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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음을

마음을

2012년 12월 28일 06시 55분 등록

남처럼 되려고 애쓰지마라.

사람은 해마다 새로 태어나 내가 된다.

한 가지에서만은 뛰어나라

내 속의 최선의 것을 통해 세상에 기여하도록 그대는 만들어졌다.

 

하나의 답을 찾으려고 하지마라

삶에는 하나의 정답 따위는 없다.

질문이 훨씬 더 위대하다는 것을 잊지마라

좋은 질문만이 별에 쓰여진 그대의 운명을 알게 하리니

 

어리석은 사람은 한 길에서 성공할 수 있지만

반쯤 똑똑한 사람은 어디서도 성공할 수 없다.

쓸데없는 일로 하느님을 귀찮게 하지 말고

기도할 때는 짧게하고 배움은 길게 해라.

 

살다가 불행한 일을 당하면

그건 누구나에게 찾아오는 불운임을 상기하라

비누는 몸을 위해서 눈물은 마음을 위해서 있는 것이니

아프면 울고 잘못했으면 통곡하며 살아가면 된다.

 

새로운 부부가 태어날 때 마다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 진다

신혼여행은 일주일이면 끝나지만 결혼은 일주일로 끝나지 않으니

인생이라는 빵에 잼처럼 사랑을 발라 먹어야 한다

절대 아내를 울리지 마라 신은 그녀의 눈물방울을 세고 있으니

 

모르는 사람에게 친절한 것은 천사에게 친절한 것

작은 선행이라도 그것이 버릇이 되게하라

하느님은 먼저 마음을 보고 그 다음에 두뇌를 본다.

서둘러 똑똑한 사람이 되려하지 말고 먼저 따뜻한 사람이 되라

 

아참, 그리고 아이가 잘못되면 아비의 책임이다.

돈 버느라 바빴다고 어미에게 탓을 돌리지 마라.

그대가 한 사람으로 멋지게 살았다면

아이들이 또한 그대에게서 진정한 모범을 보았을테니

 

올해의 마지막 책으로 탈무드를 꼽아 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도 있고, 저무는 한 해가 주는 멜랑콜리도 있어 이 재미난 책을 뒤적여 보았습니다. 종교서이면서 경전이 아니고, 역사를 기록했으나 역사책도 아니고, 잡다한 백과사전인가하면 그것도 아니고, 문학인가 하면 문학만도 아닌 모호한 삶의 집적물이 바로 탈무드입니다. 오천년 유대인의 삶을 밝혀온 등불입니다.

 

스피노자 베르그송 비트겐쉬타인, 프로이트, 뉴턴, 아인스타인, 오펜하이머, 멘델스존, 쇼팽, 말러, 모딜리아니, 샤갈, 하이네, 프루스트, 카프카, 샐린저, 로스차일드, 뒤퐁, 머독, 소로스, 디즈렐리, 레닌, 키신저, 채플린, 스필버그.... 겨우 세계인구의 0.2 %에 불과한 소수민족으로 노벨 경제학상의 60%, 의학상의 20% 물리학상의 20% 화학상의 10% 문학상의 10%를 넘나드는 인재를 배출해낸 유대인들.

 

만약 내년 새해의 계획을 세울 때 한 권의 책을 참고하고 싶다면 이 책을 보면 어떨까 합니다. 유대인에 대하여 이유 없는 경멸을 가지고 있거나 반대로 이유없는 놀라움을 가지고 있다면 또한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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