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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9일 22시 02분 등록
써니의 글 2/3 를 올립니다.

"개미의 딸, 벼룩의 부풀어 오르는 간덩이"

이상한 제목이지요 ?

*******************************************************************

마흔 중반을 향해 가는 나이, 직장에 목구멍이 포도청인 것처럼 매달려 근근이 살아가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런 나를 성실하고 부지런하다고 칭찬해 주었다. 나도 그렇게 인정하며 더 이상 꿈을 꾸기보다 현실에 발을 딛고 그곳에서 낙마하지 않으려고 시름하고 있었다.

그러다 몽환적 내 안주 속 의도와 달리 답답한 일이 들이닥쳐졌다. 이직을 하거나 보다나은 안정된 기반을 향해 새로이 나아가야만 했다. 그때까지는 늘 안정만 생각하고 있었다. 안정되게 일하고 안정된 돈을 버는 것이 인생 최대의 목표인 것처럼 안정되지 못한 내 일상에 대해 허우적거리고만 있었다. 그저 막연히 뭔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걸까 저걸까 재고 망설이며 여전히 헤매는 반복적 일상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던 참이었다. 그러니 당황스러웠다. 아직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떠밀리듯 상황이 벌어져버린 것이다. 분노했고 암담했으며 짜증스러웠다. 물론 아주 꿈을 꾸지 않았거나 전혀 예상 밖의 일만은 아니었다. 추측할 수 있었고 진작부터 변화를 시도해야만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과는 달리, 늘 해오던 궁리와는 전혀 다르게 여전히 주춤거리며 서성이고 있는 것만이 고작이었다. 그렇다. 전략이 아닌 궁리, 그것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헛심과도 같은 것이었다.

번지점프지점에서 발아래를 내려다보며 긴장하여 겁먹고 있는 상황과 유사하다고나 할까. 아직 뛰어내릴 호흡을 가다듬지 못했는데, 등 뒤에서 누군가가 나를 억지로 밀어뜨리려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점점 더 발에 힘을 주고 난간을 부여잡으며 시간을 필요로 했다. 보란 듯이 더 나은 곳이나 일로 떠나야 한다는 생각보다 어떻게 이럴 수 있는가에 마음이 상처를 입고 있었다. 그리고 딱히 무언가를 시도해 보고 싶은 여력도 없이 어딜 가도 마찬가지일 거라는 절망감에 혼돈스러워하고 있었을지 모르겠다. 그러면서도 내심 허탈하게 웃으며 ‘욕심 없이 살렸더니 나를 제대로 살게 만드시는군.’ 하고 코웃음을 쳐보기도 했다.

그때, 어머니는 내게 촌절살인寸節殺人과도 같은 과감한 말씀으로 일깨워주셨다.

『얘야, 전화위복轉禍爲福의 징조이다. 그쪽에서 알아서 길을 터주는 구나. 신이 네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 네가 항상 말해왔잖니? 오래 갈 수 없는 거라면, 차라리 지금이 더 나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네게는 이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장기적 비전을 향해 더 나은 무언가를 찾고 매진해라. 나이가 먹으니 몸이 마음 같지 않아서 아무것도 할 수 없구나. 나는 80에 이르렀다. 10년만 젊었더라도 나는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누구의 도움도 없이 실행해 보겠다. 네가 알다시피 나는 이제껏 그렇게 살아왔다. 그러다 내가 얼마나 살겠다고 힘들게 사나 하는 생각에 체념하였다만, 지나고 보니 미련이 남고 지금도 마음으로는 얼마든지 해내겠다. 그러나 정말 몸이 말을 듣지 않는구나. 힘이 들고, 그 많은 일들을 해낼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제 일을 시키려해도 나의 말을 따르지 않고 겁을 내지 않으니 아무리 분명한 처사여도 아무것도 해낼 수가 없구나. (어머니는 낡고 오래된 단독 주택이 고장을 일으킬 때마다 일꾼들이 제대로 하지 않고 노인네라고 대충 넘어가거나, 눈가림만 하여 반복적 문제를 일으킬 때 특히 속상해 하시며 푸념을 쏟아내시곤 한다.) 너는 아직 젊다. 나는 네 나이에 처음 집을 지었다. 너는 나보다 무얼 보나 낫다. 많이 배웠고 속이야 쓰리겠지만 힘든 시간도 잘 견뎌냈다. 그러니 너는 할 수 있을 것이다. 안 돼는 것이 어디 있느냐? 못할 것이 뭐가 있느냐? 다시 열심히 해보라. 네 스스로가 일생을 안전하게 오래도록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아라. 너무 큰 욕심보다 평온함을 지켜갈 수 있도록 모색해 나가라. 너의 미래를 너무 두려워하지 말거라. 그리고 인생을 즐겨라. 좋은 세상이다. 우물 안 개구리로 살지 말고 여러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리며 배우고 익혀라.』

