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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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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19일 10시 52분 등록
옛날 어디에서 옮겼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노트를 정리하다 보니 있어서 자꾸 여러번 계속 읽었습니다.(소장님, 어디에 나오는 글인지요?)

꿈을 이루려 열심히 행동하고 있지만 가끔은 자세가 흐트려지려 하고 열정이 식어지려 하곤 합니다. 마음이 약해지려는 아주 고약한 시간들이 찿아오곤 할 때 읽어보려 합니다. 파트너분들에게도 보냈습니다

돌아본 10년(내가 만들어 가는 10년)이 100%는 아니어도 아주 마음에 드는 시간이 되도록 목표를 향하여 매일 매일 읽고 쓰고 말하고 달리는 중입니다.

시간이 모자란다는 말 있지요. 조금만 더 시간이 주어지면 잘 마무리할 수 있는데... 요즘 하루가 늘 그런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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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왕삼매론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개기 쉽나니 병고(病苦)로써 명약(名藥)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게 되나니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하셨느니라.

-행동하는데 마(魔) 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데 마 없으면서원(誓願)이 굳건해지지 못하게 되나니 모든 마군(魔郡)으로써 수행을 도와주는 벗으로 삼으라 하셨느니라.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마라. 일이 쉽게 되면 뜻을 경솔한데 두나니 여러겹을 겪어서 일을 성취하라 하셨느니라.

-친구를 사귀는데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마라. 내가 이롭고자 하면 의리를 상하게되나니 순결로써 사귐을 깊게 하라 하셨느니라.

-남이 뜻대로 순종해 주기를 바라지 말라. 남이 뜻대로 순종해주면 마음이 스스로 교만하게 되나니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로써 원림(園林)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공덕을 베풀려면 과보(果報)를 바라지 말라. 과보를 바라면 도모하는 뜻을 가지게 되나니 덕 베푼 것을 헌신짝처럼 버리라 하셨느니라.

-억울함을 당당하게 밝히려고 하지말라. 억울함을 밝히면 원망하는 마음을 도웁게 되나니 억울함을 당하는것으로 수행(修行)하는 문(門)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이와 같이 막히는데서 도리어 통하는 것이요 통함을 구하는 것이 도리어 막히는 것이니 그래서 성인께서는 저 장애(障碍) 가운데서 깨달음을 얻으셨느니라.

세상에 도를 배우는 사람들이 만일 역경에서 견디어보지 못하면 장애를 부닫칠 때 능히 이겨내지 못해서 법왕의 큰 보패(寶貝)를 잃어버리게 되나니 역경을 통해 해탈을 이룰지로다.


*시간은 지나가면 두번 다시 오지 않는다. 그것은 매일 같이 찿아오긴 하지만 얻기는 어렵고 잃기는 쉽다. -사마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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