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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경영연구소와

  • 뎀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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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4일 11시 29분 등록

안녕하세요!
변경연의 새로운 도약(이 되겠습니다!!! ㅎㅎㅎ), 카페 준비팀의 강미영입니다 ^^

 

지난 8월 23일, 50분을 모시고 <카페사업설명회>를 잘 치뤘습니다.

꿈벗과 연구원뿐만 아니라, 변경연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약 두 시간 동안 ‘비전으로의 여행’을 함께 했습니다.

그날 가장 인기 있었던 멘트는 선생님의 “염려마라, 카페의 사활은 내가 책임지마!” 였다는 이야기 들으셨죠? ㅎㅎㅎ

<카페사업설명회>를 통해, 그리고 그 이후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열렬한 지지에

카페 준비팀 모두 엄청난 에너지를 받았고 또 감동했답니다.
 
그 에너지를 모아, 변경연이 함께 만들 새로운 카페의 이름을 여러분들과 함께 짓고 싶습니다.
아래 저희들이 고민한 안 중 하나를 골라주세요! 또,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해 주세요!!

 

 

여러분의 에너지에 기름을 붓기 위해 작은 감사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새롬상 : 카페 10만원 상품권 (1분)  운영팀의 아이디어를 넘어서는 새롭고 멋진 이름을 지어주시고, (거의 그대로) 채택되신 분
해몽상 : 카페 5만원 상품권 (3분)  운영팀의 아이디어에, 참신한 해석을 달아주시거나, 꿈보다 해몽으로 보완을 해주신 분 
애정상 : 애정과 사랑이 듬뿍 담긴 커피 한잔 (10분)  넘치는 애정과 사랑을 보여주세요. (달달한 커피와 티로도 주문 가능 ㅎㅎ) 
 

 

이번 주 금요일(7일), 낮 12시까지 댓글로 달아 주세요. ^^

 

여러분의 애정과 표현을 설레며 기다립니다.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는거, 아시죠? ^^  
 

 

* 참여방법

아래 1, 2, 3번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한가지를 골라주세요!

그리고, 아이디어 (슬로건이나 수식어, 혹은 새로운 해석 등등)를 더해 주세요. ^^

뭐. 세가지 모두 마음에 드시면 모두 코멘트를 달아주셔도 좋습니다.

 

혹은 아이디어 외에 새로운 좋은 이름이 떠오르시면 4번! 전혀 새로운 이름을 이야기 해 주세요! ^^

 

 

<카페사업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도 계시니,

아래의 컨셉과 비전, 사부님 말씀 등을 하단에 같이 올려두었습니다.

카페 이름 짓는데 참고 해 주세요. ^^

 

 

< 카페 이름 - 아이디어 1>
1인지식기업가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살롱, (               )
- (    )안에 넣을 멋진 이름이 있을까요?
  

- 크리에이티브 살롱이 길기 때문에, 뒤에 들어가는 이름은 1-2글자의 짧은 이름이면 좋겠습니다.

   운영팀 회의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살롱, (구) (Goo) (nine) 이라는 우스갯소리 아이디어도 나왔습니다.

 - 뭔가 다양한 활동이 있고, 좋은 사람들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는 느낌이 좋아 크리에이티브 살롱을 살리고 싶습니다.
- 다만 ‘크리에이티브 살롱’은 정체성의 표현이자 성격이지, 이름(고유명사)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뒤에 덧붙여서 짝을 이룰 이름을 찾습니다^^;;

- 참고로 설명회때 보여드렸던 초안은 아래와 같았답니다 ^^,

creative salon.JPG

 


 

< 카페이름 - 아이디어 2>
(1인지식기업가를 위한 카페), ‘에우다이모니아 (Eudaimonia)’ 
 - 에우다이모니아를 쉽게 설명 해 줄 수 있는 앞의 수식어를 찾아 주세요.

