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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5일 18시 24분 등록
사람은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고...
끊임없이 편하게 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존재 같습니다.,
그리고 외롭기도 하구요..

시간이 남으면 자기 통제력이 약해지는것 같습니다.
일을 쉬시는분들이나 시험공부하시는 분들중 기간이 오래되시면 점점 느슨한 마음이 찾아들고..
마음이 느슨해지면 지루하고 외로운 마음이 찾아오니까요..외려..누군가에게 연락하고 싶고 누가 연락안해주나..
기다려지게 됩니다.

할일도 없고 목표도 없는데 자기통제력이 무슨 의미입니까...
어찌보면 남보다 자기가 문제인 경우입니다.
그러다 누가 연락하거나 무슨일을 시키면 그때 꼭 해야할일들이 생각납니다.

"할려 그랬는데..."

자기통제력을 기르려면 하루 일과표를 짜서 생활해야 할듯합니다.
시스템속으로 자신을 밀어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루 목표, 일주일, 한달 목표등으로 세부화되고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할듯 하네요..

몸짱되기.. 다이어트 5kg하기  독서10권읽기 영화100편보기, 글쓰기 시나리오 쓰기, 그림 그리기
영어보카 외우기, 등산하기, 자전거로드하기, 하루에 두번 일출,일몰보고 기도하기, 자격증 따기 등등..

뭐 이런것들이 가치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자기 통제력을 강화시켜주는것 같아요..
이런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한다면 더 스스로 그런 취미에 물들어 갈듯 하구요..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생각나는데로 하는거랑 자기 계획속에서 하는것이랑 다른것 같아요..

자기가 스스로 컨틀롤되고 경영되고 통제되고 있다는 데에서 사람들은 안정감을 갖는것 같아요..
예전에는 이런 일들을 할때 그일의 가치와 효용만을 생각했는데...그래서 아예 그런 취미를 생각하지 않았는뎅..
외려 그시간을 더 무질서하게 보내고, 시간을 무질서하게 보내니까..여러가지로 무질서해 지는것 같더라구요..

소비도 더 무질서 해지고...소비가 무질서해지면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것 같아요..
검소함이 정신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좋다는 생각을 요즘들어 많이 합니다.

무소유나 윌든만큼은 아니더라도 요즘 무소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봅니다.
꼭 필요한것만 지출하면 마음도 그만큼 안정되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역시 술값이 1순위가 되더군요..
먹어도 자연을 벗삼아 먹는 술이 술집에서 먹는술보다 훨씬 저렴하고 맛도 좋은것 같습니다. 

자기 시스템을 만들고 그안에서 자기와 외부가 함께 호흡하는것..
그러면 자기 통제력이 생기는것 같아요..

혼자 있지 말고 세상으로 나와서 같이 호흡하는게 스스로에게도 동기부여도 되고 의미도 생기게 되는것 같네요..

무엇보다 스스로 인생을 통제하고 주도적으로 산다는 생각이 자신에게 자신감을 주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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