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0주기 추모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동경하던 스승님의 향기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본형 스승님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자리 였습니다. 

스승님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런 자리 뿐만 아니라 예전 연구원 제도나 꿈벗과 같은 제도가 명맥을 이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컸습니다. 꿈벗 OO기, 연구원 OO기 라고 적힌 분들이 부럽고 샘도 났고요. 스승님은 안 계시지만 제자분들께서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 처럼 2년 정도 머리 맞대고 고민하면 더 나은 프로그램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꼭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하네요- 

다시 한 번 행사 준비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