   또, 이 이름이 부르기, 외우기 어려운지도 같이 의견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 저희가 추구하는 카페의 이상을 잘 담아낸 이름입니다. (아래 주 참고) 앞으로 스토리텔링을 풀어나가기에도 장점이 많습니다.
 - 다만, 익숙하지 않은 단어라, 많은 분들의 마음과 입에 쏙 들어가기까지 시간이 꽤 소요될 듯 합니다. 또한 너무 잘난 체 하는 느낌이라는 의견, 대상을 한정 짓는 이름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
- 그 자리에서 정철 오빠가 샤샤삭 스케치 한 그림은 아래와 같습니다.

monia.JPG

주) ‘에우다니모니아’ -  아리스토텔레스의 ‘좋은 삶’. 흔히 ‘행복’이라고 번역되지만, 아리스토텔레스에게 행복은 ‘상태’가 아니라 ‘행동’이다. ’번영’, 또는 ‘가장 잘하는 것에 최선을 다함’ 등으로 번역하는 것이 맞다.. (찰스 핸디의 <포트폴리오 인생>에서)
*함께 고민했던 이름 =  ‘아래떼’  - '탁월함, 최고선, 미덕, 베푸는 삶'

 

 

 

< 카페이름 - 아이디어 3>
좋은 밥 연구소 

- 좋은밥 연구소 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어떤게 떠오르시는지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카페라는 것이 연상이 되는지요. 

- 존재와 밥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 -> 존밥 연구소 -> ‘좋은 밥 연구소’로 발전한 이름입니다.
- 돈은 있으나 존재가 약한 직장인들과 존재는 명확하나 밥에 굶주리는 벼룩들 사이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법과 살아남을 솔루션을 같이 찾고 실험한다는 의미에서 좋습니다.
- 다만, 의미는 참 좋으나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무언가 다른 업종 (일테면, 밥솥 등 ^^;;) 의 요리연구실 같은 느낌이 든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함께 고민했던 이름들 = 행복한 밥벌이 연구소, 존 밥 연구소, 밥과 기쁨 등등

 

 

< 여러분의 아이디어 4를 기다립니다>
- 그 외 카페 이름은 슬로건, 의미와 함께 올려주세요!

 

 

 

 

==========

 

참조 1. 카페를 운영할 법인명은 ㈜1인지식기업연구소로 정해졌습니다. 보다 장기적인 목표에서 지어진 법인명이니,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CONCEPT  /  창조적인 모험을 준비하는 1인 기업가들을 위한 베이스캠프
1. 자신의 꽃을 피우기 위한 인디 크리에이터를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
2. 창조적인 활동을 하는 개인들이 모이는 자유로운 연대와 공감의 장소
3. 인문학과 비즈니스, 커피와 와인, 괜찮은 마담과 따뜻한 사람들이 만나는 매혹적인 살롱

 

 MISSION  / 우리는 새로운 모험을 준비하는 1인 기업가들을 위한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베이스캠프를 만듭니다
2012년 (1년차) - 변경연을 모태로 하는 1인기업가들의 카페
2013년 (2년차) - 1인기업가들의 베이스캠프로 안정화
2014년 (3년차) 이후 - 1인기업가 사관학교, 1인기업의 메카.

 

이 공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선생님의 말씀을 생생하게 옮깁니다 ^^

지금까지 얘기한 것 정리하면, 밥과 존재, 존재와 밥 아니냐.

 
인문학을 왜 하느냐? (영혼을 채우기 위해, 존재를 위해), 1인기업가를 위한 교육은 왜 하냐? (밥을 채워야 하니까) 밥과 존재를 분리하는 것은 좋은 직업이 아니다. 두 가지가 모두 채워져야 좋은 직업이다.


현재의 1인기업가만을 위한 사람이 아니라, 1인 기업가가 되고 싶은, 1인 기업가에 관심 있는 사람, 퇴직 후에 뭘 할지 여기서 배우겠다고 하는 사람, 30대이지만 40대에 내가 나의 일을 하겠다, 이런 생각을 하는 이들이 배울 수 있는 공간이 없다. (이 곳은) 독립된 존재로, 스스로 자신을 고용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다.


대신 1인기업가들은 테크닉이 아닌, 정말 철학이 강해야 하는데, 이 철학은 내면적 가치에서 오기 때문에, 인문학적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밥벌이를 행복한 밥벌이라고 얘기한다. 행복한 밥벌이 = 밥+존재


내가 어떤 일로 창업을 해야 하는지? 내가 창업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 일을 통해 내가 행복할 수 있는지? 이런 것을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곳이 없다. (이곳이) 그런 역할을 하면 좋겠다.


존재를 채울 수 있는 것은 인문학적 상상력, 내면적 가치 등을 제공하게 되는 것이지. 하지만 이것만으로 되지 않는다. 언젠가 자기 내면적 가치에 맞는 자신만의 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겠다.


