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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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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2일 10시 19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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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하게만 보이던 가을빛이 끝을 향해 달려 가고 있습니다.

손에 카메라가 들려 있지 않은 채로 그 길을 걷는 시간 동안, 늘 잔잔한 감동과 아쉬움이 함께 하곤 했습니다.

 

어느 날, 아쉬움을 기억하며 그 곳으로 달려 갔는데

막상 고대하던 순간이 왔지만 기대와는 달리 셔터를 마음껏 누를 수 없었습니다.

그 짧았던 순간, 작은 결단을 내렸습니다.

 

 

언젠가 지인께서 사진 모임을 구상해 보라며 컨셉을 주셨습니다.

'뜬금 없이, 아주 가끔씩'

 

그런데 그 컨셉을 엉뚱한 데에, 엉뚱한 순간에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만..

이미지 에세이는 오늘까지만 쓰려 합니다.

적어도 올해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하려 합니다.

 

다시 돌아올지 여부는 긴 겨울잠을 자고 난 후에 다시 생각해 볼 것입니다.

물론 그 전제는 그 시점에 저의 자리가 남아 있어야 한다는 것이겠지만요.

그 시간 동안 이 공간에 올렸던 글과 사진들, 거기에 들였던 시간들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간 알게 모르게 격려 주셨던 분들께 고마움과 죄송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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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3, 2014 *.201.146.5

계획하시는 일...이루시길 바랍니다.^^

근일 뵙게 되길 기대합니다.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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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 2014 *.243.106.35

면접 때 처음 뵙고나서 다쇠 뵙는 데에 시간이 꽤 걸리네요.

보이차 한잔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곧 송년회가 있으니 그때 뵙게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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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4, 2014 *.37.122.78

오랜 시간 이곳을 지켜오신 그 노고에

뭐라 붙잡을 말이 없네요.

푹 쉬시고 새로운 에너지를 품고 돌아오시길.

 

이제 이곳은 어떻게 채워지려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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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 2014 *.243.106.35

나도 남은 사람들한테 뭐라 할 말이 없구만.


이 곳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의 문제는 우리만 고민해서 될 문제가 아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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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6, 2014 *.230.103.185

잠시 떠나 있다가 뜬금없이 돌아 오기 바래요.

그대 없는 이미지게시판은 앙꼬 없는 찐빵인게로. ^^


-- 신재동의 사진집을 기다리는 1인, 그 제목이 <낙원연립>이어도 좋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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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9, 2014 *.243.106.35

뜬금 없이 돌아 오라 하시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네요.


'낙원연립' 이라는 타이틀을 항상 품고 있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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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6, 2014 *.211.91.127

사진집 내고 싶은 맘 생기면 보이차 한 잔 하며 모색해 봅시다.   독자로 아쉽기 그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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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9, 2014 *.243.106.35

꼭 사진집 모색이 아니어도, 언제 한번 뵙지요.

내년 초에 조금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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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6, 2014 *.131.207.229
고맙습니다.
재동성 사진 보며 웃고 마음이 참 편안했어요. 고마워요.

아, 어어엉엉.
이미지에세이 필진 계속하는 거 저도 늘 고민이었다구요. 힝힝힝.
마음 편할때, 동할 때 언제라도 또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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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9, 2014 *.243.106.35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어도 모자랄 판에 나만 쏙 빠지는 것 같아 좀 그렇긴 하군.

마음 동하면 꼭 돌아 오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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