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오늘의

Image

일상의

  • 양갱
  • 조회 수 2032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2년 3월 27일 11시 31분 등록

s_비누2.JPG

<사진/양경수>

 

그래 나 비누다.

물에 불고, 머리카락과 때에 절어 볼 품 없지.

내 몸이 거의 녹고, 쓸 모 없는 몽당 비누가 되면 버려지겠지.

 

그런데, 너.

넌 네 몸을 녹여 누군가를 빛내준 적이 있나?

넌 사라지지 않을 줄 아나?

그렇게 사랑한 적 있나?

그래 너 말이다.

너.

 

 

IP *.138.53.71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겔러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