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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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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월 16일 09시 23분 등록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16일이 소장님 오시는 날이군요.
짧은 2월이 왜 그리 길게 느껴집니까?

영혼이 더욱 맑아지셨겠군요.
부지깽이 없는 장작불은 타다가 숯이되어 갑니다.
불씨가 꺼지기 전에 다시 한 번......

추신 : 소장님 안계신 동안에는 마치 엄마없는 외가집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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