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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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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 16일 23시 11분 등록
외양을 떠나 그 사람이 가진 내면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 지 생각해보았습니다.

그 기본은 사람에 대한 사랑이 그 전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모든 사람과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사랑은 그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만남을 지속하게 하여 그 사람의 내면까지 도달할 수 있게 한다고 생각해 봅니다.

사람에 대해서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 사람에 내면까지 도달할수 있을까요?

히딩크 감독이 한국축구를 발전시키기 이전에 준비했던 것은

바로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사랑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 사실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결핍되어 있는 사람은 결국 다른이의 외양에 속고 만다는 또 다른 진실과 연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사람에 대한 사랑이 없는 사람은 세상의 어떤 기술을 연마한다고 할지라도 결국 실패할 것입니다.








> 담대멸명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자는 자우라고 합니다. 그는 매우
>못생겼다고 합니다. 그가 공자의 가르침을 받으러 왔을 때, 공자는 그의
>외모를 보고 재능이 모자라는 사람이라 여겼지요.
>
> 그러나 자우는 가르침을 받은 뒤 물러나 덕행을 쌓는 일에 힘을
>쏟았습니다. 후에 자우는 제후들 사이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졌고 따르는 제자들만
>300 명에 이르렀답니다.
>
> 공자가 탄식하며 말했습니다.
> " 생김새만 보고 사람을 가리다가 나는 자우에게 실수하고 말았다 "
>
> 공자도 겉모습에 속을 때가 있습니다. 사물의 외양을 넘어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기는 이렇게 어렵습니다. 아인쉬타인은 '직관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외양 속에 숨겨져 있는 질서를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는군요.
>
> 오늘은 내가 싫어하는 직장 동료, 싫어하는 일, 싫어하는 사물에게
>접근하여 조금 더 자세히 관찰해 보면 어떨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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