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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4일 00시 46분 등록

오늘로 '1월에 시작한 댄스'를 마무리합니다. 12월까지 하고 싶었으나, 학원 운영상 어려움으로 어쩔 수 없이 끝냈습니다.

10개월간 일주일에 3번, 아침 7시, 70분간 몸을 만들었습니다. 무너진 턱선이 복원되었고, 허리에 S라인이 생겼습니다. 홀서빙 보는 우리 여직원은 처음에는 시니컬했으나, 이제는 제가 한 번 말해도 바로 대꾸를 해줍니다. 역시 세상이 악惡한 것이 아니라, 내가 약弱했구나 깨닫습니다.  

1월에 구본형 선생님 벽두 라디오 방송과 가수 박진영 인터뷰 말씀을 듣고 댄스를 시작했습니다.

1. 하지 않기보다, 하는 것이 쉽다.
2. 몸이 썩으면, 정신도 썩는다.  

앞으로는 '11월에 시작한 그림'을 연재하겠습니다. 형태를 만들고, 질감을 채워넣는 것이 콘텐츠 제작과 흡사하다는 생각을 하며, 그립니다.

저는 여자일까요? 제가 가는 곳 마다 여성분 밖에 없네요.



 

IP *.106.43.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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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
2008.12.04 02:25:50 *.190.122.154
도랑을 파고 시내를 넘어 강물을 만들어 내셨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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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08.12.04 18:22:20 *.129.207.121
강물을 넘어서, 바다를 향해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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