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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26일 21시 12분 등록


"내 삶을 책으로 쓴다면 수십권은 될거다."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번씩 입밖으로 꺼내본 말 일 것이라 예상 한다.
나 역시 그랬다. 43년이라는 시간동안 수많은 이벤트와 사건, 사고들로 가득 채워진 나의 인생이다.
최근의 내 삶은 도대체 바닥이 어디까지인지 확인이라도 하는듯 끝없이 내려가고만 있다. 실패를 만회하려고 무엇인가를 시도하고 살아보려고 무엇인가를 시도하기를 반복했다. 그럴수록 더욱 수렁으로 빠져 들어갔다.

수많은 강연을 듣고 자격증을 따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했지만 시장은 냉정했다. 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반응에 늘 실패의 쓴맛을 보아야만 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할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을 했다. 돌파구가 필요했다. 책을 읽고 또 읽었다. 쓰고 싶어졌다.
나의 이야기를...

p. 47
얽히고설킨 실타래처럼 어디서부터 문제를 풀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마흔이라는 성장통을 앓으면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던 그때, 책속의 한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이제는 실타래가 풀리는 일만 남았다. 그러니 너무 힘들어하지 마라." 이 글을 읽고 나는 자신에게 이렇게 속삭였다.  "그래, 엉킬 대로 엉켰으니 이제 한 가닥씩 풀어나가면 된다. 술술 풀려나갈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이 책을 받아보기 이전에 작가수업을 신청하고 수강을 했다.
첫날 작가님은 이렇게 말했다. 

"쓰세요. 쓰고 또 쓰세요. 당신의 이야기는 70억개의 이야기 중 유일한 것입니다."

주저리 주저리 썼다.  다음 수업에 참가하여 물어봤다.

"제꺼 보셨죠?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요?"

"충분한 메세지가 될 수 있습니다. 진행하시죠. 부담스러우시면 다른 주제로 선회하셔도 됩니다. 다만, 제가 보기에 더 이상 내려갈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길겁니다."
"이 세상 어딘가에 선생님의 책을 읽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그 사람들을 위해서 쓰시면 됩니다. "

참으로 힘이되는 말이었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p. 51
내가 쓴 글이 책으로 엮여서 사람들의 책상에 놓인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내 글이 읽는 사람에게 한 줌의 위로가 될 수 있다고, 내 책이 읽는 사람의 가슴에 메아리를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사람들에게 잊히지 않는 의미가 되는 그런 책을 써야 한다.



이 책도 서평단 이벤트로 받은 책이다. 요즘 서평단 활동에 재미를 붙이고 있는 중이다. 책을 쓰겠다고 마음먹기 이전부터 한달에 10여권의 독서를 하고 있었다. 단순히 읽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작가 수업을 받고 책을 위한 글쓰기를 하면서 책을 읽는 것에 대한 생각과 시야가 달라졌다.
책을 읽고 정리를 하고 누군가에게 추천을 하려면 꼼꼼히 읽어야 한다.
읽은 책은 반드시 서평으로 남겨야 한다. 출판사와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서평이라함은 글쓰기가 반드시 수반이 된다. 책을 내기 위한 글쓰기 연습이 되는 것이다. 서평활동을 하면 또 한가지 이점이 있다. 약속된 기한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독서에 강제성이 부여된다. 그로 인해 일정량의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다.

p. 73
읽기와 쓰기의 관계는 듣기와 말하기의 관계와 유사하다.
그냥 읽는 것과 책 집필을 염두에 두고 읽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책을 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읽으면 읽는 것 자체가 새롭게 다가온다.

작가수업을 받으면서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많이 들었던 말이 있다.

"매일 쓰세요. 무조건 쓰세요. 고민하지 마세요. 일단 써야 합니다. 글쓰기는 훈련이 필요하고 몸으로 익히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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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84~ 185
잘 읽혀지는 글을 쓰려면 다음과 같이 하라.
첫째, 간결하게 쓴다.
둘째, 구체적으로 쓴다.
명확한 단어를 사용하면 구체적이고 선명한 글이 된다. '어떤꽃'보다 '장미꽃'이 낫고, '많은 사람'보다 '천 명이 넘는 사람'이 더 좋은 표현이다.
셋째, 자료를 완전히 소화하고 쓴다.

p. 187
설명하지 말고 이야기해라.

다른 책에 있는 문장을 그대로 가지고 오면 표절이지만 나의 이야기로 각색을 하면 그것은 내것이 될 수 있다.

p. 198
베끼지 말고 훔쳐라.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진행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잘 쓰려고 하다보니 고민이 많아지는 것이다.
작가 수업에서 이런 말을 들었다.
"여러분이 쓰고 있는 초고는 쓰레기입니다. 쓰레기를 쓰는데 왜 고민을 합니까? 일단 양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고치면 됩니다. 써놓은 것

이 없는데 고칠수는 없습니다. 일단 쓰세요."



책을 읽으면서 적잖이 놀랐다. 작가 수업을 받는 동안 들었던 내용과 너무도 유사한, 심지어 똑같은 말들이 책속에 가득했다.
이 책이 나의 곁에 있음이 마치 작가수업 선생님을 모셔놓은 듯한 생각이 든다. 너무나 많은 내용이 있어 일일이 나열하기에 한계가 있다.
나만의 책을 쓰고자 하는 사람은 꼭 이 책을 구입해서 곁에 두고 정독을 하고 여러번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사람의 기억이란 한계가 있는 법이다. 아무리 작가수업을 들었다 하더라도 모든 내용을 기억할 순 없다.
작가 수업을 듣고 책을 쓰기 시작한지 오늘로 31일째다.
주저리 주저리 나이 이야기를 가감없이 쓰고 있다. 걸레같은 쓰레기 초고가 완성이 되는 그날까지, 그 초고가 작품이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쓸것이다. 그때까지 이 책이 나와 함께하며 참고서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너무도 고마운 책을 만나게 해준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에 감사함은 전한다.


https://blog.naver.com/saclant/221327239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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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12:35:05 *.237.120.174

간절한 열정의 힘으로 탄생할 첫 책을 기대할게요.

스스로 불타올라 임계점을 넘으면 흐름을 타게 됩니다.

그러면 멈출 수 없어요. 

 내리막도 오르막도 문제가 되지 않아요.

그 모두가 흐름의 일부이고 내가 그 흐름이기 때문에.

불타오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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