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의 ‘꿈 프로그램’ 여정은 내 인생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같다. 우선 구본형 선생님을 뵙고 많은 말씀을 들었다는 점이다. 앞으로도 이 좋은 인연을 더욱 발전시키고 그 속에서 좋은 결과물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둘째로는 <몽실이> 가족을 얻었다는 것이다. 프로그램 전까지 생면부지의 사람들이었다가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좋은 인연을 맺게 되었다. <몽실이> 가족 모두 꿈을 이루도록 도와주고 지켜볼 것이다. 셋째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이다. 이전까지 나의 색깔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있는지조차 몰랐고 다른 색깔이 더 좋아 너무 섞다보니 나의 색깔도 희미해지고 그렇다고 원하는 색깔이 된 것도 아니었다. 자연은 각자의 타고난 색깔을 발산할 때 가장 아름답고 주위의 색깔과도 조화를 잘 이룰 수 있다고 한다. 나도 나의 색깔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또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찾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지금 적고 있는 ‘나의 10년후 풍광’이 그 시발점이 될 것임을 믿는다. 그래서 '꿈 프로그램'을 '나의 색깔찾기'라고 부르고 싶다.


[직업관]
(1) 자기발전 :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스스로 발전이 가능해야 함
(2) 자기독립 : 지속적인 자기발전을 통해 정신적으로 만족을 느끼며, 자기만의 영역을 확보하여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나아가 경제적으로 제약을 받지 않아 스스로 독립된 인간으로 영위해나갈 수 있어야 함.
(3) 타인독립 : 자신의 독립을 타인에게 나누어 주어 다른 사람도 스스로 독립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될 수 있어야 함.

[직업선택] : 관심있는 세 가지 분야를 선택
(1) 경영컨설턴트 : 경영분야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하여 자유롭게 활동하고자 함
(2) 트렌드 워처 : 자신의 현분야를 조명할 수 있고 미래의 동향과 흐름을 예측하여 변화해야 할 방향을 확인하고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이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음. 특히 비즈니스모델에 관심이 많음
(3) 저술 및 강연 : 국내외 훌륭한 책들을 필요한 이에게 번역을 통해 소개하고 또한 자신이 경험한 내용과 습득한 지식을 저술과 강연를 통해 필요한 이에게 전달하고자 함

[기질]
- MBTI 결과는 ISTP로 나타났지만 인터뷰와 결과해석을 해보면 INTP인 것 같음

(1) 에너지 방향 - 내향(I): 선택적 능동성, 신중, 생각한 뒤에 행동,
(2) 인식기능 - 직관(N): 부분보다 전체지향, 다양성 선호, 기능성과 아이디어선호
(3) 판단기능 - 사고(T): 원칙적, 질문 지향적, 비평적, 논리적
(4) 행동양식 - 인식(P): 자발성, 순발력과 충동성

[재능]
- 나의 재능을 찾고자 나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자 노력하였고 테스트도 해보았음
(1) 신중함 : 자제력, 진지함
(2) 초점 : 목표 필수
(3) 책임 : 약속한 것에 대해 의무감
(4) 중요성 : 자신의 열망을 중요시하고 실현하려고 노력
(5) 사고 : 정신활동이나 두뇌활동을 좋아함

[경험]
(1) 전공(생산, 물류분야)에 대한 학습과 연구 성과
(2) 대학교에서 강의 경력 및 교육과정 계발 경험
(3) 프로젝트 관리 분야 연구와 자격증

[새로운 직업]
(1) 이름 : 비즈니스모델 디자이너(스폰서)
- 트렌드를 분석하여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필요한 이에게 제공함.
- 나중에는 1인기업 네트워크 그룹을 만들고자 함
(2) 슬로건 :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자신 스스로 독립하고자 하나 방향과 방법을 모르는 이에게 길을 제시하고 돕고자 함.

[나의 10년 후 풍광]
(1) 풍광 하나 : 이제 막 10년 동안 변화해온 나의 모습을 담은 책을 마무리하였다. 이 글도 ‘나의 변화이야기’의 한 부분이다. 이 책을 위해 1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성공일기를 써왔다. 사소한 일부터 거창한 일까지 내 자신이 성공했다고 느끼는 일을 매일 5가지씩 쓰고 그 원인을 분석하여 적어왔다. 그 성공 속에는 많은 변화가 담겨있었다. 이것을 통해 나의 기질과 재능을 더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었고 또한 발견된 재능을 더 발전시켜 더 많은 성공을 이루도록 스스로 자극을 하여 왔다. 이 성공일기를 10년 마다 정리하여 내 자식에게 물려줄 것이다.

(2) 풍광 둘 : 매년 50권 이상의 책을 읽고 서평을 써왔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고 시야를 넓히고자 시작한 일이지만 이제는 나만의 언어와 말도 가지게 되었다. 답답함이 자연스레 사라져버리는 파란 바다의 느낌을 주는 언어이다. 또한 그동안 써온 서평을 모아 책읽기의 길을 가르쳐 주는 길라잡이 책도 출간했다. 이 책을 계기로 여러 곳에서 칼럼에 대한 제안을 받고 글도 쓰고 있다. 매년 50편 정도의 칼럼을 쓰게 되었다.

