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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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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 11일 17시 55분 등록
아지라엘님,
스머프 만화에 나오는 가가멜의 동료 맞나요? ^^
저는 이름때문에 허영이 스머프였지만 성격은 투덜이 스머프였는데...
이름으로 반가와서 넘 가볍게 군 건 아닌지... ^(^
각설하고.

책을 읽고 남들이 바람직하다고 말하는 것들에 자신을 맞추려고 하진 마세요.
그리고 예전 학교 다닐 때의 모습으로 자신을 한정지으려고도 마시구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그래도 밖에서는 들어오기 원하는 분들이 꽤나 있는 곳일테니 있는 동안만큼은 자신을 찾기 위해 열심히 다녀보세요.

지금 맡은 일을 하면서 어떤 부분은 즐겁지만 어떤 면은 자신을 질리게 하는지
과연 나는 객관적이고 논리적인지, 감정지향적이며 대인관계가 편한지
정리정돈을 잘 하는지, 계속 쌓아두는 편인지
여행을 떠날 땐 준비가 필요한지, 생각나면 바로 떠날 수 있는지
나무 하나하나를 모아서 숲을 가꿀 생각인지, 전체 숲을 조망하고 부분이 되는 나무를 들여다보는 타입인지
.....

같이 일하는 동료가 편하다면 그 사람의 어떤 면이 맘에 드는지...
그 장점이 나랑 유사해서 좋은지, 내게 없는 면이어서 부러운 건지
만약 싫은 사람이 있다면 그 단점은 왜 크게 부각되는지....
내가 고치고 싶은 단점을 그가 꼭같이 가져서인지, 나와 생각의 차이가 심해서인지
.....

이렇게 주변을 관찰하면서 자신을 알아가는 겁니다.
자신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다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열정도 생기고 방향도 분간이 됩니다.
그런 다음 다른 사람들과 가슴을 열고 대화를 나누면 주위 사람의 지적이 고깝지 않고 고맙게 들릴 겁니다.

자신을 알아간다는 것은...
자신의 무의식을 의식화하는 작업입니다.
무의식이 의식보다 열등한 것이 아니라 그 둘이 합쳐져 소중한 한 사람의 몫을 하는 것이니까요.
무의식적으로 하는 생각이나 행동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세요.
자신이 의식하지 못한 습관이나 버릇을 찾아서 바로 세울 수 있다면
도통한 사람과 같은 경지에 이르게 되는 셈입니다.

그리고 방향을 정하고 결심이 확고해져 떠남이 두렵지 않을 때가 오기 전까지는 스스로 오너라는 주인정신으로 일을 하다보면 일을 즐기며 할 수 있습니다.

아지라엘님,
체리 필터의 '낭만 고양이'를 주제가 삼아
님의 바램처럼 <용기를 가지고 나만의 전문분야를 찾아 사자같이 젊게> 살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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