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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뎀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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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20일 22시 31분 등록
열흘이란 시간이 흘렀다.
길지 않은 시간동안 나는 많이 안정을 되찾았다.
그나마 많이 바쁘다는게 참 위로가 되는 시간들이었다.

오늘 아침 첫 비행기로 서울에 왔고,
지금 나는 (회사에서 마련해 준) 근사한 숙소에 묵고 있다.

연구원 모임까지 여기에 있을 예정이고.
주말에 집을 구하고. 제주로 내려가서.
다음주 짐 챙기고 다시 서울로 올라온다.
그러면, 나는 오랫동안 서울에 머물게 된다.

집은 예전에 살던 하숙집에 다시 머물 예정이다.
이번 주말에 가 보고 나쁘지 않으면 자리잡아야지.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싶지 않다.
당분간은 그냥 살아야지.
(선생님, 은남언니, 뱅곤오빠 챙겨주셔서 감사요.)

염려해주신 많은 분들이 참 고맙고,
댓글로 메일로 좋은글로 다독여주신 분들 덕분에 다시 기운을 차릴 수 있었다.
감사하고 거듭거듭 감사한다.

서울오면 쌍코피는 잘 닦고 다니겠습니다.

서울 공기가 안 좋은지 머리가 좀 띵하다.
이번엔 빙글빙글 모드다. -_-;

ps.
근데, 내 이전글 '예민모드'에 병곤오빠 댓글.
'양재동' 오빤줄 알고 깜짝 놀랬어여. '신재동', '양재동' ㅋㅋㅋ
재동오빠한텐 괜히 미안하네요. ㅎㅎㅎ

IP *.151.2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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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2006.12.20 22:47:17 *.140.145.118
올라와서 정착한 다음에 저 좀 한번 만나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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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2006.12.22 01:24:04 *.75.16.216
ㅋㅋㅋ '양재동' '신재동' 대박입니다.
양재동 = 신재동 + 신재동 Jr.(1월2일 뿅뿅)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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