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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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선생님께서 소천하신지 5년. 제자들이 작은 책 한권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구선생님에 대한 간절한 사부곡이며, 자기변화에 대한 고백입니다.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나 있는 구본형선생님과 함께 새로운 삶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머리말 정예서
간절히 원해 모신 스승 / 004
구해언 용기의 발견 / 013
김성주 나를 딛고 넘어서라 / 035
박미옥 마흔세 살에 다시 사랑하다 / 063
박중환 가방의 꿈 / 085
신재동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해주신 분 / 103
양재우 차칸양아, 너의 별은 어디에 있니? / 129
유재경 삶을 바꾼 만남 / 151
유형선 구본형, 나와 내 가족을 변화시킨 스승 / 171
이한숙 나에게로 가는 길 / 195
장재용 네 삶에 주인으로 살고 있느냐 / 239
정재엽 사랑밖엔 난 몰라 / 269
정예서 한 사람의 스승을 만나는 거, 그리고 그를 기억한다는 건 / 293
제자가 기억하는 스승, 구본형 이 책의 초고를 쓰며 저는 제자로서 무엇으로 스승을 기릴 것인가를 내내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스승님이 곁에 계시다면 저의 우문에 이렇게 말씀하시겠지요. “내게서 배운 것을 더 확장시키되 그 모든 과정에 즐거움이 동행하게 하라.” 돌아보면 스승은 제가 분별을 잃고 고삐를 풀 때, 안전장치와도 같았습니다. 그러니 좋은 스승 한 분을 만나는 것은 평생을 빚지는 것과 같습니다. 내 생애 멘토가 있었는데, 그가 구본형이었다고, 이 생을 떠날 때 저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오늘도 스승의 저서에서 빛나는 한 구절을 길어 올립니다. 뱀의 상징성 중에서 가장 유용한 개념은 성장하기 위해 허물을 벗는다는 것이다. 허물을 벗지 못하면 이들은 죽는다. 여러 번의 허물벗기를 통해 이들은 커간다. 성장은 긍정적 변화의 대표적인 형태이다. 뱀에게 탈피라는 변화는 삶과 죽음의 문제다. 하면 좋은 것이 아니고 탈피하지 못하면 죽고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뱀의 부정적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지혜로움의 상징이 되었다. - 구본형, 『낯선 곳에서의 아침』 중에서 허물을 벗기 위해 평생을 연구하여 많은 이들의 길이 되어 준 그의 말처럼 우리 인간에게도 변화는 필수요소가 아닐까요? 기자 시절, 처음 그를 만났을 때 ‘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변화보다 항구성을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지 않느냐?’라는 제 질문에 즉답을 하진 않으셨지만, 이후 저는 일의 의미를 찾을 때 초인의 에너지가 생성된다는 것, 그것이 곧 변화임을 변화경영연구소에서 배웠습니다. - 서문 중에서 |
자기혁명 그리고 출사
“구본형이 열어준 새로운 세상, ‘익숙한 것과의 결별’ 그 후 이야기”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뛰느라 몸도 마음도 지친 직장인들에게 “익숙한 것과 결별하라”는 처방을 내려주었던 변화경영사상가 구본형이 돌아왔다. 익숙한 삶의 길을 벗어나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라고 했던 그의 책들은 직장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힐링 도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가 떠난 지 벌써 5년. 구본형의 변화경영사상을 이어받은 12명의 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가 남긴 이야기들을 풀어 낸다. 구본형, 내 삶의 터닝포인트! 지난 2007년, 이른바 ‘자기계발서’ 시장에 혜성과 같이 나타나 일약 스타덤에 오른 사람이 있었다. 구본형. 온 세상에 그의 이름을 알렸던 첫 책 『익숙한 것과의 결별』은 불타는 시추선 위에 서 있는 앤디 모칸(Andy Mochan)이라는 한 남자에게서 시작한다. 그는 갑판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대신 ‘살 수도 있는 아주 작은 가능성’을 믿고 어두운 바다로 뛰어내렸고, 살아남았다. 20년간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구본형은 이 책과 함께 ‘변화경영전문가’로의 새 삶을 걸어갔다. 그는 단순한 자기계발서 저자가 아니라 삶의 길을 찾는 이들을 위한 등대였고, 힐링 멘토였다. 19권에 달하는 저서들을 통해, 그가 직접 설립한 변화경영연구소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삶을 찾았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함께 있을 것만 같았던 그는, 대중 앞에 나타날 때와 마찬가지로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나고 말았다. 그가 떠난 지 어언 5년. 그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12명의 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구본형의 조언에 따라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제자들이 들려주는 ‘삶의 터닝포인트’는 아름답고도 슬픈 추억이자 일상적이고 찌질한 삶에서 탈출한 이들의 무용담이기도 하다.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나 있는 구본형과 함께 새로운 삶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귀한 책을 내신 변경연의 많은 구본형 선생님의 제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단번에 다 읽었습니다.
읽다가 여러번 눈물이 났습니다.
좋은 책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북 리뷰 링크 https://blog.naver.com/juney87/221430505413