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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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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25일 19시 54분 등록

형식이 없는(無型)

법을 찾으려다가

형태가 없는(無形)

법과 맞닥뜨리게 됐다.



필부처럼 세상에 묻힌

사부를 따라 나선 산행길에서

뜻 깊은 스승의 침묵 속에서

작은 깨달음을 얻으니...
(無爲而無不爲)


사람을 살리는 마음이 (活人劍)

어찌

합금강으로 만든 검(劍)처럼

모습이 있으랴


허!

처음 부터 끝까지 (不生不滅)

거기 있었는데 (無來無去)



마음의 눈이 멀어

보이지 않는 것을 ...

(看不到 聽不到 摸不到)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感得到)

우매한 자신은 돌아보지 않고

세상 먼곳을

찾아 헤메이며 (八苦)

남 탓만 하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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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질서를 원망한 죄
현자의 지혜를 거부한 죄
지식과 학문을 비루한 죄

그 절규는 그렇게 길 잃은 자의 벌이었다.

처음에는 잃었지만 이제는 잊었다.
말없는 스승의 마음이 드리운 그늘 아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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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3.25 21:00:09 *.36.210.80
머리카락 흩날리며 스승님보다 먼저 홀연히 사라지겠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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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8.03.26 06:56:39 *.72.153.12
활인검....

백산님을 너무나 좋아해서.... 백산님을 그려보고 싶었죠. 백산님의 꿈도 그려보고 싶었고. 아직 더 많이 봐야겠고, 백산님의 꿈에 대해 더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난 북페어에서 제 발표에서 출판사 관계자 분 질문 중에 그리기 어려운 꿈(사람)을 물었던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에 대한 답을 할 때 백산님을 보았죠. 제 대답은 어떤 정신세계를 추구하고 구축하는 사람들의 꿈은 그리기가 어렵더라 였어요.

그런데....
그리고 지금도 꼭 그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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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08.03.27 11:30:43 *.46.177.78
써니!
스승님, 그늘이 난 좋다.


정화!
음... 네가 좀 그렇겠다.

킹 목사가 그랬데. " I have a dream!"

나의 꿈은 알제... 오천만의 꿈에 올렷은께...
한마디로 줄이면 이렇지...

'균형잡힌 사회에서 균형잡힌 인간으로
균형잡힌 인간하고 사는 거다.' ^^

어떻게 그릴건데... 어렵노?

와 어렵노...?
그냥 그려,,, 그리고 물어봐
'어짜요? 이거 맞수..?'

사람의 정신세계란 어차피 모호한 것이고
상징으로 나타내야 하는것이니까
니맘에 들고 내가 봐서 맘에 들면 되는거 아니냐?
그리고
3자에게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설득력있는, 아니면 논리적인 타당성있는,
표현이 중요하지 않을까?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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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2008.03.27 11:49:56 *.36.210.80
사부님 균형 안 잡히셨어. 얼마나 휘청거리시는데? ㅋㅋㅋ

다 뽑아주지 못해서 마음 아파하시며 말씀도 못하고 끙끙 앓고 계실 걸.

백산은 알잖아. 사부님 꽃무늬 양산이 좋다잖아. 푸하하.

정화야, 너의 덧글 보고 웃겨서 혼났다. 그냥 웬간한 사람을 좋아해라.
사부님도 질투하시겠다. 현운하고 옹박은 어떻하구. 갸들이 흰물감 뿌리고 나타나면 어쩌려고 그러니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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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
2008.03.27 15:45:02 *.72.153.12
^^*
난 여자 바람돌이... 히히.
오늘은 알바 마지막날, 몸매가 이쁘고 웃는 모습이 하도 이뻐서 어제 전화번호 따왔지. 한놈은 귀엽고, 그놈도 전화번호 따왔지. 난 여자 바람돌이... 히히히.

난 사람이 좋아. 난 사람이 좋아. 따뜻해서 좋아. 사람이 좋아. 따뜻해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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