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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6월 8일 20시 39분 등록
변화라..........
그 말 한마디가 사람들을 더욱더 혼란스럽게 한다는
느낌이 들때가 가끔씩 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요즘들어 가끔씩 느낀다.

자라면서 신체적변화,
주위환경변화에 따른 정신적 변화,
부모님과 사회에서 바라는 것에 맞추어서 해야 하는 변화된 행동과 생각들..

가만히 놔두면 사람들은 삶이라는 지극히 근복적인 문제를 위해
발버둥을 치면서 변화를 할 것이다.

그런데, 요즘 그 변화라는 말이 사람들에게는 너무 자주 많이
세뇌 되면서 스트레스로 쌓여 가는거 같다.

변화하지 않는 다는 것. 정체한다는 것은
사회적인 낙오자로 인식된다는 강박관념에 찍혀 있는 것갔다.

개인적으로 혼란에 쌓여 있는 상황에 사방에서 변화를 외치고 다니니....
변화를 해야 겠는데, 여기서 변화 저기서도 변화라고만 하니
변화의 길을 찾기도 전에 변화라는 말에 의미조차 이해를 못하는거 같다.

모든 책과 잡지에서는 모두들 하루 3~4 시간씩자고, 철저한 시간관리,
완벽한 자기관리, 완변한 대인관계술, 완벽한 멀티태스킹의 인간........
모든 사람들이 신에 가까운 인간이 되지 않으면 안될 것같이 예기한다.

그래서 몇몇은 개중에 성공하고 대다수는 낙오자로 찍힌다. 허허..

-------
세상은 변화하고 있다.

할아버지랑 같이 예기를 하면 할 예기가 없다. 공통된 예기 주제가 없다.
즉, 세대차이가 변화하고 있는 세상을 가장 잘 설명해준다.

신기술 개발 속도가 17개월에서 5개월로 줄어들었다는 신문기사를 봤다.
정말 빨리도 변한다.
2년전에 샀던 컴퓨터는 쓰레기처리비를 주고 버려야 할 형편이다.
--------

어찌보면 내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서 세상에 거부하는 사람으로
보일수도 있다.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변화란게 무엇인가? 잠잘시간 줄이는거, 한 번에 3가지 일하는 거....
아니다. 그냥 차근차근 하나씩 해나가자.
히동구 아저씩 왔다가 갔을때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떠들던 것은 잊었는가?

기업인들은 고객과의 신뢰로써 경쟁을 헤쳐나가고,
정부는 국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서 힘쓰고,
학교는 전인교육을 시키면 되고,
교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전달해 주면 되는 거고,
굴뚝청소부는 직업을 바꾸면 되고,
공장노동자들은 장인이 되어야 하고,
백수들은 사회봉사자나 싼임금에라도 일을 해야한다....

소비의 욕망에 쌓여서 살지말고 조금씩 열심히 살아라.
성공을 바라기 보다는 사회에 봉사를 위해 일하자.
욕망을 위해서 일하기 보다는 작은 꿈과 행복을 위해서 일하자.

이게 변화다. 뭐 급작스럽게 변화할 것도 아니다.
변화란게 급작스럽게 되는 것도 아니다.

현재 위치에서 앞으로 3년을 내다보고,
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 사실 이게 제일 어렵다.)
그리고, 지금 필요할때 조금씩 조금씩 하면된다.

남들보다 한발 느리게 가는 것.
어쩌면 그것이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행복한 삶을 이끌어 줄수도 있겠다.
(예시 : 벤치마킹. 주식투자에 있어서 '추세선 분석' , 유행창업,
2인자의 편안함.)

* 모두들 희망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내세요.

인간은 생각하는 만큼만 이룰수 있다. - 출처 잊어 버림 -
IP *.248.14.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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