(3) 풍광 셋 : 그동안의 노력의 결과로 한국적 프로젝트 관리 분야의 전문가로서 확고한 자리도 마련하게 되었다. 한국인의 한국성에 대한 연구를 구본형 선생님과 그 외 연구원들과 진행하면서 얻은 성과물을 프로젝트 관리에 접목하여 새로운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 결과물을 국내 여러 기업에 홍보하고 적용하여 큰 성과도 얻었다. 이를 토대로 대학교재도 출간하였고 대학에서도 꽤 많은 호응도 얻었다.

(4) 풍광 넷 : 드디어 10년 동안 그토록 바라던 비즈니스모델 디자이너로서의 꿈인 내 이름을 딴 ‘송창용 비즈니스모델 디자인 연구소’를 가지게 되었다. 첫 오픈식을 하는 날 참 많이도 울었다. 이를 위해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그리고 도움을 주신 분들을 생각하면 눈물을 감출수가 없었다. 그 동안 이 연구소를 세우기 위해 트렌드에 대한 분석도 꾸준히 하였고 한 가지 비즈니스모델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고 사업화하여 회사도 세웠다. 하지만 그렇게 만만한 일은 결코 아니었다. 또한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있었던 것도 절대 아니었다. 다행히 <몽실이> 가족 뿐만 아니라 ‘꿈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구본형선생님과 드림 패밀리(이렇게 부르려고 함)>의 힘이 얼마나 컸던가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었다.

(5) 풍광 다섯 : 피터 드러커처럼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는 직업인 전문(번역)작가가 되기 위해 지금도 꾸준히 길을 걸어가고 있다. 경영분야의 원서를 꾸준히 읽고 번역에 필요한 영어와 글쓰기 공부를 하고 있다. 좀 더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번역대학원에 등록도 하였다. 조금씩 걸어온 번역가로서의 길에 대해 기록하고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여 일반인을 위한 ‘번역 길라잡이’ 책도 가까운 미래에 출간도 할 것이다.

(6) 풍광 여섯 : 비즈니스모델 디자이너로서 어느 정도 자리매김을 한 이후에 전국적으로 많은 강연을 다녔다. 횟수로 따지면 총 100회 이상 다녔다. 이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또한 성공사례도 있었다.

(7) 풍광 일곱 : 아내 또한 상담심리전문가로서 길을 가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원도 진학하였고 자격증도 취득하였다. 매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내 상담실을 운영하면서 많은 경험을 축적해왔다. 아내와 나는 서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뜻이 맞고 대화가 통하는 아내가 진심으로 고맙다.

(8) 풍광 여덟 : 드디어 우리 가족이 바라던 양평에 아담한 전원주택을 마련하였다. 잔디가 깔린 정원에 야채를 가꿀 수 있는 터도 만들었다. 또 방 한칸을 그토록 갖고 싶어 했던 가족도서관으로 꾸몄다. 이곳은 우리 가족이 책을 읽을 수도 공부도 같이 하는 지식창고이다. 남한강이 바라보이는 방 하나는 학생을 대상으로 아내가 운영하는 상담심리실도 있다. 이 곳을 통해 심리적으로 불안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일부러 가정 집에 상담실을 개설한 이유도 모든 원인은 가정에 있다고 하는 아내의 확신 때문이다. 그래서 더더욱 평안하고 아담해보이는 이 집을 그토록 원했던 것이다. 이것은 정말 잘한 일 같다.

(9) 풍광 아홉 : 내게 있어 가족은 뿌리와 같았다. 모든 생각과 활동은 가족으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주 하루는 가족과 지냈고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은 3박 4일의 국내 여행을 다녔고 1-2회 정도의 유럽여행도 다녀왔다. 아내가 그토록 가보고 싶어했던 유럽여행도 작년에 다녀왔다. 이 여행을 위해 유럽에 대한 역사와 지역문화에 대한 책도 꾸준히 읽어왔다.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온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10) 풍광 열 : 기업소설을 출간하기 위해 꾸준히 자료 수집과 집필을 해왔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 이름으로 된 소설책을 출판할 예정이다. 이전에는 책을 쓴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은 오히려 책을 쓰고자 하는 욕구가 마음속에서 막 끓어오는 것을 느낀다. 10년이란 세월이 변하지 못할 것도 변하게 하였다.

[1년 동안 실천계획]

목표 : 한국적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로서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것임.

(1) 매일 :
-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자기계발을 위해 2시간을 활용한다. (책 읽기, 글쓰기 등)
- 매일 한 일중 성공한 5가지 일에 대한 내용과 원인을 작성한다.

(2) 1주 :
- ‘나의 10년후 풍광’을 작성하여 홈페이지에 올린다.
- 매주 한권씩 여러 분야의 책을 읽고 서평을 쓴다.

(3) 1달 :
- 프로젝트 관리의 미국, 유럽 및 일본 체계를 이해한다.

(4) 6개월 :
- 한국성 이해를 위한 책을 읽고 내용을 기록한다.
- 한국 조직내 관리 측면에서 나타나는 한국적 성향을 분석한다.
- 트렌드 관련 책을 읽는다.

(5) 1년 :
- 한국적 프로젝트 관리기법에 대한 초안을 작성한다.
- 트렌드를 바라보는 눈을 갖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