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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9일 06시 04분 등록

말이 있어, 어미말과 망아지가 있어 가까이 가서 보았습니다.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니 어미말은 사람을 경계하는 것인지 망아지를 싸고 돌더군요.

망아지는 그런 어미의 심정도 모르고 이러저리 옮겨다니면서 어미에게서 멀어졌습니다.


같이 구경하던 사람 중에 하나가 망아지를 몰아서 어미에게 돌여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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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는 어미말을 생각해서 망아지를 어미에게 돌려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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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를 애타는 어미에게 돌려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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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9, 2014 *.153.23.18

망아지가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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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에 있었던 세월호 참사로 가슴 아파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 글을 쓸 당시에는 아이들이 돌아와서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랬다. 그때는 아이들의 생존가능성이 있었다. 그리고 반드시 돌아오리라고 믿었다.

그리고 지금은 겨울. 그때 아이들은 돌아오지 못했다. 

난 차마 그당시에는 사건이 참혹하여 세월호 이야기를 차마 하지 못하고, 애타게 망아지를 부르는 어미말을 대신하여 표현하였다. 

애타게 부르는 어미말에게 망아지를 돌려보내주었듯이 아이들도 꼭 돌려보내주길 바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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