무척 중요한 프로젝트다. 50이면 인생의 정오다. 정오에 퇴직을 한다. 대부분 이들이 오후의 아젠다가 비어있다. 인생 오전 일하는 인생인데, 행복했냐? 인생의 오후가 비어서 막막하다. 사회보장이 없으니까. 굶어 죽을 수 밖에 없다. 인생의 오후를 그리는 작업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1인기업이 10년전에 개념이었고, 현재는 먹고 사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니, 실험적 단계가 되었다. 10년 후에는 명료한 대안이 되었으면 좋겠다. 가만히 있으면 생계형 창업이 될 뿐, 의미 있는 밥벌이가 되진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생각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10년 뒤에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내면 좋겠다. 1인기업가의 사관학교, 메카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게. 인문학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인문학적 가치 없이 행복한 일이 있을 수 없다.


1인지식기업가에게 내적 가치, 좋은밥을 만들어내기 위한 사람들을 위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1인지식기업가!!! 제조든, 서비스든 모든 것에 할 수 있는. 지식사회에서 밥과 존재의 의미를 풀어가는 사람들의 대학원? MBA?  1인지식기업가들을 위한 메카, MBA.


주) 1인지식기업가 - 독립된. 타인에게 먹거리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먹거리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존재. 나무(식물)의 삶. (소속이 아니라 마인드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것이 그 자리 의견들임)


    

IP *.169.218.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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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오픈을 기다리는 자!
2012.09.04 12:14:30 *.206.248.49
와, 다 멋진 의미와 이름들이네요! 저도 열심히 고민해서 의견 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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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4 21:29:16 *.108.46.126


1인기업가들의 항공모함,   카페  구본형

 

 

카페 운영진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설명회 이후로도 수시로 모여 머리를 맞대고 있었네요.

저도 참여하는 의미에서 댓글 하나 남겨 봅니다.

 

우리가 모이게 된 계기와 출발은 연구소입니다.

카페의 정체성과 모태도 연구소이구요.

그렇다면 정공법으로 내용을 담는 이름이 가장 쉽고 분명하지 않을지요?

 

법인 이름에서 밝히기도 했고, 우리 연구소에서 하는 일이라면 지식기업에 대한 일인 것이 전제되기도 할 것 같아서

발음하기 쉽게 하느라 '1인기업가' 만으로 해 보았구요,

좀 더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이 들어서 '항공모함'을 살려 보았습니다.

 

어떤 이름을 붙이든 카페는 '구본형연구소'에서 하는 곳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런 대화도 가능하지 않을지요?

 

"저기 어떤 데서 직장인MBA  한다는데 한 번 가 보지 않을래?"

"주최가 어딘데?"

"홍대 앞에 구본형연구소에서 하는 카페 있잖아, 거 뭐라더라~"

 

그럴 바에는 아예, 기억하기 좋고  전파하기 쉬운 이름으로 붙이면 어떨까~~  그렇게 생각해 보았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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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5 12:03:32 *.97.72.143


위의 명석 언니의 화끈한 말씀에 동의하는 한편,

그렇다고 연예인처럼(?) 막무가내로 사부님 존암이 마구 회자되는 것은 뭣할 것 같기도 하여, 저는 앞으로 우리 변화경영연구소의 산실이기도 할 것이라는 의미에서 ' 1인기업카페 경연 이나 변경 혹은  9변경 도 괜찮을 듯합니다.

 

사실 너무 어려울 필요도 남들 다 쓰는 이름을 달리 각색해서 쓰려고 애쓰기보다 이미 기존에 많은 이들에게 회자된, 그리고 누구나 한번에 알아차릴 수 있는 곳으로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거든요. 카페 이름보다는 지향하는 바와 앞으로의 역할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으니까요.

 

이유는 모두들 변화경영연구소를 줄여서 변경연 혹은 구변경이라고 잘들 쓰는 것에 착안하였으며, 9변경완전한 을 뜻함. 너무 쉬운가요? ㅋ

 

공자님 말씀이 이름이 중요하다셨는데, 새로운 의미의 1인창조기업카페인 만큼 영혼의 울림이 있는 아름다운 이름이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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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5 13:56:46 *.97.72.143

음... 글고!

 

<아름다운 혁명>, <깊은 인생>, <익숙한 것과의 결별>, <떠남과 만남>, <필살기>,  <사람에게 구하라>

 

<꿈꾸는 우리들의 신화>, 

 

아름다운 혁명

 

신의 등뼈로 바로 서는 사람들 <그대, 스스로를 경영하라!>,  <내가 직업이다!>  ...

