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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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9일. 화요일.
미주 시카고 한국일보. 칼럼.
제목 : 도대체 몇살까지 살 건데.
2248년이 되려면, 앞으로 224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그렇담 오늘 현재에서 224년을 뒤로 가보자.
1800년이 되는 건데, 그때의 세상은 어떠 했을까 ?
편하게 19세기라고 해야 겠다.
19세기란 1801년 부터 1900년까지 인데,
19세기에서 비교를 해볼까 한다.
1801년의 조선에서는 최초로 내사노비(內寺奴婢)의 혁파가 단행되었다.
1884년 벨기에 국왕이 유럽의 여러나라 왕들을 초청해서 한자리에 모아 놓고,
아프리카를 이리 저리 쪼개서 식민지화 한 원년이 된다.
1896년에 하계 올림픽이 시작이 되었고,
1924년에 동계올림픽이 시작이 되었다.
이것이 근대 올림픽의 시작 연도인거다.
그런데 서기2248년도 올림픽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상상 해보자는 거다.
모든 경기 종목에 참가하는 남녀 선수의 나이는
16세 부터 212세 사이가 된다는 거다.
아무도 그렇게 될거라 믿지 않겠지만,
그게 현실화 된다는거다.
이런 주장이 지금으로선 수긍하기 어렵다.
그러나 그렇게 될거란 거다.
Google의 한 엔지니어는 2029년이 되면
기계지능이 인간 지능을 능가 할 거라고 예측을 했다.
이때쯤이면 노화(老化)를 포함한 웬만한 질병은
다 치료 할 수 있는 의학의 발달이 큰 전환점이 되어
희망적인 세상이 온다는거다.
이를 기반으로 해서 인간은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뛰어넘는
“ 초인간적 “ 인 사람들의 세상이 될거란다.
긴 수명이 가져다 줄 여러가지 문제점이 생성이 될거다.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생물학적 지능은 향상이 되고,
감각 능력 역시 정확도가 높아 질 것이며,
세상을 이해하고 인식하고 변화 시킬 힘도 늘어 갈 것이다.
생물학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될 인간들은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보게 되는 것이다.
지금의 사람들이 일을 하는 작업들을 살펴 보자.
불과 25년 전에 없었던 직업이 새로 생긴게 65%나 된다는 거다.
그러니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직업을 예측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미래학이란 학문을 눈여겨 보면,
이해가 가는게 나타난다.
물론 지금의 상식선으로 본다면
이해가 안되는 것들이 있기는 하나,
조금씩 알아가면 알게 되어 있다.
미래의 직업은 기술, 사회, 경제 등. 여러가지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은 어렵다.
그냥 유추해보는 거다.
나이든 많은 분들을 만나 보면,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거나,
유수한 연구소나, 아니면 대기업에 일을 했었다는 분들을 만나게 된다.
즉, 젊어서 머리 좋았던 분들이라면,
은퇴해서 늙음 속에서 생활 할게 아니라,
좀더 구체적으로 자기의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머리를 썻으면 한다.
손자들이 있다면,
그들의 미래를 위해 무언가 조언을 해 줄 정도로
공부를 했으면 한다.
미래의 직업이란게 현재의 기술과 트렌드로 생각해 보면,
새로운 직업에 대한 조부모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가 있다는 거다.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넘어 오는 과정을 경험 했기에 하는 말이다.
앞으로 25년 안에 우리 인간들은
신체질병, 인간노화와 관련된 모든 특성을
고치게 될 것으로 본다.
인간 노화를 완전히 제거하면
더 많은 단점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
사람이 절대 죽지 않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누군가가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일려면
영원히 사는 사람보다 더 오래 살아야만,
그것을 증명 할 수 있기 때문에 불가능 한거다.
수명이 연장되는 시대에 살게 되는 것만은 확실 한것 같다.
지난해에 유엔미래포럼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수명연장이 가저다 주는 사회조직과 미래에 대한 준비를
지금 부터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 했다.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윤리적인 문제가 중요해지게 되기에,
윤리적인 가이드 라인을 개발 해야 한다.
우리가 사는 지금의 이 시대는 물리적인 대상을
디지털로 복제한 것을 의미한다.
또한 환경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 해야 할 전문가도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다른 세상의 도래로 인해서 모든게
맞춤의 시대(Customizing Ace) 가 될 것이다.
이 이외에도 다양한 새로운 것들이 많이
생겨나리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제는 노년들이 정신 차려야 한다.
시간이 돈이 아니다.
“ 돈이 시간 “ 인 삶을 살아야 한다.
소비활동이 점점 더 늘어나는 현실을
무엇으로 충당 할지를 생각하고,
100세 시대를 외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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