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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ep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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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28일 10시 47분 등록
벌써 후딱 일주일이 지났네요...
이번 주와 다음 주는 '프리드리히 대제의 7년 전쟁'을 통해 전략이 어떻게 진화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세상의
만물이 변화하고 진화하듯이 전쟁도 변화하고 진화하기 마련이다. 특히 전쟁에서 활용되어 승리를 가져다 전략, 전투방법은 금새 다른 군대에게 모방이 되므로 전쟁이 반복될 수록 전략도 계속 진화하였다. 진화의 역사에 목격할 있듯이 전쟁에서도 영원히 최고인 전략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손자도 승전을 거둔 방법은 되풀이하지 않으며, 때와 장소에 따라 응전하는 형태는 무궁무진하다라고 밝힌 있다.
고대 전략가들은 새로운 진법이나 보병과 기병의 혁신적인 활용법을 개발해냈다. 그러나 적들도 새로운 전략이 무엇이건 간에 그에 대한 방어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빠르게 해결책을 찾아냈던 것이다. 따라서 멋진 승리를 안겨 주었던 혁신적인 전략들은 머지 않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며 사실상 전략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이제 적군이 무언가 놀랍고 엄청난 효과를 발휘할 전략을 창조하여 소개할 차례인 것이다. 이런 식으로 전략의 진화는 계속되어 왔다. 주지하다시피, 전쟁은 언제나 무자비한 것이었다. 새로운 것이 언제까지고 새로울 수는 없다. 혁신하거나 죽거나 하나였던 것이다.
이러한 전략의 진화에는 과학과 문명의 발달로 인한 물리적 기술과 사회적 기술이 공진화가 영향을 미쳤다. 물리적 기술이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기술로서 물질, 에너지, 정보 등을 인간이 필요로 하는 용도에 맞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의미한다. 그리고 사회적 기술이란 인간들이 스스로 조직화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과정과 규율 등을 말하며 마을, 군대, 기업조직 등이 예가 것이다. 가지의 기술은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끼쳐 共진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기술들을 적절히 혼합하여 당시 정황에 맞는 군사 전략이 창조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투에서 승리를 위해 어떤 TPO 하에서도 병사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적이 알아채지 못하게 병사들을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있는 역량 의미하는 전략의 개념도 점점 복잡해지게 되었다.
서양의 전쟁 역사에 과거보다 확실히 진화된 전략을 보여준 인물 하나가 유명한 프리드리히 대제이다. 1700년대 중반 상대적으로 유럽의 약소국인 프러시아(프로이센이라고 ) 강대국으로 탈바꿈 시킨 프리드리히 대제는 군사적 천재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전략에 탁월하였는데 그러한 탁월성은 1740 왕위 계승 직후 치러진 오스트리아의 실레지아 지방에 대한 전격전과 1756년부터 1763년까지 프랑스, 러시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당시 유럽의 초강대국들이라 있는 국가들의 연합과 벌인 7 전쟁(1756-1763)에서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1740 당시만 해도 약소국이었던 프러시아는 대부분 병력적 열세에서 전쟁을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결전을 통하여 적의 주력부대를 섬멸할 수는 없었다. 전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서 프리드리히에게는  적들보다 창의적인 전략이 필수적이었다. 이에 프리드리히 대제는 물리적 기술 측면에서는 무기체계를 꾸준히 개선하였고, 사회적 기술 측면에서는 창의적인 전술과 전투 대형을 운용하였다.  예를 들어 프리드리히는 병사들이 거의 기계적으로  동작할 있도록  철저한 반복 훈련을 시켜 사격 속도를 향상시켰는데 당시 유럽 군대가 평균 분당 2발을 사격한 반면, 프러시아 군대는 분당 3-5발의 사격이 가능했다고 한다. 서로 마주 보고 일제 사격으로 전쟁을 하던 당시 상황에서 이는 치명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프러시아 보병을 걸어 다니는 포병이라고 불렀다. 
이렇게 혁신된 물리적 기술 위에 프리드리히 대제는 창의적 기동이라는 사회적 기술을 혼합하여 전격전 펼치게 된다.  당시 오스트리아 지방에서도 자원이 풍부하여 노른자 땅이었던 실레지아 지방을 차지하기 위해 사용한 전술은 공세적인 전략의 대표적인 사례로 인용되고 있다. 프리드리히는 마치 오스트리아 수도를 공략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군대를 오스트리아 수도인 빈으로 진군시킨다. 이에 오스트리아 군이 즉각 반격에 나서자 마치 패주하는 것처럼 실레지아 지방까지 도망 와서 속전속결 오스트리아 군을 역습한 3 만에 실레지아 지방을 할양 받는 조건으로 강화조약을 체결하였다. 
이렇듯 혁신적인 무기체계의 운용과 병력의 기동으로 오스트리아 비옥한 실레지아 지방을 차지한 프리드리히는 자신의 영토를 거의 배로 증대시켰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군대를 양성하는 필요한 재원을 충당할 있었다. 당시 약소국이었던 프로이센이 강대국으로 발전할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로 인해 프리드리히는 주변국의 견제를 받게 된다. 1745 실레지아 확보 전쟁이 끝난 강성해져 가는 프로이센을 경계와 질시의 눈으로 견제하던 오스트리아, 프랑스, 러시아, 스웨덴, 작센 유럽의 강대국들이 연합하여 1956 프로이센과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것이 7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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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
2009.09.29 21:49:03 *.160.33.197

글쓰기 역시 진화한다.   진화의 첫번째 조건은 자주 쓰는 것이다.   연습이 대가를 만든다.  이 말은 늘 옳다.  

그리고 한 가지 아주 일반적인 tip 하나.  

추상적인 글쓰기는 불분명하고 모호하다.   이해하기 어렵고 맛도 없다.   구체적인 사례가 있으면 주장은 명료해 진다.   사례란 사실의 나열보다는 매력적인 스토리를 말한다.   개념을 확실히 그려낼 수 있는 스토리를 발굴할 때
갑자기  생생해지고 흠이진진해지고 감동한다.     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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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pio
2009.10.01 15:16:02 *.133.96.111
네, 잘 알겠습니다.
매력적인 스토리에 명심하겠습니다.

늘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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