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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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내 삶을 지키기 위한 배움.
생소한듯 하나 우리 주변에 항상 붙어 있는
현대 정보화 문화라는게 있다.
지금은 누구나 이 문화의 혜택을 받고 산다고 봐야 한다.
지금의 3차 내지는 4차 산업혁명은 모든 시스템이 연결이 되고
스마트화 하고 있는 세상이 된거다.
이러하기에 세대간의 극명한 차이 못지 않게,
같은 세대간의 차이도 무시 못할 경지에 도달한 듯 하다.
또한 인공지능(AI)이 우리 옆에 바짝 다가왔다.
그런데 한국은 OECD 국가 중에 노인이 제일 가난하다고 하며,
자살률도 1위라고 하니, 이해하기가 어렵다.
미국에 사는 한인 노년들은 자기 스스로가 가난한
테두리 속으로 들어간 사람들이 많다.
늙어서 의료보험 과다 부담이 두려워서 가진돈을 자식에 넘겨 주거나,
현금을 감추어 두고 사는 사람이 많다는 루머를 들은 적이 있다.
이러한 결과를 도출한 사람들은 자칭 정보를
잘 이용을 해서 그리된 것으로 자랑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커다란 잘못을 저질렀음을 곧 알게 되는 날이 온다.
지금의 70대 부터 80대의 사람들이 미국에 살거나 한국에 살거나,
고마워야 해야 할 사람이 있다.
다름 아닌 한국초대 대통령을 역임한 이승만 박사이다.
갑자기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1949년 12월에 공표한 의무교육제도 때문이다.
이 제도로 인하여 한국 국민의 문맹률 퇴치에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이다.
의무교육과 공용교육은 다르다.
미국은 공용교육이다.
허나 자율성이 있는 공용교육이다.
미국의 교육제도는 상당히 많은 복잡성을 가지고 있다.
한 나라이지만, 주(state) 마다 다르고,
도시마다 다르기도 하지만, 교육구(school district) 마다 다르기도 하다.
이렇게 다르기에 오바마 대통령은 “ Common Core Standards “ 를 주장하였다.
이는 핵심적인 교과내용과 능력을 정해 놓은 기준을 말 하는 것인데,
이 역시 지금은 흐지부지 해졌다.
이래서 미국에서의 자녀교육이란 것은 부모들이 알아야 할 것이 한국 보다 많은데,
이민 가정에서 자녀를 올바르게 키운다는게 쉽지 만은 않은듯 하다.
현재의 미국 교육의 교과과정(curriculum)은 비슷한듯하나 다르다.
모든 학생이 미국 어디에서 공부를 하든 다 똑같지가 않다는 말이다.
전에 부시 행정부에서는 “ No child left behind Act. “ 란 법안을 만든 적도 있다.
이를 굳이 한국말로 번역을 하면, 아동낙오방지법이다.
이렇듯이 알고 모르고의 차이는
정보문화와 기깝게 지내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된 세상이다.
매사가 다 그렇듯이 알려고 하는 자만이 갖게 되는 혜택도 있지만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이젠 모든 사람들이 퇴직을 한 후에 더욱 길어진 인생을
어떻게 요리를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게 되는 세상이 된거다.
한국은 세계경제 10위권의 경제 대국이라 하는데,
노인들은 빈곤, 학대, 고독, 자살 등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다.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나 미주 한인들은 어떤 차이는 있을 지언정
매달 정부로 부터 받는 재정지원이 있기에,
절대 빈곤에서는 빗겨 가고 있음이다.
늙어 가면서 하나 하나 적응되어 가는 것 중에,
책임과 의무는 점점 가벼워지고,
꼭 해야 할 일 보다 안 해도 되는 일이 더 많아 진다.
타인의 간섭을 적게 받기에,
싫으면 안해도 되는 자유로움과 여유가 생기게 된다.
여기서 노년은 새로운 사회적응을 위해서 배워야 한다.
노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새로운 시대적인 요구가 되어 있다.
그러기에 배워야 하는데, 모두가 피상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이는 거의 모두가 여가 시간 활용에 집중되어 있다.
몸은 늙어가도 생각까지 늙어 감은 막아야 한다.
모든 인생사에서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다.
모르면서 배우지 않으려는 것은 잘못 일 듯하다.
빠른 변화 사회에 적응을 하려면 배워야 한다.
아무리 늙어도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서는
달라질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죽는 그날까지 나를 지키는 것은 생각의 격차가 아니라
정보의 격차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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