 

사부님의 사상과 혼이 담긴 어떤 구절들을 생각해 내도 좋을 듯합니다.

 

 

이것도!

 

를 찾아 나는 (이걸 줄이면 쫌 뭐하겠네용ㅋ)  뒤에 반드시 변msn036.gif을 붙이면 괜찮지 않나요? 별대신 책을 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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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5 21:22:26 *.97.72.143

 

름다워지려는 람들; 을 강한 발음으로 하며, 코리아니티 신명 흥겨움( ;좋은 벗들과 어울려 기분 좋게 연구하고 창조하며 즐겁게 흥얼거리는 곳)을 우리말의 된소리 발음으로 해서

앗싸!는 어떠하실지요?

 

                             1인창조기업인큐베이터 caffe 앗싸!     msn016.gifmsn01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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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6 12:48:42 *.244.218.8

설명회에 참석 못해서 아쉬운 1인입니다 ㅎ

지나가던 사람이 잠깐 들러서 커피도 한잔할 수 있는 접근성 좋은 카페인가요..? 아니면 목적을 가지고 오는 사람만 들를만한 조금은 어려운 카페인가요..?/??

 

전 좀 더 캐쥬얼하고 쉬웠으면 좋겠어요 ㅎ

 

1번이 좀더 마음에는 들고요,

크레에이티브 살롱, 존재와 커피(아님 존재와 밥? -> 3번 이름과 짬뽕. 그럼 정말 밥되는 메뉴도 좀 팔아야 할 것 같아요. 좋은 메뉴로 오늘의 런치 정도 간단하게.)

 

좀더 생각나면 올릴게요`~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커피 한잔, 와인 한잔 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고민해볼수 있는 카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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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6 13:52:31 *.109.219.149

지난 토요일, 카페 이름을 고민하던 자리에서도 잠시 이야기했듯이..


이 공간은 분명 변경연에 기초하고 있지만 

변경연을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찾아올 수 있고,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었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카페 이름은 좀 더 쉽고, 직접적이었으면,

그리고 이왕이면 '홍대'라는 (젊고 상업적인) 공간에도 어울렸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더 많은 아이디어들이 응모되길 기대하며,

몇가지 제안 추가합니다~ 


1.jpg  


1. 오픈 스튜디오 & 살롱 9(구)


- 열린 스튜디오(작업실)이자 살롱(카페)

- 9(구본형 변화 경영연구소)의 새로운 실험이 시작되는 공간(球)이자 가능성


2.png


2. 크리에이티브 살롱


- 심플하게 공간의 의미와 목적을 전달

- 1인 지식 기업가들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살롱


3.jpg  


3. 1인 지식 기업 실험실 _ 래보러토리


- 직접적으로 공간의 목적과 의미를 전달

- 1인 지식 기업가들을 위한 인문학/비즈니스 실험실


4.jpg


4. 1인 지식 기업 오픈 스튜디오 _ Practice based dream


- 1인 지식 기업가를 위한 열린 작업실

- Practice based dream / 실행에 기초하여 꿈에 다가가다


5.jpg


5. 1인 지식 기업가 오픈 워크 스페이스(work space) / 딜라이트


- 부디 그대의 일이 자신의 기쁨이 되길

- 부디 당신의 기쁨이 누군가에게 행복이 되길...


6.jpg

6. 1인 기업가를 위한 노마드 라운지


-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스페이스

- 그들이 자유롭게 일하고, 교류하고, 영감을 나누는 공간


P.S. 

사적 취향입니다만

저는 9, 크리에이티브 살롱, 래보러토리 정도가

추천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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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6 22:07:05 *.97.72.143

1인지식기업 (오튜디오; 오스! OS!!!)가 간단하고 명확하며, 열린 공간의 동참을 유발하며 발랄(경쾌)한 느낌^^

 

추가 생각

1) 오소!: 오세요!, 오다 ; 어떤 사람이 직업이나 연구를 위하여 말하는 사람이 있는 쪽으로 옮

2) os : operating systemstar_num0.gif: 지식경영을 함에 있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운영(경영) 체제(시스템)를 연구

3) Oh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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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7 10:55:34 *.216.38.18

에공~ 올린 파일에 배꼽 보이넹 ㅋㅋㅋ 원래 파일이 어떤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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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08:47:11 *.72.153.115

래버로토리 마음에 든다. 다음에 뭔가 만들면 그거 이름 붙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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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6 17:26:05 *.61.23.211
공간에 어떤 이름을 붙일까하고 많이 고민하지는 않았는데요, 저는 <마당>이란 게 떠오르네요.

