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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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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0일 06시 46분 등록
DSC_0083.jpg

비가 올 때면 그 다음을 기대하곤 한다.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비가 내린 후 유난히 파란 하늘을 보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그냥 그 순간을 즐길지 그것을 사진으로 남길지 고민하게 된다.
사진 조금 찍다 보니 그냥 즐기는 게 낳은 경우도 많다는 것을 간간이 체험하기 때문이다.
찍고 나니 허무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도 내게 의미있는 사진
그런 사진이 아니라면 찍지 아니한만 못하지 않나 싶다.
(2010. 7. 19 - 말바위쉼터 부근)



DSC_0092.jpg

새벽 하늘빛을 보고 집밖으로 나갔다.
어디쯤 자리를 잡을까 고민이다.
빛은 수시로 변하는데
지금 서 있는 이 곳에는 사진에 어울리는 그럴 듯한 전경이 안보인다.

그렇게 조금 고민하다가
결국 오늘도 우뚝 선 전봇대와
길길이 늘어져 있는 전선을 담는 것으로 끝난다.
(2010. 7. 20 - 성북동 자택 앞)
IP *.46.23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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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 2010 *.124.233.1
저런 사진을 담을 수 있다면..
가슴 속엔 얼마나 더 아름다운 장면이 담겨졌을지..
항상 좋은 사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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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1, 2010 *.46.234.81
요즘 '좋은 사진'이 뭘까 하는 고민에 빠져 있네요.
마냥 고민만 하면 한 장도 못찍을 것 같아서 그냥 마음가는대로 담고 있지요..

우리 수글 부족의 영웅님이야말로 참 아름다우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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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 john
July 21, 2010 *.96.227.90

It's beauti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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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2, 2010 *.46.234.81
Than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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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July 21, 2010 *.242.52.22
Photo Telling이 점점 눈에 들어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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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2, 2010 *.46.234.81
그런가?
정작 내 눈에는 잘 안보이누만..ㅎ
이유가 몰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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