엄마와 나는 식구 가운데 가장 많은 기질을 닮았다고 어머니 스스로도 말씀하시고 가족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는 서로에게 냉정하고 엄격하며 별로 치우치지 않는다. 가장 신랄하게 비평하고 항상 최 일선에서 가장 실질적 조언과 힘을 써서 서로를 돕는다. 우리는 그래왔고 그것이 내가 어머니께 배운 삶의 철학이며 여태까지 나를 지탱해온 신조인 것 같다. 그리고 각자 최선의 삶을 보이고, 어느 것이 가장 현명하며 합당한가를 조율하여 반성하고는 해왔다. 더러 상대를 숨겨 나름대로의 시도도 해보지만 결국에는 말이 없어도 서로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를 다 알게 된다. 가장 정확하며 밀도 있고 진지하게 말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상대를 향해 체념한 부분도 있다.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다. 그래도 종종 부족한 부분과 잊어버리는 부분에 대해 서로를 향해 상기시킨다. 선택과 결정은 각자의 몫으로 남기지만, 서로가 최선의 진언眞言을 나누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항상 동등한 인격체요, 상당한 수평적 평등관계를 지향해 오게 된 것 같다. 이 점은 상당히 놀라운 사실이다. 왜냐하면 나는 막내딸로서 어머니와 연령차이가 가족 가운데 가장 많고 경험도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찍이 이런 수평적 관계를 지속시켜 왔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서로의 심중을 헤아릴 줄 알게 되었고, 나는 바깥 생활에서도 나이차를 별로 느끼지 않으며 두루 많은 사람들과 유연하게 교감을 나누며, 폭넓은 유대관계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대인관계는 공감대 형성을 비교적 쉽게 하여, 나의 사회생활의 한 강점으로 자리매김을 해나가게 하였다고 여겨진다.

타고나는 천부적 월등한 능력의 소유자들이 많이 있다. 쉽게 표현하면 전교 1,2 등을 놓치지 않고 석권하는 경우로, 보통의 일반적으로 잘 하는 사람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그러나 나는 중간치 혹은 그 보다 낮은 범주의 사람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어 자신들만의 삶에 대해 애착을 가지고 무언가를 해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관심이 간다. 천상 개미군단 아니면 탈피를 발버둥치는 벼룩에 해당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그런 동료에게 정이 간다. 그동안의 삶을 반추해 보건데, 평균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은 어떠한 경우든 대개의 경우 자기 몫은 철저히 확보하더라는 것이 내 경험이다. 한마디로 그들은 그다지 삶에 불편함이 없고, 어떤 면에서 현명하게 대처하며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것이 정당하거나 옳은 방법이거나 모색이었느냐는 접어두고 말이다. 또한 그들은 옳고 그름을 따지려 하기보다 대충 묻어가는 형식을 취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입지나 몫은 먼저 확보해 버리고, 나머지 수습이야 누가 하고 누구에게 불이익이 가건 말건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자신들만 편하면 그만으로 처신하고 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저 편하면 되고 잘 살면 그만이며 무리에 적당히 대충 끼었다가 슬쩍 빠져나가는 식의 생각이 팽배하게 뿌리 박혀 있다고나 해야 할까. 일면 나도 그런 부류에 속하지 않았을까 모르겠다.

그러나 연구원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대강 넘어가던 생활의 방편들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고 어떤 기준하에 어느 길을 향해 남은 인생길을 가야할지 숙고함에 이른다. 남들을 쫒아 함께 공부하며 이런 저런 책들을 읽다보니 간덩이가 커져가면서 나도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들이 싹트고, 어떻게 해야 잘 이루어나갈 수 있을 지 고민하고 찾게 된다. 그동안은 간을 쪼그리고 살면서 오로지 현실에만 발을 묶고 앞뒤좌우 살필 겨를도 없이, 그저 정신없이 동분서주하며 살았다. 그것이 게으름의 한 방편일지 모른다는 생각도 못하고서 말이다.

