃과 하나가 되지요. 내가 자연이 되고 나는 자연 속의 일부가 되지요. 동시에 내 속에 자연이 들어와 앉게 됩니다.
나를 외부와 분리시키는 벽들이 허물어지면서 나는 그것이 되고 그들이 됩니다. 서로 이입되고 수용되고 동화되면서 서로를 공유하게 되지요. 자아가 확장되는 것이지요. 그 뜻일까요 ? 난 잘 모르겠군요.
누군가에게 더 멋진 해석이 있을 것 같은데요.
IP *.229.146.23
‘자신을 망각하는 정도가 클수록 나의 세계는 넓어진다’ (힙펠)
사랑은 두 개의 육체를 가진 하나의 영혼인지 몰라요. 사랑에 빠지면 우린 그렇게 되기를 바라지요. 세상을 사랑하면 세상과 하나가 되고, 꽃을 사랑하면 꽃과 하나가 되지요. 내가 자연이 되고 나는 자연 속의 일부가 되지요. 동시에 내 속에 자연이 들어와 앉게 됩니다.
나를 외부와 분리시키는 벽들이 허물어지면서 나는 그것이 되고 그들이 됩니다. 서로 이입되고 수용되고 동화되면서 서로를 공유하게 되지요. 자아가 확장되는 것이지요. 그 뜻일까요 ? 난 잘 모르겠군요.
누군가에게 더 멋진 해석이 있을 것 같은데요.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6 | 코리아니티 경영 - 동아일보 서평 | 동아일보 | 2005.12.11 | 1474 |
85 | 구변경연-함성 영남권 2017년 1월 모임 공지! | 운 전 | 2017.01.16 | 1472 |
84 | 하롱베이의 사진을 보면서 | idgie | 2005.08.01 | 1472 |
83 | 8강 진출 - 행운인가? 실력인가? | 이기찬 | 2007.07.19 | 1471 |
82 | 당신과의 춤 | <참깨>어부 | 2006.04.10 | 1471 |
81 | 흙 | 구본형 | 2004.04.23 | 1471 |
80 | CNN 투표: 일본의 위안부 사과문제 | Alice | 2007.03.08 | 1469 |
79 | 책 잘 읽었습니다 | 곰돌이 | 2005.01.18 | 1469 |
78 | 어제 강연 잘 들었습니다. | 김갑웅 | 2007.02.09 | 1468 |
77 | -->[re]문제의 벤츠 | 사진 | 2006.02.11 | 1468 |
76 | 제가 가르쳐 줄 분 계세요? | 우태환 | 2005.08.24 | 1468 |
75 | -->[re]거름처럼 푹 썩히면 | slowboat | 2004.09.01 | 1467 |
74 | 경찰국가 | 잘난농삿군 | 2004.05.19 | 1467 |
73 | “꿈벗” 전체모임 - 서울 집결지 안내 | 흐르는강(김영훈) | 2005.11.21 | 1465 |
72 | 생각의 관리 | 문정 | 2004.04.17 | 1464 |
71 | 남해 사진 | 꿈꾸는간디 | 2006.04.25 | 1463 |
70 | 지혜의 공유 | 차국환 | 2005.01.16 | 1462 |
69 | -->[re]참 잘 찾아오셨습니다 | 한명석 | 2007.03.08 | 1460 |
68 | 황홀한 날들 | 예닮 | 2004.12.07 | 1460 |
67 | 강의 잘 들었습니다. | 유영석 | 2006.09.10 | 14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