마당 한켠에 평상 놓으면 거기에 앉아서 밥먹고, 동네 사람 모아서 공연도 할 수 있구요, 마당 한쪽 구석엔 고추도 좀 심고, 오이와 호박을 심어서 시시때때로 따서 먹고, 꽃사과나무도 심고, 꽃도 심고, 어려서는 거기에 막대기 들로 금그어서 동네 아이들이랑 오징어하면서 놀고 했거든요. 물론 어른들은 거기서 깨도 털고 나락도 널어 말렸지요. 큰 고무다라에 물부어놓고 덥혀서 목욕도 하구요.

제 기억속에는 마당은 뭐든지 가능한 공간이었습니다. 놀이, 추수, 준비.... 뭐 이런 것들이 가능한 공간이고, '마당놀이'도 생각나서요.

<마당>이란 이름이 어떨까 좀 생각해 봤습니다. 저기 어느 분과 친한 '마실' 자매품은 아니구요. 그렇지만 마실처럼 엄청 잘 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좀더 멋지고 그럴듯하게 해석하고 이름붙이면 좋겠지만 얼른 떠오르질 않네요.

우선 이름은 2자가 3자 였으면 좋겠어요. 부르기 쉬운 이름이 기억하기도 좋잖아요.
'야, 우리 <마당>에서 만들어보자.'
' <마당>으로 모여라!'



제 기억속에 마당은 열린공간이고, 놀이의 공간이고, 어느 것으로나 변형이 가능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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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6 19:05:06 *.236.3.241

1. 벨 에포크(Belle Epoche)

'아름다운 시절'이란 뜻의 불어. 미드나이트 인 파리란 영화를 보면 1920년대 예술가들이 즐겨 찾던 파리의 살롱들이 등장합니다.  헤밍웨이, 피츠제럴드 같이 이미 명성을 얻은 작가들뿐 아니라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루이스 부뉴엘 등 훗날 거장으로 인정받았지만 당시엔 무명이었던 예술가들이 담배연기 자욱한 살롱에서 교류하며 영감을 키웁니다. 1920년대 파리는 살롱에서,  거리에서, 심지어 지나가는 마차 바퀴에서도 예술의 혼령들이 목격되는 아름다운 시절이었습니다. 창조적인 모험가들이 모여 열정과 공감을 나누는 인큐베이팅 공간이니 그에 대한 헌사 또한 가슴뛸 만한 이름이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안해 봅니다.

 

2. 에우다이모니아는 뜻이 어렵고 카페와의 연관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몇 단계의 사고가 필요해 보입니다. 보다 직관적인 제목이 어떨까요. 여러 갈래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만, 다른 분이 제안한 '9' 같은 이름이 짧고 강한 임팩트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는 점에서 카페 컨셉에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

 

3. 좋은 밥, 존재+밥보다는 즐겁고 보람있는 인생의 은유로 읽혔습니다. 삶은 밥을 해결하는 일인데 불안과 의무감으로 사는 생을 떨쳐내고 자신과 타인들에게 기쁨과 성장을 가져다 주는 삶을 연구하는 곳으로 이해가 되네요. '좋은'과 '밥'의 이질적인 조합이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렇게 지어 봤습니다.

 

영혼과 육체의 먹거리를 짓는 인큐베이팅 파트너, 좋은 밥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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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6 19:54:44 *.97.72.143

영혼과 육체의 먹거리를 짓는 인큐베이팅, 좋은 밥 연구소

 

꿈보다 해몽이라고 설명이 훌륭함.

슬로건과 이름도 잘 어우러짐. '공간'이란 말은 덧 붙이지 않아도 될 것 같라 빼보았음^^

그런데 난 <좋은 밥 연구소>에 대한 생각을 하자니 유기농하자는 것 같은 생각에 갇히게 되었고, 녹색 환경주장자들 같다는 느낌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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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6 19:45:02 *.97.72.143





 

1) 1인지식기업가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살롱(caffe), (변경, 부지깽이, 자궁, 상생, 똥! )



: 목적의식과 정체성이 분명해 보임, but 길다. 크리에이티브살롱 하고 끝났는 줄 알았는데...? 뭘 더 바라는 거징? 하고.^^

 

2) (주)1인지식기업연구소(우리는, 낮에 꾸는 꿈; 낮꿈, Me Story)







: ?... 생소한 느낌, 그러나 사부님께선 자주 신조어를 탄생시킨다. 곧 메스콤에 뜰것.