장기적 비전보다는 코앞의 문제에 전전긍긍하며 마치 정신을 놓은 사람처럼 멍하니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강박처럼 작은 것에 얽매어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적 일상에 갇히고 묻혀 살아가는 것이 고작 이었다. 내가 어디를 향해 가는 누구인지조차 서서히 망각해 가면서, 그냥 그렇게 화석化石이 되어가고 있었나보다. 주저앉아 엉거주춤 우왕좌왕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어느새 무감각해진 채 질퍽이며 헤매고 있는 것이었다.

그럴 때마다 어머니는 내게 친구가 되어주셨다. 그리고 당신 일상을 통해 늘 나를 깨우쳐 주신다. 이제 모든 일이 힘이 들고 정신도 없다고 하시면서도 매사에 당신의 생각들을 굽힘이 없으시다. 일을 시켜도 할머니라고 말도 안 듣고 들어주지도 않는다고 속상해 하면서도 기어이 관철시키고야마는, 강력한 추진력과 책임감이 남다른 분이시다. 어떻게 해서든 무슨 일이 있어도 스스로 납득을 하시기 전까지는 절대 그냥 포기하시는 법이 없으며, 기필코 밝혀내고 이루고야마니 고달파 보이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아직까지 대단히 총기가 남아 있는 분이라는 생각에 안도와 그 의지에 감사할 따름이다. 그래서 웬만한 일들은 다소 힘이 들더라도 당신이 해결하시도록 나는 방관적 입장을 취한다. 그러나 요즘은 연세가 있다 보니 자주 움츠러드시고 자신 없어 하시며 두려워하신다. 그래도 그렇게라도 버티며 적극적으로 사시려는 의욕은 아직도 대단하시다. 어머니는 그렇게 평생을 나와 오래 같이 하신다.

그러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안했던 것이지만 내 인생이 그렇게 흘러갔고, 그래서 엄마와 나는 오래 같이 붙어 있게 되었다. 더러는 똑같은 성질 때문에 부딪히고, 때로는 깊이 이해하면서 엄마였다가 친구였다가 스승이기를 반복하며 그렇게 살아간다. 엄마처럼 살지 않고 항상 더 잘살아야 하고 당연히 잘 살줄 알았지만, 돌이켜 보면 엄마 반도 안 되는 철딱서니에 애물단지로 어이가 없는 딸인 것이다. 이 노릇을 언제나 극복할 수 있으려는지 송구할 따름이다.

더 나은 삶을 향해 한발을 내 딛는 다는 것은 그보다 훨씬 큰 걸음으로 뒤를 돌아보게도 한다. 바로 내가 살아온, 나의 책임하의 길들에 대해 반성과 회안悔顔이 저 멀리서부터 성큼성큼 밀려들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찔끔 거리며 겨우 한발 내딛는가 싶으면 어느새 뒤로 물러나고, 또 한발 떼어 크게 벌여보려나 하면 뒤를 잡아끄는 무언가에 발목이 잡히고는 하며 그렇게 겨우겨우 연명해 간다. 이런 나를 내가 들여다 볼 때마다 어디서부턴가 절로 쓴웃음이 히죽히죽 새어나온다. 나 자신에게 애증이 교차하기 때문이리라. 안쓰러운, 한없이 측은한 나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그럴 때면 거울을 들여다보듯 나를 쓸어안으며 혼잣말을 되뇌어 본다.
「위인아, 뭐가 되려고 이러니? 어머니처럼 개미 같은 일상으로는 너는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없다. 너는 어머니가 아니고 어머니와 같이 살지 못했다. 그러기에 너는 달라야 한다. 많이 달라야 한다. 더 많이 노력해야 하고 더 많이 깨달아야 하며 더 큰 걸음으로 나아가지 않는 한, 지금의 모습에서 나아지거나 별반 변화될 것이 없어 보인다.

