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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ep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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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5일 11시 23분 등록
 
" 유전자의 세계는 비정한 경쟁, 끊임없는 이기적 이용 그리고 속임수로 가득 있다. 이것은 경쟁자 사이의 공격에서뿐만 아니라 세대간 그리고 암수간의 미묘한 싸움에서도 있다. " 리처드 도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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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자기를 스스로 복제할 있는 분자 수준의 자기 복제자가 생겨 나면서 진화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자기 복제자들은 자신과 유사한 형질을 세상에 많이, 빨리 퍼뜨리기 위해 경쟁을 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복제한 형질이 많이 빨리 퍼져 나가면 만큼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자연 선택 받기가 쉬워지고 그렇게 되면 오랫동안 번영을 구가할 있기 때문이다. 놀라운 것은 이러한 원시적인 생명체 단계에서도 소위 자연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자와 차별화하려는 본능적 노력을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자연 환경에 의해 선택되도록 스스로를 차별화시킨 것이 진화를 위한 전략 시초였다고 있다.

진화동물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그의 명저 이기적 유전자에서 이러한 진화의 본질적 테마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자기 복제자들이 스스로를 복제하는 동안 아주 작아서 무시할 만한 오류들이 발생하게 되는 , 이러한 오류가 오랜 세월 동안 계속 되다 보면 비록 하나의 자기 복제자에서 출발 했더라도 언젠가는 선조는 같으나 형태를 달리 하는 개의 변종 자기 복제자들이 생겨났을 것이다.  어떤 복제자들은 다른 복제자들에  비해 안정적인 구조를 가질 것이고, 결과 다른 복제자들 보다 오래 살아 남거나 자기 복제를 정확하게 많이 있게 되어 종국에는 특정 집단 내에서 차지 하는 비중을 높이게 것이다. 이에 더하여 이러한 강력한 복제자들은 자신들의 이웃에서 복제에 쓰이는 원료를 공급받게 되는데 임의의 변화가 발생해 어떤 복제자가 다른 복제자에 비해 화학적으로 이런 원료들을 차지하는 능숙해 진다면 복제자는 보다 많은 복제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진화란 결국 유한한 자원을 놓고 벌이는 경쟁이라는 테마를 처음부터 가지게 되었던 것이고 복제자들은 진화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전략' 가질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진화에는 복제자들 간의 경쟁도 있지만 그와 관련하여 환경 적합도라는 것도 존재한다. 환경 적합도란 복제자들의 형질이 그들이 속해 있는 환경에 얼마나 적합한지의 정도를 의미한다. 환경에는 다른 복제자들(경쟁관계가 아닌 협력 관계를 가지는 복제자 무리) 포함이 된다. 환경 적합도가 높은 복제자들이 그렇지 못한 복제자들에 비해 경쟁에 유리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복제자들은 환경에 적합하도록 자신을 형질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게 되는데 이것도 진화를 유발하는 강한 동기가 된다. 그런데 이러한 복제자들의 진화가 환경에 영향을 미쳐 환경을 변화시키게 되고 다시 환경 적합도의 함수를 변화시켜 끊임 없는 진화의 반복이 일어 나도록 한다는 것이다.
가령 어떤 복제자가 다른 복제자를 잡아 먹는 포식자라면 그는 빠른 스피드를 가질 있는 쪽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다. 그렇게 되면 먹잇감은 위장술을 발달시키는 쪽으로 진화할 것이고, 이는 다시 포식자로 하여금 시력을 키우는 방향으로의 진화를 유도한다. 결국 이러한 共진화는 환경 전체를 변화시키게 되며 다시 진화의 게임은 다른 룰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을 비롯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태어나면서부터 숙명적으로 반복되는 진화게임에 항상 노출되어 왔었고, 지금까지 생존/진화한 생명체들은-여러분을 포함하여- 승리자로서 어딘가에 매우 전략적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여러분은
궁금하지 않은가?
여러분의 속에 있을 '전략적 유전자' 정체가...
IP *.133.9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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