 

3) 1인창조기업인큐베이터 (름다운 사람들;앗싸!, 신바람)







: 1인 창조 기업의 부화나 실험실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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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2012.09.06 21:39:05 *.151.207.149
1.살롱.Goo
2. 살롱.Bro( brother)
3자올살롱( 자올은 순우리말로 서로 친하다라는 뜻)
4. 살롱 시칠리아.
5. 살롱 와요( 누구든 오라고)
아마 변경연을 아는 사람들이 아니면 이름이 단순하고 기억하기 쉬운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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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7 08:03:35 *.234.224.5

1, 크리에이티브 살롱 ..구..는 마음에 들어요, 구싸부 구, 구하라 구, 지구 구, 공 구...함축적의미를 담을 수 있군요.

2,에우다이모니아는 홍대근처에 어딘가에 공부공동체오 이미 존재하는 것 같군요

혹시 기억력 수준을 테스트하는 재미를 찾자면 이 이름도 오케이

3, 좋은밥은 밥을 앞세우니 좀 가여운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산다.... 어때요? 빵으로도살고, 아이디어로도 살고, 신화, 꿈...좋은밥으로도 살고

4, 정말 하고싶은말은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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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7 08:11:44 *.234.224.5

이 게시물을 읽은 순간부터 가슴에 품어 입으로도 생각으로도 짱구놀이를 한 결과...

크리에이티브 살롱 ....알레프...Aleph....는 어때요?


파울로 코엘료가 2011년 발표한 책이름 입니다..

알레프는 현재에 과거와 미래를 다 담고있는 공간입니다.

어느 한 장소가 다른 곳보다 훨씬 더 편안하고안전하게 느껴지는 곳,

현재든 과거든, 작은 것이든 큰것이든 다른 모든 지점을 아우르는 우주속의  한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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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7 08:21:45 *.234.224.5

꿈을 꾸는 사람은 자기 앞에 나타난 표지를 따라갑니다.


알레프는 표지가 안내해 주는 화산과 같은 잠재력을 품고있는 신비한 공간입니다.

그곳에 멈춰 서서 주의를 기울이며 집중을 해 보십시오.

당신이 길을 걷거나 어떤 장소에 앉는 순간 갑자기 온 우주가 열리는 듯한 그런 순간을 체험하게 됩니다.

신이 그곳으로 안내를 한 것이지요.

펑펑 울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를 느끼게 된답니다..  기쁨도 슬픔도 아닌 감동의 눈물 말입니다.


만약 관심을 표현해주면..북리뷰하고 칼럼을 올려드리지요.

코엘류의 그 아름다운 문장들을....., 코엘류는 한국의 올레길 걷고 싶답니다.

우리는 머지않아 한국에 온 그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입니다....바로 알레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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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7 10:53:36 *.216.38.18

<<안다미로>> 

 

'담는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다'는 뜻의 순우리말 입니다.

 

1. 자신의 꽃을 피우기 위한 인디 크리에이터를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
2. 인문학과 비즈니스, 커피와 와인, 괜찮은 마담과 따뜻한 사람들이 만나는 매혹적인 살롱

 

이라는 뜻에 부합되는 명칭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라나>>

 

'마음이 푸르러서 언제나 싱싱한 기운을 느끼게하는 아이' 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창조적인 활동을 하는 개인들이 모이는 자유로운 연대와 공감의 장소'라는 뜻에 부합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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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7 11:46:00 *.108.69.161

아!  소정씨 댓글 보고, 제가 어느 정도 준비된 사람들만 타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필생의 사업을 찾지 못한 대다수 직장인들의 "대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대폭 생각을 넓혔습니다.