너는 개미가 낳은 벼룩 딸인 것이다. 너는 이제까지의 모든 삶을 총망라해 그동안 입버릇처럼 주장해오던 하나의 결정체를 이루어내야만 한다. 모든 역량을 모아 스스로 타오르는 불 꽃 같이 찬란한 꿈 꽃을 피워가야 한다. 그렇게 활활 원 없이 타올라야만 한다. 너는 개미로 남을 수 없는 것이었다. 네 스스로가 탈바꿈을 원했던 것이다. 개미 안에서는 이룰 수 없는 것이었기에 너는 그렇게 살아갈 수 없고, 살아가서는 안 되는 것이 운명이었을지 모른다. 스스로가 선택한 것이든 팔자든 너는 그럴 수밖에 없고, 그러기에 네 스스로 이 과정과 이곳을 통해 애벌레에서 성충이 되고자 하는 것이리라. 받아들여라. 너를 읽어라. 너를 꺼내라. 그리고 거침없이 힘차게 박차고 나아가라.

너의 사명은 개미의 오장육부를 걷어내고 말갛게 씻겨서 벼룩의 생애와도 같이 탈피를 거쳐, 진정한 한 마리 성충의 준수한 벼룩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너다. 거기에 네 삶의 방향성이 있다. 그렇게 후련히 살아내고 홀연히 살아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그래야 하고 그것이 바로 너다.」
IP *.128.22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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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2007.10.10 12:34:26 *.187.228.11
번지점프 난간에 서서,
추락에 대한 두려움보다도 밀어내는 사람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차
상처입고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
작년의 제가 생각나네요.
언니, 너무나도 진솔한 글이네요. 깊은 감동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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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
2007.10.10 20:57:29 *.60.237.51
선이 누나, 축하드립니다^^

"너는 개미가 낳은 벼룩 딸인 것이다." 전화위복의 기회를 살려, 멋진 벼룩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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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
2007.10.11 16:38:32 *.231.50.64
언니.. 축하~~^^

'그러기에 네 스스로 이 과정과 이곳을 통해 애벌레에서 성충이 되고자 하는 것이리라. 받아들여라. 너를 읽어라. 너를 꺼내라. 그리고 거침없이 힘차게 박차고 나아가라."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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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10.11 23:04:55 *.70.72.121
윗 글의 2/3를 그냥 맥없이 바라보며 마무리릉 어떻게 지어야 할까를 생각하고 있었나 봅니다.

내 어머니는 개미이고 나는 벼룩 딸입니다. 내 딸도 개미 이거나 벼룩일 테지요. 그래서 내가 사부님의 말씀과도 같이 자꾸 맴돌지 말고 나아가야 할 이유가 이것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경험한 세계만큼 밖에는 영감으로 다가가지 못할 것이라는 안타까움... 물론 그 아이들은 그 아이 나름의 인생을 살 것입니다만 오늘 내 삶의 흔적이, 아이들에게는 어떤 식으로든 영감으로 다가갈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내 어머니의 꿈이며 나의 사명이며 내 아이들의 꿈일 지도 모를 그 길에 대해 넘어야할 내 몫의 마땅하고 옳은 책임과 까닭이 있는 것 이지요. 내 어머니의 삶이 나이고 내 삶이 또 아이들의 삶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가 위와 같이 살기를 희망하며 나아가는 것, 번지점프대에서 더 이상 떨지 않고 한 마리 새처럼 힘차게 날아야 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자꾸만 맴도는 저를 차단하기 위해 마음의 번지점프를 합니다. 그리고 또 계속 뛰어내리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선배들처럼 궁둥살을 키워보렵니다. 그 성실함만은 기필코 배워야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송구하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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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간디
2007.10.12 11:31:42 *.200.97.235
연구원 생활을 누구보다도 착실하게 하신 써니님, 축하합니다.
quantum leaping을 이루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사부님께서 많이 흐뭇해 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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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10.22 07:04:11 *.70.72.121
간디님, 웬 당치 않는 말씀을요.

열심히 잘하는 동료들이 많아 배우기에 좋아요. 부족한 우리를 늘 품안에서 보듬어 주시는 사부님께는 저란 사람 더 없이 죄송하지요.

늘 감사하답니다. 저도 따로 또 같이 응원드릴께요. 달리자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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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life
2007.11.01 16:15:06 *.6.100.161
'개미' 라는 분 - 전 대단하신 분 같은데요...
'모전녀전'이라면 미래가 밝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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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11.06 21:54:21 *.70.72.121
미영, 두 번째 책 쓰느라 바쁘신가보오. 그래도 공연에도 함께 와 주고 하면 얼굴도 보고 좋았을 텐 데, 앞으로는 가능한 한 시간 좀 내보시길. 자주 봐야 그대 글솜씨도 배우고 이야기도 나누고 할 것 아니오. 잘 지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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