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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 강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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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월 10일 09시 30분 등록
"그 일을 어떻게 언제 어떤 방법을 통해 알게 되었는 지요?"

하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메아리를 원하셨구요?

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고
마흔을 맞으며
이봉주선수가 반환점을 돌아오듯
저 또한 그리함을 느꼈지요?
반을 살았다는 마음

그래서
반환점에서
같은 길을 돌아오지만
다르게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모르고 있었지요
주로 하고픈 일이 어떤 것이다라는 희망사항은 있었고
물론 하고픈 일을 찾아 해 보기도 했지요
학교상담 자원봉사자, 배우기,종교생활,취미
그런 활동을 통해 사람에 관심이 많음을 확인했습니다
또 읽기,만나기,적기를 즐기는 사람임을 알았지요
지금은 걷기와 매우 친합니다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사람
그 한 사람마다 그 분의 뜻이 있고 그 뜻을 찾아간다는 여행길에서
사람이라는 주제가 강하게 다가옵니다

시험문제를 내는 사람은 어느 누구도
그 문제를 틀리기를 원하지 않는 다는
장영희님의 글에서 가슴이 찡하였습니다
또 지금 다 이해하지는 못해도
사랑할 수 있다는 어느 분의 글도 그리하였습니다

그래서 집 가까이에 있는 전에 부터 알고 있는 수녀님께
개인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상담에서 상담공부를 하기로 선택했습니다
1회 1시간 상담이였으나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삶이 누군가의 딸로 시작해서 지금 여기까지
일직선으로 연결되며 정리가 되는 도움이 되었지요?
그러면서 현재 여기에서 앞으로는 어떤 좌표로 어느 방향으로 이동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항상 수정의 가능성은 열려있을 것이고
새로운 변수와 만나겠지만
살아보지 않은 지금 이후 내일에게 악수를 청하며 갈 수 있어 든든합니다
물론
제가 갈 수 있는 만큼
그 진도로
동행해 주시는 분을 믿고
함께 갑니다

자신이 경험하는 일에서의 강한 느낌
그 반복이 주는 확신
그것이 자신이 하고픈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또 이런 것이 저에게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집단상담
같은 영화를 반복해서 보기
새로운 읽기

또 알게 되면 말씀드리지요
안녕히 계세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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