아무나 오고, 누구나 오라는 뜻으로  슬로건도 네이밍도 자못 평범하지만 그만큼 보편성이 있어 보여 저는 좋네요. ㅋ

 

 

 

직장인 카페,     Pla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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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7 14:26:56 *.30.254.21

개인적 취향에 보편성이 있다는 말을 좋아하므로,

 

1. 애인 (愛人)

   카페는 좋은 사람, 좋아하는 사람,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러 가야 하는 곳이니,

   "야..애인 만나러 가자!"      근데 쫌 평범하네요

 

2.  한명석 선배님의 plan B 공감합니다. 단  비직장인과 학생들도 생각하여, 슬로건을

   Design Your LIFE!    Plan B

  

3.  세마리 달팽이

   (일본만화, 몬스터에 나오는 카페이름으로 카페의 취지와 아무 연관 없음. 그냥 좋아하는...)

 

4. 놀자.

    제 2의 인생은 놀면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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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08:49:24 *.72.153.115

애인, 놀자... 이런 거 좋은데요. 이름을 듣는 순간, 부르는 순간 감성이 확 살아나는 그런 이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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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7 21:25:23 *.169.218.107

좋은 이름과 의미를 더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번 주말에 회의하고, 다음주 중에 카페 이름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름이 결정되고 나면 이름과 함께 선물을 받으실 분들을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혹시나 정말 좋은 이름을 갖고 있는데 때를 놓쳐서 못 올리신 분이 계시면,

주말까지 고민하셔서 올려 주셔도 됩니다. ^^

다시 한번, 함께 고민하고 공유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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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012.09.07 22:33:56 *.38.189.27
'생각 숲' 우리 숲에서 만나자~~.라고 얘기 할 수 있는 곳.. 지하이니 만큼 초록이 많이 들어 가고 , 나무 재료가 좀 많은 밝은 분위기였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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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7 22:59:42 *.62.160.162
광합성인간제작소 어떨까요? 이유는 다들 아시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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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8 21:14:19 *.64.231.52

저는  #9(넘버나인)을 추천합니다. 

외국에서 호텔이나 레스토랑 혹은 어떤 조직 이름이  번호로만 되있는 경우를 간혹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카페 풀 네임이 1인지식기업가들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살롱, 9(넘버 나인) 이 되는 거지요.

그리고 9에는 카페가 지향하는 이유를 9가지로 정리해서 이름의 정당성을 부여하면 될 것 같아요.

부르기 쉽고, 사부님의 성, 이 연구소의 이름 첫 자로서 넘버 나인(9)은

카페 이름으로서 이미 좋은 상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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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byung il
2012.09.10 19:03:34 *.62.162.175
카페 홍시. 넓을 홍 모일 시. 홍대앞 홍, 모일 시. 붉고 달은 감나무열매. 그 말랑말랑한 우리 열매. 곶감으로 변신도하고 겨울날 감나무 가지끝에 넉넉히 일부러 까치밥으로 남겨지기도하는 여유있는 열매. 너무 늦게 응모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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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09:09:54 *.90.175.137

선생님의 말씀 중 '1인기업가의 사관학교' 가 확~ 들어옵니다. 카페가 기대되요,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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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15:41:56 *.91.137.78

늦었지만 저도 댓글에 동참에 봅니다

좋은 의견들이 참 많네요

 

일단 위의 의견 중에 마음에 드는 네이밍은 명석선배님의 PlanB, 한숙선배님의 #9, 정화언니의 마당이 있구요

개인적인 의견을 조금 더 보태자면, 전 우리 연구소 프로그램인 '꿈벗'도 좋을 것 같아요  

직관적이고 쉽고, 우리 프로그램이랑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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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7 11:00:43 *.30.254.29

꿈벗......제일 마음에 듭니다.

적극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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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4 10:51:19 *.242.47.81

저도 늦었지만....

 

많은 아이디어를 내주시는 걸 보니 역시라는 말이 나옵니다. ^^

 

The Dreamer

 

라는 단어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결국 우리는 이 꿈이란 놈을 찾아가는 사람들이고, 그 여정을 시작한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자, 그 꿈을 실현해 나가는 길의 한 중간에 변경연 카페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꿈으로 인해 변경연이 탄생했고, 진화하는 집단지성의 결과물이 카페니까요.

 

카페 운영진 여러분~~ 홧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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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0 12:27:48 *.97.72.143

Wow! 이것도!!

 

이런 저런 수식어 필요없이 깔끔하게 그대로 사용해도 변경의 이미지와 잘 맞고 좋을 것 같네요.

 

간판 명으로 딱이란 생각도 들고요.    모다 좋다... .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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