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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20일 07시 34분 등록

거기에 한 사람이 있었네.

내 작은 얼굴 묻을 가슴 하나

 

거기에 한 사람이 있었네.

바다의 가슴에 우리를 데려간 사람

 

거기에 한 사람이 있었네.

더운 가슴

기꺼이 내어주다

가슴에도 귀가 돋아난

 

거기에 그 한 사람이 있었네.

우리를 쉬게 하고

우리를 웃게 하고

우리를 먹이는 것을 가장 기뻐한 사람.

 

거기에 우리 마음을 이끄는

그 한 사람이 있었네.

 

 

이제,

여기에 혹은 저기에

한 사람이 있네.

내 작은 얼굴 묻을 가슴 하나

 

여기에 혹은 저기에

한 사람이 있네.

바다의 가슴에 우리를 다시 데려 갈 사람

  

 

 

여기에 혹은 저기에 

한 사람이 있네.

더운 가슴

기꺼이 내어주다

가슴에도 귀가 돋아날

  

 

 

여기에 혹은 저기에

그 한 사람이 있네.

우리를 쉬게 하고

우리를 웃게 하고

우리를 먹이는 것을 가장 기뻐할 사람.

 

 

 

여기에 혹은 저기에

우리 마음을 서로에게로 이끄는

그 한 사람,

그 한 사람이

서로에게 있네.

 

 

IP *.243.1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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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23:55:38 *.12.30.103

그러게요. 그래서 다행이에요. 여기에 혹은 저기에  한 사람이 있어서요. 여전히 별처럼 빛나는 스승님 덕분이겠지요. 스승님 정신 빛나는 한, 우리도 서로 마음 나누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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