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성
- 조회 수 4883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문득 마음이 붉어지고
책을 읽다 문득 마음이 붉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선생님, 머리가 희어지셨네요.
사람의 머리는 늙을수록 희어지고, 혁명은 나이들수록 붉어지지요.
이 대화는 몽양 여윤형이 20년 선배인 쑨원과 나눈 인사말이라고 합니다.
나도 내 혁명의 결심들을 들추어 보았습니다.
“변화 경영을 깊이 차별화 하여 직업혁명을 이루라.
그리하여 사람과 사회의 진보에 기여하라.”
그리고 나서 몇 가지 행동 강령을 다시 추수려 보았습니다.
* 하고 싶은 일을 해라. 다시는 남이 시키는 일을 하며 살지 마라.
*‘개선’에는 감동이 없다. 개선을 버리지는 말되‘해체와 창조’를 지향하라
* 나를 위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자유의 시간을 늘여라. 자유 시간의 깊이와 면적, 그것이 삶의 품질이다.
* 뜨거운 인문학과 냉정한 경영을 연결하라. 그리하여 뜨거운 경영을 만들어라.
* 먼저 다른 사람이 꿈을 이루게 도와라. 그리고 그의 어깨에 기대어 나를 완성하라.
* 하루를 창조적으로 써라. 하루를 낭비하지마라. 인생이 샌다.
* 힘껏 배워 늘 푸르고 고운 사람으로 남아라
정말 좋은 삶은 다른 사람들의 늘어진 삶을 팽팽하게 당겨 줍니다.
삶의 긴장과 전의를 일으켜 세우지요. 오늘 하루가 터지도록 충천한 활기로 가득 채우기 바랍니다.
(2006.9.29.)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76 | 인연이 가장 추해질 때 [5] | 박승오 | 2008.10.13 | 4871 |
475 | ‘자아’에서 ‘자기’로 [7] | 승완 | 2011.06.28 | 4872 |
474 | 세상에, 그들이 결혼 한다는군요 ! [9] | 구본형 | 2008.11.07 | 4873 |
473 | [수요편지] 행복에 관해 헷갈려 하지 말아야 할 것들 | 불씨 | 2024.02.21 | 4880 |
» | 문득 마음이 붉어지고 [앵콜편지] | 최우성 | 2013.07.05 | 4883 |
471 | 솔로몬의 지혜 [4] | 신종윤 | 2009.05.25 | 4888 |
470 | 두 가지 자유 | 변화경영연구소-문요한 | 2006.08.29 | 4891 |
469 | 작업의 기술 [4] | 부지깽이 | 2011.06.03 | 4897 |
468 | [수요편지] 답 없는 리더 [1] | 불씨 | 2024.02.07 | 4899 |
467 | 심신을 고양시키는 책 | 승완 | 2011.09.27 | 4905 |
466 | 선물 [3] | 최우성 | 2012.12.31 | 4905 |
465 | [내 삶의 단어장] 바구니, 진정성 [2] | 에움길~ | 2024.02.20 | 4905 |
464 | 너에게 나를 비춰본다 [2] | 부지깽이 | 2011.01.14 | 4906 |
463 | [수요편지] 행복에 대한 또다른 이런 저런... [1] | 불씨 | 2024.02.28 | 4909 |
462 | [수요편지] 흉터 [2] | 불씨 | 2024.02.14 | 4916 |
461 | [내 삶의 단어장] 덧없이 흐르는 이야기: 마그리트와 프랑스어와 루이비통 [1] | 에움길~ | 2024.03.05 | 4918 |
460 | 빈 배 [1] | 변화경영연구소-오병곤 | 2006.08.18 | 4925 |
459 |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을 들여 쓰고 내치는 방도 | 구본형 | 2007.06.01 | 4925 |
458 | 인문학적 창의성 [5] | 승완 | 2011.07.05 | 4926 |
457 | 존재를 도약시키는 비밀스러운 삶 [2] | 승완 | 2011.12.06 | 4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