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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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1일 16시 55분 등록
3월 평가 - [스스로를 돕자]를 되돌아 보다.

1. 3월의 목표
- 2월보다 즐겁게 살기로 정했다. 무엇을 하던 어떤 일을 하던 하루를 재미란 놈과 함께 보내보자는 것을 3월의 목표로 정하였다. 술과 담배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시작한 3월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큰 욕심을 버리고 작은 욕망에 집중하기로 하자. 세부적인 달성내용도 할 수 있는 내용으로만 구성하였고 부담주지 않는 수준으로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앞으로 날들은 무지 많으니까 하루의 시간도 충분하리라 믿는다.

- 정리
즐겁게 살기로 마음먹었다. 하루를 즐겁게 재미있게 보낸 하루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하루를 알차게 보내려고 안간힘을 썼으니 성과도 적잖은 느낌이다. 술과 담배로부터 자유로와 지겠다고 하였으나 그 놈의 술이 말썽이다. 평균 주2회씩은 마셨다. 연구원이 되어 중반이후는 거의 연구원 일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2주째 틈만 나면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과제를 다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시간확보를 많이 하지 못했다. 아쉬운 한 달이었다.


2. 하루승리의 기본 - 시간기록과 관리
- 2월 한달동안의 어줍짢은 내용을 가지고 3월을 시작할 수는 없다. 3월은 시간기록과 함께 아주 조금 관리의 내용을 첨부하기로 하였다. 시간낭비요인을 찾아내는 일이다. 자이베르트의 시간관리란 책에서 배운건데 내가 잘 간과하는 일과시간의 시간낭비요인을 체크해서 하루의 시간을 가능한 효율적으로 사용해 보기로 하였다. 책에 적힌 낭비요인과 나의 낭비원인을 찾아내서 분류해 봐야겠다. 하루를 기록하면 시간소비패턴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면밀하게 분석해서 낭비의 원인을 찾아내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방식이다. 하루 시간의 10%(약1시간)는 여기에 투자할 것이다. 그리고 시간관리의 핵심은 하루 2시간을 확보하는 것에 최우선적인 방점을 찍어야 한다. 하루 2시간 확보의 기본은 새벽시간 활용이다. 적어도 아침시간에 최소 1시간을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어렵다는 것이 2월의 경험이었다. 독서와 글쓰기를 아침시간에 집중적으로 시도해 봐야겠다. 절대 시간에 쫒겨 사는 시간관리는 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겠다.

- 정리
시간분석 거참 쉬운 일이 아니었다. 시간낭비요인의 가장 큰 부분은 1. 인터넷 서핑 2. 쓸데없는 일에 시간과 관심을 보냄 3. 늦게 잠자는 습관 땜에 아침 시간을 활용하지 못한 점 으로 분석되었다.
하루를 30분 단위로 기록하는 일이 생각보다 정확하게 지켜지지는 않지만 하루를 기억하게 하고 전날의 행동이 시간단위로 기억나는 게 신기하다. 3개월 정도 더 해보면 나만의 노하우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하루분석은 제 때 못했다.
아침 시간 활용은 50% 정도 밖에 못했다. 늦잠이 웬수였다. 일찍자면 살도 빼고 아침시간도 활용하고 가족들도 일찍 귀가하니 좋고 일석삼조인데 4월엔 꼭 해야지.


3. 운동 - 삶의 원천이자 희망
- 매일 한 시간 동안 6Km를 걷고 한 달 동안 총 180Km를 걸을 것이다. 4월 3일 벚꽃마라톤에 형제계모임에서 단체로 신청해서 마라톤도 준비해야 하는데 이는 별도로 짬을 내서 해야겠다. 한 시간의 걷기는 런닝머신을 통하여 하는데 이를 선호하는 이유는 걸으면서 책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런닝머신에 간이 책꽂이를 만들었는데 한 시간동안 약 30-40페이지 정도를 집중해서 정독(?)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독서방법이다. 한 달 동안 3권정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몸무게를 조금 줄여볼 생각이다.(71Kg -> 69Kg) 당치수가 높아서 걱정인데 단식이후 많이 좋아져서 좀더 정상으로 만들어 보려한다. 금연을 실천하고 술을 주 1-2회 정도로 줄여 볼 작정이다. 그리고 2번 정도 레몬단식도 해 봐야겠다. 구선생님께 보완설명을 들었으니 크게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소식은 자신없지만 최선을 다해서 적게 먹도록 노력해 봐야지.

- 정리
한 달 내내 하루도 안 빼먹고 하지는 못했다. 4일정도 빼 먹었고 총 거리는 보완해서 맞췄다. 살은 하나도 못 뺐다. 안 빠지는걸 어떡하지. 아마 나는 식탐이 있나 보다. 휴......
레몬단식은 한 번 했었고, 마지막 주부터는 아침 조깅을 시작하였다. 주 4회 정도 7-8Km 정도를 달릴 작정이다. 살 빼는데는 달리기가 최고라는 줄탁동기 대장님의 조언대로.

4. 독서 - 나를 위한 R&D
- 총 5권의 책을 읽고 개별 책 당 5페이지 분량의 독후감을 쓰도록 하겠다.
1)자이베르트의 ‘시간관리’
2)칼하인츠의 ‘시간’
3)신영복선생님의 ‘강의’
4)모티머 에들러의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5)마커스 버킹엄 공저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가능하면 2회독을 하고 독후감을 작성해 보도록 해야겠다. 3월 계획중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 정리
연구원 과제가 솔직히 벅차 계획한 도서를 다 읽지 못하였다. 독서법만 빼고 한 번씩은 보았는데 태생이 둔해서 최소 2회독은 해야 이해가 되는데 쪕......
위 4권외에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와 짐 콜린스의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을 보았다.

5. 사업일지와 연구개발 - 밥그릇이니까
- 감이 명확하게 떠오르지 않는다. 두 가지가 다르기도 하고 같은 내용이기도 하다. 2월에는 둘 다 제대로 못했고 내용도 사실 없었다. 내 직업의 변종을 찾아내는 가장 중요한 일인데 아직도 감조차 잡고 있지 못하니 안타깝기만 하다. 어쨌던 사업일지 작성과 연구개발에 총 50시간을 투입하겠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 정도 시간은 확보하여 내용을 생산해 내도록 하겠다. 외식업 아이템 2개 정도에 대한 개괄적인 사업계획서, 단체급식 2대과제를 중심으로 시도해 볼 생각이다.

- 정리
원래 사업일지에 따른 내용은 전혀 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너무 바쁜 3월이었다. 죄송 ^-^
IP *.247.5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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