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나의

일상에서

2011년 10월 20일 04시 50분 등록
불안.

누구나 살아가면서 저마다의 "불안"을 느낀다.

불안의 요소들은 무엇일까?
어쩌면 우주 자체가 카오스 이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소행성은 언제든지 지구로 날아올 확률을 가지고 있다. 인류는 모두 소행성의 침범의 불안속에 있다.
그러나 소행성의 충돌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은 그 일에 관계하고 있는 사람일것이다.
날씨에 대한 불안을 가장 많이 느끼는 사람은 일기예보관이거나 날씨에 밀첩하게 관계된 일을 하는 사람들일것이다.
고3 수험생들은 수능시험에 불안을 느끼고, 직장인들은 그들의 고용에 불안을 느낀다.
저마다 입장에 따라 불안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것말고도 불안의 요소들은 많다.

불안의 또다른 이름은 집착일것이다.
죽음의 대한 불안이 삶에 대한 집착을 가져 올것이다. 삶에 대한 집착이 없다면 죽음에 대한 불안이 약할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살아있는 존재가 삶에 대한 집착을 쉽게 떨칠수 있을까?

집착이 없다는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집착이 꼭 나쁜 의미만으로 쓰이는 것은 아닐것이다.

그럼에도 집착과 불안은 서로 떨어질수 없는 관계이다.
집착하면 불안이 생기고, 불안해지면 집착하게 된다.

크리스챤들은 불안을 극복한다.
그들은 하나님에 뜻에 따른 그들의 쓰임을 이야기 한다.
그들은 어떤일이 자신에게 일어났을때 이렇게 묻는다.  " 내가 무엇을 배우길 바라십니까.."

누구나 불안함을 가지고 살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사람과 휘둘리는 사람은 분명 다르다.
자신에 대한 믿음을 스스로의 용기와 철학으로 극복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차라리 종교에 귀의 하는 편이 낮을것이다.
 
무신론자이면서 확실한 철학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사람,권력에 기대거나 술과 다른 여흥의 문화에 기대게 될일이
많다. 순간순간 찾아오는 불안감을 주변사람들과 대화나 권력, 술자리등 잔잔한 여흥에 의지하게 된다.

보통 불안은 어디에서 오는가?
미래에서 온다. 시간이 간다는 것은 늙어간다는 것이다. 늙어간다는것은 삶의 기회가 다해간다는 것이다.  

과거에서는 후회가 온다.
현재의 삶은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불안으로 충돌한다.
과거의 후회가 미래의 불안으로 인도한다.

현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과거의 후회가 현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그래서 과거의 후회에서 현재를 떨칠수 없다면..
당신의 믿는바에 이렇게 물어야 한다.

"내가 지금 무엇을 배우길 원하십니까.." 그러고도 답을 구할수 없다면.. 그저 조용히 앉아 있어야 한다.
생각을 멈추고 조용하고 담담히 앉아 있는다. 과거의 후회의 폭풍은 현재의 고요함에 잔잔해 진다.
현재가 잔잔해 지면 미래의 불안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그리고 지금 현재에서 해야 할일을 담담히 시작하자.

과거의 후회의 폭풍이 점점 더 커져서 현재를 침범하다 현재의 고요함에 갇혀 버리면 과거의 그 폭풍도 덤덤히 받아 들일수 있는 힘이 쌓이게 될것이다. 그러면서 현재의 할일들을 충실히 해 나가면 미래의 불안으로 연결되지 않지
않을까.. 그런 현재가 쌓이고 쌓일때 우리의 인생은 점점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어져 갈것이다.

먼저 생각을 멈추고 고요히 앉아라.
그리고 기도하자.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함이 아닌 내 자신의 연약함과 어리석음에 대한 지혜를 얻기 위한
겸손함의 기도를..
영성이 발달해 가면 직관도 함께 성장해 나가는것 같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시간을 언제나 하나의 시간 " 현재"처럼 살다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언제나 한가지만 한다.
"지금을 개선하는것이다."

"지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금"에 집중해야 하고 그것을 개선하는 일은 미래로 연결된다.
지금을 개선하는 일은 절대로 쉬운일이 아니다.
찾아보면 지금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너무도 많은 노력과 시간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과거를 후회할 시간도 없고, 미래를 계산한 시간도 없다.
오직 지금을 개선하기 위해 뛰고 뛰어도 시간은 모자르다.
또한 그것만이 과거와 미래를 바로잡을 유일한 기회의 시간이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가?
그렇다면 무엇이 됐든 지금 자신의 지금을 개선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지금과의 싸움에서 지지 말자.
IP *.122.11.217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