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
- 조회 수 5722
- 댓글 수 1
- 추천 수 0
1. 2년간 미얀마에서 수행하였다. 코로나 및 미얀마의 정치적 불안이 가라앉아서 입국이 허용되자 쉐우민, 파욱, 찬메 수행센터를 방문해서 기거하면서 위빠사나, 메타, 12연기 수행을 하였다. 그 외의 해에는 제주도의 위빠사나 명상센터에서 매년 적어도 한달씩 안거 수행을 하였다.
2. 휄든크라이스 원리에 입각한 움직임과 자세를 일상적으로 하는 사람이 되었다. 주 3회 이상 회당 1시간 이상 움직임을 자각하는 레슨이나 연습을 하여 일상에서 행주좌와할 때 자세를 자각하고 움직일 때 효과적이고 건강한 몸놀림을 하게 되었다.
3. 10키로 마라톤을 뛰었다. 코숨달리기를 배워서 입벌리지않은 채 코호흡만으로 달리기를 할수있는 상태가 되었고 관절이나 근육인대에 무리가 가지 않거나, 일시적으로 부하가 걸려도 가역적으로 회복할수 있 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뛰는 거리를 늘려나갔다. 연평균 1키로 씩 늘려서 2032년에는 10키로를 무리없이 달릴수 있었다.
4. 5명의 가까운 친구를 두었다. 2022년에 꼽은 3명의 가까운 친구처럼 스스로 정진하는 사람이면서 내가 신뢰하는 사람을 두명 더 친구로 삼게 되었다.
5. 내가 주로 살게 된 강화도 바람언덕 커뮤니티와 1년간 매주 공동체 구축 및 돌봄지지를 위한 스터디를 하였다.
6. 매년 지구상의 장엄한 곳을 여행하였다. 꿈과 신화 공부친구들과 구석기 유적 동굴을 갔고, 건축을 잘 아는 친구와 고대 유적지를 갔다. 극지방, 오로라, 대평원, 이구와수같은 폭포, 아마존같은 큰 강, 산맥, 고원, 사막
등 지질학적 장관과 생물권의 다채로움에 경외하였고, 즐겁고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수 있는 사람들과 술, 음식, 쇼핑을 함께 하였다.
7. 히말리아를 트래킹하였다. 카일라쉬 산을 여름에 방문하는 사드구르의 인도아래 다녀왔고 네팔에 있는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가 운영하는 오셀링 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참석하면서 가까운 히말리아 산중에 하나를 트래킹하였다.
8. 침술을 배웠다. 몸에 이상이 있을 때 스스로 진단하고 비침습적인 처치를 할수있도록 침 공부를 시작하였다. 우선 카톨릭회관에서 하는 수지침을 1년간 배웠다.
9. 열대바다를 다이빙하였다. 발리에 가서 인도양 수중생태계를 드디어 본 것을 필두로 하와이의 에메랄드빛 바다속을 상업다이버 도움 받아서 보았다. 물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서 수영을 할수있게 되었다.
10. 아버지와 동생들과 함께 여행을 하였다. 제주도에 가서 옛 육군훈련소 자리를 보고 아버지의 10대후반 시절을 듣고 그 때의 심정을 묻고 공감하였다. 동생들과 편안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웃고 먹으면서 원가족이 멍에가 아니라 지지대가 되는 사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