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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7일 11시 11분 등록

 

박승오 선배님의 신간출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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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정말 책을 읽으면 성적이 오를까?
왜 세계 최고의 대학들은 글쓰기 훈련을 시킬까?

매우 흥미로운 사실은, 인간의 뇌에는 글과 관련된 영역이 따로 없기 때문에 글을 읽고 쓰려면 뇌의 여러 부위가 축구 경기를 하는 것처럼 팀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거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뇌의 전체 부위가 발달하게 된다. 즉 글을 읽고 쓰는 훈련이 뇌를 3배는 더 효과적으로 쓸 수 있게 해 준다. 당연히 성적 관리에 도움 되는 활동이다.

요즘 수능 문제를 살펴보면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학교에서 보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도 마찬가지다. 국어 과목뿐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과목의 문제가 지문이 길고, 서술형 문제도 꽤 된다. 따라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문제를 읽고 해독해서 출제자가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 , 문해력이 있어야 정답을 쉽게 골라낼 수 있다. 문해력이 높으면 여러 가지로 유리한 점이 많다. 학교 과제물도 리포트 형식이 많아서 다양한 자료를 누구보다 빠르게 제대로 읽어서 글로 잘 정리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대학 입시의 당락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자기소개서, 논술, 학교생활 기록부 관리에도 읽고 쓰기 능력은 중요하다. 즉 앞으로의 진로가 문해력으로 결정된다고 말할 수 있다.

요즘 ‘문해력(文解力)’이라는 말이 유행하는 것도 이것 때문이야. 문해력은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자유자재로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을 말해. 문해력이 낮으면 단순히 국어 점수가 낮게 나오는 데서 그치지 않아. 수업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시험 문제를 읽어도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니 학년이 높아질수록 성적이 점점 낮아지게 되지. 요즘 수능 문제를 보면 지문이 엄청 길어. 문제를 풀려면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지. 문해력이 낮으면 사회에서 낙오자가 될 수 있어. 입시에서 제출하는 자기소개서, 대학교에서 과제로 내야 하는 리포트, 회사에서 쓰는 보고서와 기획안이 모두 ‘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야. _ 본문 중에서

이 책은 독서 왕초보들이 책에 재미를 붙이는 방법, 나한테 꼭 맞는 책을 고르는 법, SNS에서 ‘좋아요’ 수천 개를 받는 글 쓰는 법, 심지어 책을 출간할 수 있는 방법까지 소개해 준다. 책을 읽고 나면 읽기와 쓰기가 TV SNS보다 훨씬 재미있는 활동이란 걸 알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내 인생의 치트키, 문해력과 메타인지

1
장 문해력, 왜 중요할까?

1.
책을 읽는다고 성적이 오르지는 않잖아요?
초등학교 때 우등생이 중학교에서 몰락하는 이유 | 수능의 변별력은 문제 이해력 |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독서량
2.
읽고 쓰면 머리가 좋아진다고요?
뇌를 바꾸기 가장 좋은 시기 | 뇌의 구조를 바꾸는 독서
3.
인터넷과 영상이 있는데 굳이 책이어야 하나요?
인터넷 시대, 속도가 놓치는 함정들 | ‘미디어 리터러시’ 전에 ‘리터러시’부터
4.
책 많이 읽고도 성공 못한 사람 많잖아요?
질 수밖에 없는 싸움을 이기는 힘은 어디서 나오나? | 소양만 쌓일 뿐 돈 버는 일엔 도움이 안 된다?

2
장 문해력을 키우는 책 읽기

1.
책을 읽어도 기억이 하나도 안 나는 걸요
독서의 힘: 사고력과 잠재의식 | 책 내용을 잊지 않는 꿀팁들
2.
책 읽는 게 너무 재미없어요
뭐든지 오래 보아야 아름답다 | 독서를 재미없게 만드는 함정들
3.
도무지 책 읽을 시간이 없어요
깐깐하게 고르고 틈틈이 읽는다 | 퀵 러닝으로 틈새 독서 습관화하기
4.
어떤 책을,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오래 읽을 좋은 책을 고르려면 | 넓고 얕게 VS. 좁고 깊게
5.
어떻게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죠?
하찮을 만큼 작은 목표로 시작하기 | 엉덩이로 읽어야 하는 책들

