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꾸는간디
- 조회 수 1456
- 댓글 수 1
- 추천 수 0
우리 둘째 딸은 아직 돌도 지나지 않은 아기다. 그런데 녀석이 기가막히게 잘 하는 것이 웃음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나와 눈이 마추지면 입을 벌리고 막 난 앞니를 보이며 웃는다.
출근을 할려고 하다가도 그 웃는 얼굴을 보면 어쩔 수 없이 아이에게 다가가게 된다.
그리고 뽀뽀를 해주고 출근한다.
첫째는 그렇지 않았다. 녀석은 사실 외모는 둘째보다 훨씬 예쁘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 녀석은 나에게 첫 눈을 맞출 때 웃음을 준 적이 별로 없다.
물론 저녁에 퇴근하고 만나면 요즘은 가끔 웃음을 선사한다.
마찬가지로 집을 나설 때 첫째 아이에게 현관에서 신은 신을 다시 벗고 안아주고 뽀뽀해준 기억이 그리 많지 않다.
아내가 가끔 묻는다. 누가 더 예쁘냐고? 아무리 곰곰히 생각해도 둘다 둘만의 장점이 있고 첫째는 첫째로서 이쁘고 둘째는 둘째로서 이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출근 준비를 완료하고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나의 신발을 벗게 만들고 한 번이라도 안아주게 만드는녀석은 웃는 둘째다.
이것이 웃음의 마력이 아닌가 한다.
둘째의 웃는 모습을 보면 나까지 뿌듯하다. 나 또한 웃음을 짓게 되고 그 순간 뭔지 모를 행복감이 몸안에 죽 퍼진다.
우리 속담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라는 말이 있는데, 최악의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을 때의 예인 듯 하다. 평상시엔 웃는 얼굴엔 사랑을 듬쁙 전해주고 싶지 않겠는가?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에 나오는 내용으로 기억하는데 코미디 프로를 할 때 일부러 가짜웃음을 집어 넣는다고 한다. 그러면 그것을 시청하는 사람들은 그 가짜 웃음 소리가 들릴 때마다 그냥 웃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웃기지 않았을 때도 말이다.
사람들과 관계할 때도 평상시 자주 웃어주어라. 그러면 무언가를 더 얻는 마력을 상대방에게 하는 것이다.
웃음은 아주 탁월한 매력 도구임을 명심하라.
웃어라. 나는 잘 웃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주변사람들에게 만들어라. 그리고 실제로 자주 웃어라.
이제 매력인이 된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꿈꾸는 간디 오성민
IP *.200.97.235
출근을 할려고 하다가도 그 웃는 얼굴을 보면 어쩔 수 없이 아이에게 다가가게 된다.
그리고 뽀뽀를 해주고 출근한다.
첫째는 그렇지 않았다. 녀석은 사실 외모는 둘째보다 훨씬 예쁘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 녀석은 나에게 첫 눈을 맞출 때 웃음을 준 적이 별로 없다.
물론 저녁에 퇴근하고 만나면 요즘은 가끔 웃음을 선사한다.
마찬가지로 집을 나설 때 첫째 아이에게 현관에서 신은 신을 다시 벗고 안아주고 뽀뽀해준 기억이 그리 많지 않다.
아내가 가끔 묻는다. 누가 더 예쁘냐고? 아무리 곰곰히 생각해도 둘다 둘만의 장점이 있고 첫째는 첫째로서 이쁘고 둘째는 둘째로서 이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출근 준비를 완료하고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나의 신발을 벗게 만들고 한 번이라도 안아주게 만드는녀석은 웃는 둘째다.
이것이 웃음의 마력이 아닌가 한다.
둘째의 웃는 모습을 보면 나까지 뿌듯하다. 나 또한 웃음을 짓게 되고 그 순간 뭔지 모를 행복감이 몸안에 죽 퍼진다.
우리 속담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라는 말이 있는데, 최악의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을 때의 예인 듯 하다. 평상시엔 웃는 얼굴엔 사랑을 듬쁙 전해주고 싶지 않겠는가?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에 나오는 내용으로 기억하는데 코미디 프로를 할 때 일부러 가짜웃음을 집어 넣는다고 한다. 그러면 그것을 시청하는 사람들은 그 가짜 웃음 소리가 들릴 때마다 그냥 웃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웃기지 않았을 때도 말이다.
사람들과 관계할 때도 평상시 자주 웃어주어라. 그러면 무언가를 더 얻는 마력을 상대방에게 하는 것이다.
웃음은 아주 탁월한 매력 도구임을 명심하라.
웃어라. 나는 잘 웃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주변사람들에게 만들어라. 그리고 실제로 자주 웃어라.
이제 매력인이 된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꿈꾸는 간디 오성민
댓글
1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998 | 도대체 몇살까지 살 건데. | 빈잔 | 2024.02.05 | 1459 |
3997 | 기차를 타러 나가며 [1] | 미 탄 | 2006.05.13 | 1460 |
3996 | 소설가 공지영씨의 한마디 [1] | 놀자 | 2006.05.13 | 1462 |
3995 | 교육(4) - 영성과 교육의 장을 펼치며 | 이종승 | 2006.03.28 | 1464 |
3994 | 2006년은 도약의 해 [7] | 꿈꾸는 간디 | 2006.04.11 | 1467 |
3993 | ACT III. [1] [1] | 정재엽 | 2006.05.11 | 1467 |
3992 | 혼자놀기 2 - 걷기 [3] | 한명석 | 2006.09.25 | 1467 |
3991 | 멀어져가는 나의 과거. ( 4 ) | 빈잔 | 2024.01.29 | 1467 |
3990 | 내가 하루를 시작한다는 건 | 강미영 | 2006.03.27 | 1468 |
3989 | 현장르뽀 8 [3] | 백산 | 2007.11.04 | 1468 |
3988 | 마이웨이 - 재능세공사?? [1] | 원아이드잭 | 2006.04.28 | 1469 |
3987 | [꿈과 동행하는 글 3] 변화와 심리(1) - 후편 | 꿈과동행 | 2006.05.13 | 1469 |
3986 | 시간통계방법을 응용해 보자 [1] | 박노진 | 2006.01.20 | 1470 |
3985 | ACT II. [1] | 정재엽 | 2006.05.11 | 1470 |
3984 | 말 [4] | 한명석 | 2006.09.14 | 1470 |
3983 | 성공을 왜곡하라 | 꿈꾸는간디 오성민 | 2007.05.14 | 1470 |
3982 | 사랑을 찾아서 [6] | 백산 | 2007.07.17 | 1470 |
3981 | 저녁 식사 때를 회상하다가.... [3] | 신재동 | 2007.11.27 | 1470 |
3980 | 새해 계획 - 자신을 차별화 시키는 전략 | 허희영 | 2006.01.09 | 1471 |
3979 | 혼자놀기 3 - 쓰기 [2] | 한명석 | 2006.09.25 | 14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