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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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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4월 9일 16시 43분 등록
간만에 주어진 휴가에 어쩔줄 몰라 서점에 들러 책하나 샀습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냉장고에 있던 포도주 반병을 마셨고...
갑자기 흥이나 좋아하는 오래된 노래도 들었구요...
11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바라본 한낮의 서울이 그리 흥취를 돋구진 못하지만
이런것이 바로 계절에 취한다는 거겠죠 후후

오랬만에 정말 오랬만에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고 보니
미래 보다는 과거가 더욱 살겹게 느껴지네요..

"오동은 천 년 늙어도 항상 가락을 지니고
매화는 일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책 속의 글 한귀절이 더욱 절 취하게 하는군요

정말 봄날이 가고 있습니다...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

IP *.48.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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