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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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한해를 되돌아 보게끔 하는 시기입니다.
저의 경우, 자연스레 지난 1년간 찍어온 사진들을 다시 들춰보게 됩니다.
사진으로 지난 겨울을 되돌아 보니 시간적 여유도 꽤 있었던 듯하고, 그래서인지 눈으로 덮인 주변 모습들의 흔적이 꽤 많이 남아 있습니다. 지난 겨울의 추억, 분명 좋은 일만 있지는 않았을 터인데 사진으로 돌아보는 그 시간은 그저 편안한 모습으로 제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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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동감입니다.
편안한 시간에 대한 기억을 많이 가지게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일상의 평범한 장면들은 지나온 시간의 크기와 비례하여 값진 추억을 선물해 주는 둣 합니다.
두번째 사진 감동. 색감이 너무 좋아. 가족 배치도 너무 사랑스럽고.
재동씨가 찍는 가족 사진은 언제나 좋아, 뭉클몽글...
정취가 있는 동네 사네. 골목이 살아있어.
저도 저 사진을 좋아해요.
가족들 모습이 너무 작아 알아보기 힘든게 좀 불만이긴 하지만..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 이쪽 풍경을 바라볼 때면 늘상 사진 찍고 싶은 욕구가 떠오르곤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