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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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배려와 포용
현대사회는 과학의 지나친 발전으로 인하여
물질적인 풍요가 그 어느 때 보다도 높다.
이에 비례하여 예측 불가능한 위험도
도처에 산재해 있다.
풍요와 위험이 공존을 한다는 거다.
풍요로움으로 인한 안전함이 높아저야 함에도 불구하고 ,
기본적인 안정이 무너지는 실정이다.
노인성 위험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나.
목적없는 수명 연장을 원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를 뒷받하기 위한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불상사를 자주 보게 된다.
“ 위험 “ 개념을 인식할 필요성이 있다.
가정이나 사회에서 노인들을 위한
배려와 포용이 필요 하다.
이는 아주 작은 사고로 부터 보호 하기 위함에 있음이다.
배려(Empathy)는 노인들의 감정과 경험을
경청하고 공감을 해 주어야 한다.
또한 대화에서의 상호 작용을 개선 할 필요가 있다.
노인들이란 지적(知的), 신체적 능력이 떨어지기에
이해와 인내심을 갖고, 공경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미국의 록펠러 재단에서는 고령화 시대에 중요한 필요성이 있다 하여,
도시회복(resilience)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회복이라는 것은 도시에 어떤 고질적인 위험을
감소 시키기 위한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아주 꼭 있어야 할 포용(Inclusion)을 중요시 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포인트인 포용에 대한 댓가를 노인들이 응답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제공 해야 한다는 거다.
나이먹었다고, 또는 노인이라 하여 받기만 하면 안된다는 거다.
미국 통계국 ( U.S. Census Bureau ) 에 따르면,
1960년에 9% 수준에서 1980년 11%로 증가 하다가
2015년15%를 넘어 “ 고령화” 사회로 들어섰다.
예측하기는 2030년이 되면 인구의 20%가 노인인거다.
이 말의 의미는 미국도 곧 “ 초고령 사회 “ 가 된다는 거다.
다양한 인종의 노인화가 빠르게 증가를 하고 있다.
여기에 나타나는 현상 중에 가장 위험 요소는
사회 보건과 경제적인 부담이다.
고령자가 늘어 나면서 같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이
만성질환, 치매, 즉. 고령 인구 특유의 건강관리 비용이
증가 한다는 거다. 특히나 고령자 자신들이 노력을 해야 할 것은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거다.
경제적인 고립에서 벗어 나기 위한 금전적인 관리는
젊어서 부터 꾸준히 해야 만 이루어지는 거다.
개개인이 젊었을 때, 조금만 더 노력을 기우렸다면,
사회가 다르게 변화 될 수도 있는데 침체의 늪에서
허우적 대는 노년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가 있다.
평등과 기회가 많은 사회의 일원이지만,
움직임이 어눌해 지면 밖으로 밀려 나게 되는
기분이 들게 되는게 노인이다.
그러나 주변으로 받게 되는 배려는 항상 고맙다는
마음을 품고 있는 모습은 보여야 만 할것 같다.
가정에서도 어른이라고 같이 보는 TV 채널을 마음데로 돌리는것.
주차장에 그어 넣은 차선을 무시하고 차를 세워두는 것,
출입문을 조심스럽게 닫지 않는 행위,
조심해야 할 것이 하나 둘이 아니다.
내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는지, 등등.
남을 먼저 배려 할 때 우리의 주변은 훈훈해진다.
같은 노인들끼리 우울해 보이면
무엇때문에 그런지 물어 보기도 하고,
이런것들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다.
배려라는 것은 행동으로만 하는건 아니라고 본다.
마음으로 보여주는 배려는 뿌듯한 감정을 배려 하는 사람에게 돌아 온다.
'내가 받고 싶은 만큼 먼저 남에게 주라'거나 '
존중받고 싶은 만큼 남을 먼저 존중하라’는
말은 진정으로 마음 속으로부터의 존중과 배려가 우러 나야 한다.
배려나 포용은 마음 속에서
상대를 위하는 마음이 싹터야 한다.
상대를 위한다는 마음은 곧
자기 자신 속에 뿌리를 내리는 거다.
뿌리를 내려서 가지를 뻗고 열매를 맺는 것을 보게 된다.
그렇게 되는 것이 곧 노년에 갖게 되는 행복인 거다.
마음속 깊은데 있는 마음의 공간을 비워야 한다.
오랜 동안 살아온 개인의 성격과 가치관,
마음 밑에 앙금으로 가라앉은 걸 치우지 않는 한에는 행복할 수가 없다.
구름이나, 소나기가 지난 뒤에라야 무지개가 뜬다.
노년의 행복도 주변의 누구에게 배려와 포용을 베풀면,
그게 곧 노년에 갖게 되는 무지개가 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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