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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2011년 11월 28일 20시 27분 등록
" 신대륙이 바다 너머에 존재한다고 믿는것은 콜롬버스 뿐이야.
다른 사람들은 " 정말로 있을지도", "저사람이 그렇다니까","일단은 갈수 있는데 까지 가보자"
뭐 이런 사람들이 대부분이야, 그냥 돈받고 일하려고 탄사람들도 많고..
결심이란 결국 그사람밖에 본질을 모른다는 거다.
넌 그렇게 해서 대체 몇척의 배를 내려갔지?
촐항을 눈앞에 두고도 항구 부두에서 머뭇 머뭇 고민하다가 선장이 마음에 안드네, 목적지가 불안하네, 난파하면 어쩌지, 대체 몇척의 배를 놓쳐 버렸어? "

"할수 있는것은 다하겠어, 쏟아 부을수 있는건 다 쏟아 붓겠어.
하지만 신에 등을 돌리진 않겠어, 그러니 캥길것도 없지.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걷는거야. "

안철수씨의 시장 출마로 관심이 높을때 그 아버지의 범천의원 인터뷰 기사나 나온적이 있다.
" 안위원장은 자신을 미화하는 법이 없다. 이곳에 개원한 이유는 "병원이 없어서"
간판을 안바꾼 이유는 " 그게 별로 안 중요해서", 점심때 환자 받는 이유는 " 배고 고프지 않아서"
늘 이런식이다."

외부의 대외적인  이미지나 평판으로 내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외부의 이미지는 좋은데 정작 내 삶의
어떤 부분에서 행복하지 않고 개선되고 있지 않다면 나는 무언가 에고의 거짓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의 의지를 담은 철학과 노력을 내 삶속에 얼마나 구현해 내고 있는가만이 나의 본질이다.

우리는 늘 자신을 자책하며 미워하기도 하면서 자신의 에고를 부풀리기도 하는것을 반복한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겸손을 자아 내면서도 자신에 대한 에고는 어느순간 불쑥불쑥 튀어나와 나를 내세운다.

이 혼란함.
지혜와 성찰은 늘 익히고 늘어가고 있지만, 본질은 계속적으로 늘 멍청이인듯한 기분.
나를 속이고 있는것이 대체 무얼까?

나는 어느 부분에서 나를 미화시키고 있다. 그 부분이 어디 일까?
내 스스로 내가 미화 되고 있는 그 부분. 그 지점을 찾아 개선해야 한다.
혹시 이런 글을 쓰는것. 이것도 나를 미화시키는 것일까? 나는 내 글을 실천해 본게 30%도 되지 않을것이다.  

내 주변에 나보다 훌륭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  나보다 더 나은 성숙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은 나보다 더 많은 도전과 성취를 이루고 있다.  나는 그들보다는 책을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생각한다.

본질은 하나일것이다.
내가 글과 책으로 나를 면피하고, 나를 도피시키고 있는것은 아닐까?
더 나은 방법을 찾는다는 이유로, 더나은 지혜로 나를 확립하겠다는 이유로 말이다.
그 모든것을 이루기 위한 확실한 지혜의 완성과 방향성을 설정하겠다는 이유로 말이다.

모든 미룸과 게으름의 본질은 하나다.
아직 살만하니까.. 다. , 그리고 때가 되지 않았으니까 이다.
타이밍 그것은 사실 직감과 용기의 영역에 걸친 이야기일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유는 아직 살만하니까이다. 그것엔 다른 이유가 붙을 필요가 없다.
다른 이유가 붙는 순간, 자신의 미화와 도피가 시작된다. 

사람들의 인정에서 자유로워 져야 한다.
사람들이 인정에서 자유로울 있는 길은 먼저 자신의 에고가 죽어야 한다.
사람의 에고가 죽어야 한다.

사람이란것이 얼마나 자기본위적일수 밖에 없음을 인정하는것이다.
자신의 이중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정말로 이중적인 사람은 자신에게 이중성이 없다 말하는 사람들이다.
자신이 얼마나 불완전적이고, 거짓아닌 거짓을 만들수도 있으며, 자기본위적으로 이기적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는것이다.

여기가 출발점이다. 
나역시 사람의 본성을 넘어설수 없고,
나는 이기적이고 자기본위를 추구할수 밖에 없는 인간의 본성을 가졌음을 인정하는것이다.
나역시 특별하지 않은 그런 사람인것이다.

겸손하게 하나씩.. 하나씩...
행동으로 나를 들여다 보아야 할것이다.

행동을 이룬자는 겸손하게 말하는 법을 배울 것이다.
누구나 할수 있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냥 했을뿐이라고.

행동을 하지않는 자는 말을 만들어낼것이다.

겸손을 말하는 자가 될것인가 이유를 말하는 자가 될것인가..
거기에 어쩌면 인간됨의 본질이 숨어있다.

방법을 모르겠다면 방법은 하나다. 왕도의 길.
그 길을 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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