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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2011년 12월 22일 14시 57분 등록
1. 하루를 계획한다.

전날 저녁이나. 이른 아침시간에 시간을 내서 하루를 계획하지 않으면, 
망망대해를 떠다니는 배처럼 정처없이 하루에 휘두리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반드시 하루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하자. 
중간중간, 불쑥 불쑥 끼어드는 일들과 마음을 잡아낼수 있다. 
해야할일을 더 명확히 알수 있다. 못하더라고 계속적으로 계획을 잡아두면 언제가는 하게 된다. 

하루의 지도를 그리는것. 가야 할 길을 미리 알아두는것. 
그것이 어쩌면 자기계발의 99.9%를 차지하는 일이지 않을까 싶다. 

   
2. 생각이 아니라, 마음을 적는다.
마음이 일어나면 에고가 나타난다.
마음을 적는다. 마음을 알아차린다.

맛있는 음식을 본다. -> 먹고싶다->  1) 먹고싶은 "욕망" 상태에 마음이 있다.
해야할일이 있다.     -> 하기싫다.->  2) 하기싫은 "게으름" 상태에 마음이 있다.
누구가가 못마땅하다.-> 원망하고 질책한다.3) 탓하고 고치려는 "원망"하는 마음이 일어났음을 지켜본다.

이렇듯 하루에 일어나는 마음들을 적는다.
이렇게 적어보면 우리가 하루에 수십가지의 마음에 휘둘리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을것 같다.
이 마음이 일어날때마다 우리는 생각이란 에고를 덧붙인다.
마음에 에고가 올라타는순간, 마음은 날뛰기 시작한다.

게으름 의 마음이 일어났을때,
1. "아 하기 싫어, 귀찮어..이것을 꼭해야 하나...사는게 왜이렇게 힘들지..." 라고 생각의 꼬리를 물다보면 결국엔 어떤 부정적 감성이나, 다른 합리화나 감상주의나 도피로 빠질 소지도 많다.  

2. "아.. 게으른 마음이 일어났구나. 이 마음이 어디로 움직일지 지켜보자. 이 마음의 원인은 무엇이고, 이 마음에 나는 지금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지켜보자." 라고 생각하면 인식하는것이다.

책을 읽는다는것은 마음을 인식하고, 마음을 지켜보며 관찰하다, 결국 자신을 설득하고 항복시키는 지혜로 이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인것 같다.
나에게 책은 자신을 확장시키는 역활일뿐이지, 변화 그 자체의 매뉴얼은 되지 못하는것 같다.

마음을 적는 일은 사실 번거롭고 실천하기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지만...

하루를 계획하는 일은 반드시 놓쳐선 안되는 일인것 같다.

초등학생들도 다 아는.. 이야기와 지혜들이 또 새롭게, 다가오고 새겨지고...

자기만의 지혜의 비밀의 문이 있는듯 하다.

스스로 열어야 한다.
IP *.12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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