3
장 메타인지를 높이는 글쓰기

1.
읽기도 버거운데 꼭 글을 써야 해요?
상위 0.1퍼센트의 비밀 | 메타인지를 향상시키는 방법 | 글쓰기로 인생을 바꾼 사람들
2. SNS
도 좋은 글쓰기 연습 아닌가요?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두려움 | 아무도 보지 않는 나만의 비밀 공간을 찾아서
3.
도무지 뭘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자서전을 남겨 보자 | 10년 안에 보고 싶은 열 가지 장면
4.
꾸준히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 문단 일기와 모닝 페이지 | 비공개 게시판에 친구와 같이 쓰기
5.
나중에 저도 책을 써 보고 싶어요
내 안의 이야기를 퍼 올리기 | 책을 쓰는 두 가지 방법

에필로그. 읽고 쓰기만큼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

 


 

저자 소개


박승오

14년간 직장인이었다. 승진에 연연하기보다 실력을 쌓는 데 집중해서 직장을 다니며 6권의 책을 썼다. 2018년 컨텐츠랩 클루Qlue를 창업하여 독립했다. 회사에서 자립적으로 일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현재는 커리어 코치로 활동하며 직장인들이 인디 워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는 원래 과학고와 KAIST에서 공부한 공학도였다. 과학고와 KAIST에서 공학을 전공하다 대학 시절 무리해서 공부하다가 실명(失明)했던 경험을 계기로 교육 분야로 진로를 바꿨다. LG전자, 마이다스아이티, 카네기연구소 등에서 교육 전문가로 일했으며, 저서로 『위대한 멈춤』,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지금, 꿈이 없어도 괜찮아』, 『갭이어 쫌 아는 10대』 등이 있다. 현재 유튜브 〈인디 워커〉 채널을 운영 중이다.

 

그림신병근

디자인을 하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림을 그리면서 디자인을 계속하고 있다. 몇 해 전부터는 도봉산과 수락산 언저리에서 마음 맞는 친구인 혜원, 주리와 디자인하고 그림 그리는 작업을 함께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고 디자인한 책으로는 『시장과 가격 쫌 아는 10대』, 『모두 다 문화야』, 『부시맨과 레비스트로스』, 『나는 내 편이니까』, 『어서 오세요! 수학가게입니다』, 『멍 서방과 똑 서방』,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파토의 호모 사이언티피쿠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더 나은 삶을 향한 여행, 공동체』 등의 그림을 작업했으며, 현재 생각비행 1318 청소년 사상사 시리즈 도서의 전체 디자인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책 속으로

편리하다는 이유로 자동차만 타고 다니면 다리 근육이 약해지고 몸은 점점 뚱뚱해지잖아.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어떻게 될까? 목적지에 빠르게 가면서 근육도 단단해지고 날씬한 몸이 되겠지. 책과 글은 우리의 사고력을 훈련하는 자전거와 같아. 읽고 쓸수록 이해력이 좋아지고 성적도 점점 올라가게 되지. 게다가 자전거처럼 한 번만 제대로 익혀 두면 10년이고 20년이고 두고두고 쓸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세계 최고의 부자들은 어린 시절 몸에 익혀둔 문해력과 메타인지를 꾸준히 사용해서 보통 사람들은 상상하기 힘든 일을 해 냈고,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어. 이것은 게임을 시작할 때부터 치트키를 알고 시작한 것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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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치트키, 문해력과 메타인지」중에서

보통 사람들이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사용하는 단어는 대략 1만 개 정도야. 그런데 국어사전에는 42만 개 정도의 단어들이 있어. 그러니 공통 어휘 1만 개를 제외한 41만 개의 희귀 어휘를 누가 더 많이 아는가가 중요해. 즉 ‘기축통화’, ‘경상 수지’ 같은 희귀 어휘를 얼마나 잘 아는지가 성적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지. 책을 읽어서 아는 어휘가 많은 학생은 문맥을 통해 파악하는 힘이 있을 테고, 따라서 문해력이 높을 수밖에 없겠지. 실제로 2021학년도 수능 만점자인 신지우 학생은 수능 만점 비결을 묻는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3년 내내 1시간 일찍 등교해서 편하게 읽은 책 덕분”이라고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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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독서량」중에서

