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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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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1일 07시 25분 등록
 

s_오이마사지.jpg

 <태어나서 128일째>


민호가 태어난 지 넉 달이 좀 지났을 때의 사진입니다.

아직 혼자 앉을 수도 없던 때이지요.

머리숱도 별로 없고, 눈썹도 윤곽이 희미합니다.

천장에 매달린 모빌을 보고 있는 듯, 한 곳에 집중한 시선이 보입니다.

볼엔 젖살이 포동포동 올랐네요.

엄마가 얼굴에 붙이는 오이 몇 조각을 민호도 나눠 붙였습니다.

뽀얀 아기 피부라 굳이 붙일 필요는 없지만

엄마, 아빠만 하면 민호가 소외감을 느낄까봐 붙여주었지요.

오이 한 조각도 나눠 붙이는 사이, 그게 가족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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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1, 2012 *.183.177.20

아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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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1, 2012 *.117.43.14

이 사진 에세이를 보니 두번째 목차가 오빠랑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다시 든다.

민호 너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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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2, 2012 *.138.53.71

정말? 정말,정말,정~말!

의심을 버리고 가야하는데 첫 걸음이 쉽지는 않구먼.

고마워 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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