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오늘의

마음을

마음을

  • 구본형
  • 조회 수 922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06년 4월 7일 07시 17분 등록


어렵고 가난한 시절에는 당장 먹고 살기 위해 일을 합니다. 형편이 나아지면, 남들 보다 앞서기 위해 일을 합니다. 가족을 위해 일하지만 일 때문에 가족과 멀어 지기도 합니다. 시간도 마찬가지 입니다. 시간에 집착할 수록 더욱 더 시간적 궁핍을 느끼게 됩니다.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늘 모자랍니다. 그래서 ‘바빠 죽겠다’ 라는 말이 입에 붙게 되었나 봅니다.



“나는 짐마차가 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짐마차에 실린 짐이 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짐마차를 끄는 말도 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짐마차를 이끄는 작은 손이 될 것이다”



시인 월트 휘트만의 말입니다. 우리는 종종 짐마차가 되고 마차 위의 짐이 되고 마차를 끄는 말이 된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짐마차를 인도하는 작은 손이 되어 ‘왜 어디로 어떻게’ 삶이라는 마차를 끌고 갈 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봄 날 주말은 그런 생각을 하기에 참 좋은 날입니다.

IP *.189.235.111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5 영웅의 여정(A Hero’s Journey)은 깨달음의 과정 file [13] 승완 2010.05.11 3825
914 엉뚱한 꿈 때문에 고민하는 당신에게 [7] 신종윤 2010.05.10 3728
913 지극하면 하늘에 닿으니 [3] 부지깽이 2010.05.07 3607
912 새들의 노래 소리가 듣고 싶다면 file [5] 김용규 2010.05.06 3834
911 인생의 안전벨트 [2] 문요한 2010.05.05 2711
910 좋은 책은 독자를 감전 시킨다 file [6] 승완 2010.05.04 3693
909 소통의 첫 번째 원칙 file [2] 신종윤 2010.05.03 4087
908 순간이 영원 같았다 [1] 부지깽이 2010.04.30 2909
907 균형에 대하여 file 김용규 2010.04.28 3160
906 네 옆에 내가 있을게 [6] [1] 문요한 2010.04.28 2937
905 고독이 내 운명의 안팎을 속속들이 비춰주었다 file 승완 2010.04.27 3029
904 호기심을 되살려내라 신종윤 2010.04.26 3379
903 고통을 이겨낼 가슴 주소서 [3] 부지깽이 2010.04.23 3728
902 절대 팔지 말아야 할 것 file [8] 김용규 2010.04.22 3009
901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거야 [2] 문요한 2010.04.21 3214
900 오래 가는 사람은 매일하는 사람 file [6] 승완 2010.04.20 3207
899 운명의 목덜미를 움켜쥐겠노라 file [2] 신종윤 2010.04.19 6935
898 무너지지 마라 춤출 수 있다 file [4] 부지깽이 2010.04.16 4341
897 책을 쓰며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정신 [2] 김용규 2010.04.15 2717
896 기대가 있는 곳에 실망이 있다 [1] 문요한 2010.04.14 2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