정말 꿀팁을 하나 알려 줄게. 이 방법으로 삼촌은 1인 기업으로 독립한 후에 책 읽는 양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었어. 강연 스케줄 때문에 전국을 운전해서 다니느라 바쁜데 어떻게 책을 읽었을까? 사실은 책을 읽지 않고 들었어. 혹시 전자책의 TTS(Text to Speech) 서비스를 알고 있니? 이건 윌라 같은 오디오북 서비스와는 달라. 윌라는 성우들이 책을 직접 읽어 주는 거라 선택할 수 있는 책의 종류가 너무 적어. 출판사에서 출간한 책 중 아주 일부만 오디오북으로 제작하니까. 그렇다 보니 내가 읽고 싶은 책은 오디오북이 없는 경우가 많지. 전자책의 TTS는 앱 자체에서 AI가 글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서 읽어 주는 기능이야. 그래서 오디오북의 제작 여부와는 상관없이 전자책으로 제작된 모든 도서를 들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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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러닝으로 틈새 독서 습관화하기」중에서

혼자서 자신이 배운 것이나 느낀 것을 곱씹고, 표현해 보는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글쓰기야.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기에 오랫동안 유능한(성공한) 사람들의 도구가 되었던 방법이지. 글을 쓴다는 건 자신의 ‘생각을 생각하는 일’이거든. 그러니 자연스럽게 메타인지가 높아질 수밖에.

 


 

출판사 리뷰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전설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의 공통점은?

최근에 떠오르는 키워드이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 무기인 ‘문해력’에 대해서 알려 주는 《문해력 쫌 아는 10대》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스마트 기기 세대인 요즘 십 대들에게서 매우 두드러지는 특징인 ‘문해력 부족’ 문제가 성적 관리와 진로 설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문해력을 키우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왜 읽고 쓰기가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이 되는지를 차근차근 다양한 사례와 연구 자료를 이용해 설명해 준다.

KAIST 진로 삼촌’이라 불리는 박승오 작가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글()’을 중심으로 생활했다는 것을 알려 주면서, 그들은 모두 세계에서 바쁘기로 유명한 사람들이지만 그럼에도 매일 글을 읽고 썼다고 말한다. 또한 남보다 자신의 진로를 빠르게 정할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하다며 강조한다.

잡스처럼 세계 최고의 부자들 대부분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었던 것도, 말을 유창하게 잘하는 것도 사실 많은 책을 읽은 덕분이야. 글쓰기는 어떨까? 세계 최고의 부자들은 모두 엄청 바쁜 와중에도 글을 써서 책으로 펴냈어. 단지 자기 성공을 세상 사람들에게 자랑하려고 책을 쓴 걸까? 아니야, 오히려 반대에 가까워. 이들은 어렸을 적부터 글쓰기를 좋아했고, 그게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말하지. 글쓰기가 ‘생각을 생각하는 능력’, 곧 메타인지 능력을 높이기 때문이야. 메타인지가 뛰어난 사람은 어떤 문제가 닥쳐도 가장 효과적인 전략을 만들어서 그 문제를 풀어 낼 수 있어. 제프 베이조스는 “글쓰기야말로 사고력을 개발하는 전부”라고 말하기도 했지. _ 프롤로그 중에서

읽고 쓰기로 완성되는 내 인생의 치트키!
세상은 문해력 있는 사람을 원한다

문해력은 사고력(생각하는 힘)과 메타인지(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스스로 아는 것)를 키우는 도구이며, 남들과는 구별되는 나의 특장점을 발견하는 기술이 될 수 있다. 이 능력은 자기 진로를 즐겁게 탐색할 수 있는 매우 좋은 해결책이 되어 준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 문해력이 있다는 건 새로운 게임을 할 때 치트키를 알고 시작하는 것과 같다. 이기는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거다.

실제로 요즘 세상은 문해력 있는 사람을 원한다. 남들과는 다른 아이디어,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시도들이 모두 문해력과 연관되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은 어린 시절부터 익혀둔 문해력이란 능력을 활용해서 보통 사람들은 상상하기 힘든 일을 해 냈고,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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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2 11:52:47 *.93.4.30

꾸준한 승오!

승오의 농업적(?) 글쓰기에 박수를 보낸다. 축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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